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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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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죽고 난 뒤 팬티
윤슬하여 추천 3 조회 675 24.06.09 22:27 댓글 8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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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0 06:52

    잘하셨어요.
    그 누구도 아닌...나를... 수고하는 나를 위해서...
    왜 근대...돈이 없는 것도 아니면서
    넘 아끼지 말아요 쓸땐 써야
    나라 갱제가 돌아갑니당.
    이쁘게 이쁘게...죽을때까지 여자여야죠.
    백만불짜리 눈웃음 장착했으니
    화사한 색도 입혀주구랴~

  • 작성자 24.06.10 16:15


    ㅎㅎㅎ
    그러나저러나
    그대는
    글보다 춤인데

    언제
    숭그리당당 숭당당
    춰 주실 건지

  • 24.06.10 07:36

    안 보인다고 헐렁헐렁 편한 속옷만 입고 다닙니다
    맞아요
    속옷은 와코르가 좀 비싼데 사면 뭐해요?
    불편하다고 짱박아놓고 있는데요 뭘
    비행기 탈 일 있으면 어질러진 집안을 정리하고 출발했습니다
    비행기가 떨어져 사고가 나면 우리 집을 보고 지저분하게 살았다는 말은 듣기 싫어서 ㅎㅎ
    중한것은 오늘 하루가 행복하면 되고
    섹시한 속옷은 필수여롸
    멀쩡하게 다시 태어나 속옷 이야기도 하고 참말로 좋쏘

  • 작성자 24.06.10 16:17


    어쩡
    저랑 비슷할까!
    처음 해외여행 떠날 때
    비행기 떨어져 못 돌아올까 봐
    온 집안 청소를 하다

    여행 떠나기전에 지쳐버리니 ㅎㅎ


  • 24.06.10 07:49

    살던대로
    편히 삽시다..ㅎ

    준비하고 산다고
    그 시간이 기가막히게 맞는것도 아니고..ㅎ
    집을 자주 비우다보니

    늘 걱정이
    나.. 가고나서
    누가
    서랍장 열어보고
    흉보면 어쩌나 했는데

    그 또한 할 수없는 일..
    그때를 위해 피곤한 단도리는
    말자고 결론내렸답니다.
    ㅎㅎ

    오늘은
    별 것 아닌 결론을
    기다리며
    병원을 가야합니다..ㅎ

  • 작성자 24.06.10 16:20


    맞아요
    언니
    단도리 해 놓고 떠나느라고
    피곤 했는데

    지금은 점차적으로
    소홀하게 되서
    다행이에요

    병원 결과는 언제나
    긴장 시키지만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ㆍ

  • 24.06.10 09:02

    죽어서 제삿상에 홍어삼합과 다금바리 올려
    놓느니, 살아있을때 찬밥에 동치미를 먹더라도
    즐겁게 웃으며 같이 먹는 그 시간이 좋아라...

  • 작성자 24.06.10 16:22


    적토마님 주량이 줄어 들었을 것같은
    예감 ㅎㅎ
    즐겁게 삽시다
    홧팅ㅡ

  • 24.06.10 16:49

    @윤슬하여
    ㅋㅋ~ 천리안의 귀신입니다.
    정말 주량이 줄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조용조용 얘기하면서 조금씩 마시는
    분위기를 찾게 됩니다. 앗싸~!!

  • 작성자 24.06.10 18:42

    @적토마
    앗싸!
    그람
    나랑 비슷하니
    좋소! ㅎㅎ

  • 24.06.10 21:17

    @윤슬하여
    아 ~ 그래요 ?
    비슷하다니 저도 좋습니다.
    다시 한번 앗싸 ~ !!

