민주당 관계자는 “사실 노 원장이 이재명 대표와 궁합이 썩 맞는 편이라곤 할 수 없었다”며 “그동안 지도부 내에서 무언의 사퇴 압박을 받아왔었는데 버틸 만큼 버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엔 ‘친명계’ 남영희 부원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서도, 노 원장은 지도부와는 이견을 나타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노 원장은 ‘이태원 참사’ 발생 직후인 30일 오전 남 부원장이 SNS에 “이태원 참사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탓”이라고 적으며 구설에 오르자, 당일 곧바로 지도부에 남 부원장 해촉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시 노 원장은 ‘이런 식으로 안일하게 대응하니깐 민주당이 안 된다’며 강경한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이재명 지도부와 노 원장과의 묘한 거리감은 민주연구원이 지난 7월 발간했던 ‘지방선거 평가보고서’에서부터 비롯됐다. 이 보고서가 지방선거 패배의 주된 원인으로 이 대표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지목하자.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덮어씌우는 ‘수박’ 노웅래 원장은 중도 사퇴하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첫댓글 찢패거리들은 양심도 없긔ㅋㅋㅋ 노웅래 사의했다고 너도나도 그자리 가려고 하냐긔 민주당 망친 역적놈들
찢이랑 궁합 안 맞다고 사퇴 압박ㅋㅋㅋㅋ 이니시절 임명되어서 임기 남은 기관장들 사퇴압박하는 윤과 똑같네요. 민주연구원은 당의 직접적인 영향력이 미치는 연구원이니 다른 성격이라고 하려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