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사주학회 명리 토론장에서 가져온 사주인데,, 부부사주를 한데 모아서 올립니다
2015년 신사대운 을미년에 남편이 사망한 여명입니다
2014년 갑오년에는 남편이 뇌출혈 사고가 있었다 합니다. 살면서 고생이 많다고 하고요
이거는 남편사주입니다. 올려진 글이 길어서 간추렸는데 이렇게 나오네요
~~~운명하는 시점에 모친과 자식의 영향이 아주 컸습니다. 어려운 과정에 모친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모른척했고 모친이 집에 놀러온날 아들과 싸우고 난뒤 낙심하고 집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재극인의 구조가 되어서 그런지 배움이 길지 않구요 ,,상관견관의 흐름이 존재해서 그런지 한 직장에서 오래토록 근무를 하지 못하는 성격 이었습니다.~~~
제가 볼때는 여명은 잡기재격이고 유축 합금이 회지가 되어서 재격관격 겸용인데,, 기토 재가 을미년에 깨지니까 정화 상관이 관을 깨부신거 같네요.
남명도 안좋긴 마찬가진데, 정관패인이 재극인이 된거 같구요. 정묘대운 들어가자마자 터진거네요. 을미년은 토를 제극해서
좋은데 정화 대운이 목극토를 방해해서 그런걸까요? 천천히 살펴보시고 학인님들 소견 많이 남겨 주세요.
첫댓글 여명 신약한 재용정관으로 무인성이 아쉬운 명이네요. 상관과 재성이 문제 탐재괴인
상관견관 남편복이 박하다 봅니다. 결국 남방운이 불리하다 봅니다.
남명 신약한 정관용인 재극인으로 역시 중관과 재성이 문제가 되는 명으로 역시 남방운이 불리
갑오년 뇌출혈. 을미년 투신 아무리 재성에 시달린다고 홧김에 투신해 버리나
성미도 급하지....
한직장에 꾸준하지 못한 것은 재극인으로 인성이 약하고 중관에 상관견관 결국 본명 그릇이 파격
감사합니다.여명은 상관견관, 남명은 재극인이 기본적으로 문제라는 말씀이시네요.
우선 여명은, 재용상관 대관 사주인데,
월령 유축 정관 회국이 무,기토 재성들의 상관 소통으로 간신히
성격을 붙잡고 있네요.
임오대운이 되면서 인성 임수는 편재 무토에 의해 재극인이 되고,
세운 을미년에 을목 겁재가 기토 재성을 탈재하니 정화 상관이
거리낌없이 유축 관국을 능멸해 버리는군요.
상관견관에 의한 파격이죠.
축월 무토라 상관(자식)이 조후를 위해서는 필요하는 사주이므로
비록 남편과 척을 지긴 쉬워도 모성애는 깊은 듯 하네요.
'아이 낳고 남편과 소원해진다'...는 사주유형에 속한다고 보겠죠.
반면 정관(남편)은 상관에 위축된 사주라, 남편은 능력이 부족하거나
병약할 수 있겠죠. 직장운 역시 좋을 리가 없겠고요.
또 그 한 해 전인 갑오년에는, 갑기합으로 역시 탈재가 되면서
상관견관이 일어나니, 남편의 뇌출혈 사고로 드러났던가 보군요.
또 남명은 정관격에 재극인이 되니 고관격이 되어 변변치 못한
사주가 되었네요. 그런데다 신약하므로, 정관격의 도움을 받기 보단
제어를 받는 부담으로 작용하니, 재관인 모두에 불편하여
처자덕, 부모덕, 학력이 모두 빈약할 수 밖에 없던 게죠.
시주에 만약 인성이 있다면 정관용인이 그런대로 되었겠죠.
비록 연월에 재극인이 되어라도 말씀이죠.
운로도 좋지 못한 바,
-임신 인성대운은 무토 재성에 의해 다시 재극인으로 패,
-신미,경오대운은 중관,혼관운이라 패,
-기사,무진 재성대운은 재극인에 의한 패가 더 깊어지죠.
-정묘 상관대운은 주중 재성의 소통으로 파관을 막겠지만,
을미년은 을목,해미 비겁 회국이 합세하여 재성을 파하니
상관견관이 곧바로 만들어진 운세가 되네요.
정묘대운 들자마자 생긴 변고인 듯 하군요.
@우명
저렇게 되면 비록 가족들이 있어도 정작 내 편이라곤 없는
외로운 명조가 되죠. 오히려 자신을 속박하는 대상들로 여겨졌겠죠.
또 정관격 사주에 재극인이니 감정에 예민하며 자존심은 상당히 강하여
일상 사회생활에서의 적응도 쉽지 않았으리라 보고요.
티비에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가 생각나는데,
만약 명주가 당시의 여러 현실을 벗어나 그런 유형의 삶을 지향했다면,
사는 동안은 좀 편하게 보내지 않았으려나, 하는 짠한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 부부명조는 현실 정보와 희기가 잘 부합하는 사주네요.
위에 올려진 두 사주에 비하명 분석이 상당히 쉬운 구조이군요.ㅎ
@우명 깔끔하고 시원한 해석입니다. 많이 잘 배웠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그거 중년남들에 로망이라고 그럽디다. 그만큼 중년남들이 살기 팍팍하다는 뜻이거 같기도 하고요.
@장보고
ㅎ 맞아요..보니까 자연인들이 주로 IMF 낙오자들이 많더군요.
그게 직접적 이유는 아니더라도 그때 유탄을 맞은 영향으로
헤어나지 몬하고 은자의 길을 택한 운명들로 보이더군요.
얼마나 많은지, 십년 가까이 봐도 매 주 신선한 자연인들이 나오고 있죠?
저도 종종 속상할 때는 확, 기냥~~ 하고 방향타를 바꾸려 해 보지만,
마음은 편할 지라도 차마 그 궁상어린 의식주 생활이 영....ㅎ.
이러고 보면, 저는 처사나 은자가 되기는 글렀지..싶긴 합니다.
혹 장보고 님 전원주택 근처에 마땅한 ...?
@우명 ㅋㅋ. 선생님 참으시죠. 그거 정말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게으른 분들은 굶어 돌아가시기 딱입니다. 먹을거 옆에 있어도 귀찮아서 굶는거죠. TV에는 그나마 좋은 장면만 보여주는거고요.
제 집 근방에 별장 만들만한 장소는 있습니다. 벌써 여러채 들어섰고요. 제 농막도 싹 수리해 놓아서 괜찮은데 여름한철은 잘 보낼수 있죠. 코로나 걷히고 제가 중국 안나가게 되면, 언제 선생님과 쌀롱학회 도반님들 초대해서 돼지껍데기라도 구울수 있기 바랍니다.ㅋ.
@장보고
그게 언제일지,..기대 만땅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