  • 24.06.10 09:03

    여자~~속옷 잘 몰라요

  • 작성자 24.06.10 16:22



    죄송합니다
    자연인 이시잖아요 ㅎ

  • 24.06.10 09:47

    속옷 얘기 나왔다고
    속속들이 다 말을
    할 수는 없지만서도

    내 죽고난 뒤에
    금빤쓰면 뭣하고
    은빤쓰면 어따 쓸 건가

    센스가 빤스라서 앞뒤도 못가리는데~

  • 작성자 24.06.10 16:25


    그랑께라!

    센스가 빤스면 ㅎㅎㅎㅎ
    고기를 잡으러 산으로 가부렀으까아!

  • 24.06.10 10:05


    아니 이게 무슨소리고~

    백화점표 닥스 캐시미어 코트만 입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요
    고무줄 늘어진 팬티라니 ~ ㅋㅋ

    맞아요
    속옷은 좀 넉넉하게 편한게 좋기는해요

  • 작성자 24.06.10 16:28



    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
    봉봉님 하얀 닥스 와이셔츠는
    그대로 인가요!

    종로에서
    함께 했던 그 분들
    눈에 선한데 ᆢ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 24.06.10 10:26

    긍께 항상 내 뒤가 깔끔하면 좋겠다는 노파심이 몽글거리지만
    잘 안되는게 사람의 일이라 지지부리한 내 자취 다 갖다 버리고 깔끔하게 살다 갔으면 해서 자꾸 내다 버리고 난 요렇게 깔끔하게 살았다고 하고 싶은데
    그 날을 모르니 또 쌓고 쌓이고 나도 사루마다 비너스 사러갈까봐~
    슬하님 잘했쓰요

  • 작성자 24.06.10 16:41

    어쩜ㆍ

    댕강 떨어지는 동백 말고는
    뒷모습이
    아름답게 지는 꽃은 없을진데

    이 글의 핵심을 정리해줘서
    그리고
    저의 정신세계를
    제대로 알아줘서
    정말 흐뭇해요
    운선언니!

  • 24.06.10 10:34

    잠들기 전에도 정리정돈.
    속옷까지 챙기게 되는 내 심사..
    어떤땐 참 힘들게도 산다 스스로 생각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
    마지막 뒷모습은 누가 변명해줄수도 없기에..


    잘 하셨어요
    이쁜 속옷. 기분 좋아지죠
    션한 한주되세여~

  • 작성자 24.06.10 16:35

    아!
    희수님 무슨 상황인지
    단박에 알 수 있겠어요

    혼자 사는 사람은 마지막 뒷모습을
    누가 변명해 줄 수 없기에
    매일매일
    이별 준비를 하신다는
    말씀이
    제 글보다 심쿵! 심금을 울립니다ㆍ

    늘 평강하십시요ㆍ

  • 24.06.10 13:16

    (((부끄러바서 얼굴도 못들고 댓글도 못...)))ㅎㅎ

  • 작성자 24.06.10 16:36


    ㅎ옴매 으짜까!
    순진한 뱃등님 민방하게 해서 ㅎ

    죄송합니다

  • 24.06.10 19:01

    대략 5년전에 같이 건물일할때.청소 할머니 더운날씨 속옷을 세탁후 널어났는데 어찌나 알뜰히 입었는지 낡아보여서 제가 깔끔한 속옷 사드렸더니 좋아 하시던데요. 옛날 황제도 죽어서 금팬티 입고 간답니다..

  • 작성자 24.06.10 19:08


    아ㅡ정말 잘하셨네요

    살다보면
    좋은 일 할 기회가 오는데
    그 걸
    내게 준 선물이라 생각하면
    감동이죠

    알뜰살뜰 입어 다 닳은 옷과
    깨끗하게 입지 않는 옷은
    그 느낌이 완전 다르죠

    그 할머니 감동했을 거에요

  • 24.06.10 19:54

    죽고 난 뒤 팬티가 뭣이 중허다고~
    압권입니다.
    역시
    윤슬하여님 이십니다.^^

  • 작성자 24.06.10 21:07


    제라님 반가워요

    뭔 소리인지
    곰방 알것지라잉!

    뭣이 중헌지 알면서도
    남의 이목을 도외시 할 수 없는
    자아는 어쩔 수없더라구요 ㆍ

    제라님 건강 잘 챙기며 살아요



  • 24.06.10 20:17

    팬티와 빤쓰/손현숙

    외출을 할 때는 뱀이 허물을 벗듯
    우선 빤쓰부터 벗어야 한다
    고무줄이 약간 늘어나 불편하지만, 편안하지만
    그래서 빤쓰지만, 땡땡이 물무늬 빤쓰

    집구석용 푸르댕댕 빤쓰는 벗어버리고
    레이스 팬티로 갈아입어야 한다
    앙증맞고 맛있는 꽃무늬 팬티 두 다리에 살살 끼우면
    약간 마음이 간지럽고 샅이 나풀댄다
    나는 다시 우아하고 예쁜 레이스 공주

    밖에서 느닷없이 교통사고라도 당한다면
    세상에, 땡땡이 빤쓰인 채로 공개되면 어쩌나
    비싼 쎄콤 장치로 만약의 위험에 대비하듯
    유명 라펠라 팬티로 무장한다

    오늘 바람이라도 살랑, 불라치면
    혹시라도 치마가 팔랑, 뒤집힌다면
    나, 죽어도 꽃무늬 레이스로 들키고 싶다

    # 오늘 댓글은 이 글로 대신할게요
    모든 세상사가 새로워졌을 윤슬여사...ㅎ

  • 작성자 24.06.10 21:12


    어머머ㅡ머!
    어디서 이런 시를 가져왔데요?


    우아
    대박
    손현숙
    완전 내과네 ㅎㅎㅎ

    팔랑 뒤집힌다면
    죽어도 꽃무늬 레이스로 들키고
    싶다ㆍ

    캬!



  • 24.06.10 23:33

    ㅎㅎㅎ
    윤슬님 글로
    친구가
    "난 오늘 사고 나면 절대로 안돼.
    약속시간 늦어 찾을 시간 없어서 버릴려던 구멍 난 런닝 입고 나와서
    병원에 실려가면 큰일 나" 했던 오십년 전 일이 생각났습니다.

    (50년 후)죽고난 뒤 속옷 중요합니다. 윤슬님은 뼈속까지 여자니까요.
    잠자리 날개같은 속 옷 입은 뇌쇄적인 윤슬님 되시겠습니다.
    유쾌 상쾌 재미진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작성자 24.06.11 06:48

    ㅎㅎㅎ
    버리려던 구멍난 런닝 입고 와서
    사고 나면 안 된다는

    옛날
    그 청년의
    여유와 감각을 보니
    헤도님의 소시적 시절은
    미소로 가득했을 것같아요

    미라보다리 아래로 세느강은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흘러간다

    브라보다리 아래로 세월은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흘러갔다 ㅎㅎ

    반가워요

  • 24.06.11 14:56

    새로 산 팬티엔 꽃무늬가 있나본데
    부럽네요.
    왜 남자 팬티엔 꽃무늬가 없는지.
    저랑 며칠만 바꿔 주시면 안될까요.

  • 작성자 24.06.11 18:13


    ㅎㅎ
    그럼
    반나절만 바꿔 드릴 게요

    천사의 속옷은 하얄 것 같은데
    도깨비불은 속옷 없이
    도포자락 휘날리며 다닐 것같아요



  • 24.07.01 16:55

    돼지하고 찍은 사진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몇마디 적어봅니다
    분명히 며칠전에 봤어요
    바빠서 차분 할때보고 댓글 달려고 찾았는데
    없어요.섭섭해서 몇마디 올립니다
    삭제 하셨나요?

  • 작성자 24.07.01 18:05


    네네
    출석부 올린다고
    올리다 보니
    이미
    출석부가 있어서 ㅎㅎ
    지웠어요

    이따
    봐서 올릴까 해요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찾아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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