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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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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순천정원박람회 다녀왔어요.
펭귄날다↗ 추천 0 조회 1,724 13.05.05 14:28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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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5.05 15:37

    급조한 티는 많이 나요. 계속 놔두고 정원으로 가꾼다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을거 같아요. 지금 당장은 완성도(?) 측면에서 좀 떨어지고 진행도 좀 미흡하지만 거기에 올인(?)하지 않고 주변 여행때 잠시 들리는 분위기라면 좋을듯. 전 보성, 장흥을 좋아하거든요. ^^

  • 13.05.05 15:31

    꽃박람회와 정원박람회는 차이가 있답니다. 원색의 다양한 꽃잔치에 비교하면 정원박람회는 수수하고 얼핏 눈에 안들어 올수도 있어요. 외국의 화려하거나 잘 단장된 관광지로 특화된 정원과 비교하면 이미지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원은 가꾸는 사람들의 생각과 나름의 철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면서 숨어있는 스토리를 음미하시는게 좋습니다. 비 오는 날의 정원 등 오히려 사람이 많을 때보다 천천히 생각하고 정리하며 걸을 수 있을 때가 더욱 좋죠.. 눈을 현혹해서 볼거리 위주의 쌈박한 꽃박람회와 미래적이고 슬로라이프를 지향하는 정원박람회의 차이를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

  • 작성자 13.05.05 15:41

    ^^ 저희가 실망한 부분은 바로 여기가 정말 정원의 가치를 생각해서 만든곳인가 한 점이였어요. 열심히 한점은 인정하고 무조건 비판은 안해요. 하지만 꽃박람회가 아닌 정원박람회이고 정말 사람들이 한적하고 조용히 쉬는 그런 가치를 생각했다면 이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일반 거리 공원에도 벤치가 많거늘 거긴 보면 그냥 걸어서 미니어처 사이즈 봐라 하는 느낌이더라구요. 가끔 보이는 쉬는 공간은 그걸 위주로만 만들어서 오히려 보이는것에만 신경쓴거 아닌가 싶더라는.
    식당에서도 사람들 줄서있는데 그 주변에 의자들 놓을자리 투성인데도 없어요. 관심자체가 없어보여서 실망한거에요.
    한적하니 정말 운치있게 비라도

  • 작성자 13.05.05 15:46

    내렸다면 오히려 좋았을수도요. ㅎㅎㅎ

    제가 이렇게 약간 반박(?)하는듯한 댓글을 쓰는건 단순히 부모님께서 화려한 꽃을 좋아하시는것이 아니에요. 저희가 정말 원했던건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움 입니다. 그게 부족한거죠. 뭐 이런 얘기로 비판(?)하지 않았던건 정원이 아니라 정원 박람회. 였기 때문이죠. 일단 박람회란 전시가 주가 되니까요. 몇년 되면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땐 좀더 어울어지겠죠.

    아참. 꽃을 비교한건요. 어울리지 않게 정원에 무작정 화려하게만 꽃을 심어서에요. 그리고 여러식물도 생태에 맞지않게 심어서 안쓰러웠어요.

  • 13.05.05 15:53

    저도 가봤는데요, 마지기님 가보시고 그런 말씀이신지....꽃은 많이 심어놨지만
    나무들은 너무 어리고..급조한 정원은 너무 티가 나던데요.
    한국 정원 보셨나요...돌담에 페인트 칠한거....
    중국 정원은 또 뭔가요..영웅본색 음악에 허걱 했네요.

  • 13.05.05 15:48

    저도 어제 다녀왔는데 제 느낌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나무들이 아직 다 자라지 않았고 꽃도 많이 피지않았고 각 나라별 정원들은 너무 작고... 저희는 셔틀버스도 타고 순천만도 다녀왔는데 셔틀버스 시간 안내는 없는 반면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마냥 기다렸네요. 안내하시는 분들은 너무 친절하셔서 불필요한 정보까지 너무 많이 주시구요... 반면에 셔틀버스기사님은 너무 불친절해서 항의글 올리려는 중이예요...

  • 작성자 13.05.07 15:34

    시스템이..... ㅡㅡ;;; 정말 문제죠.. 하긴.. 이건 울 나라 전반적인 문제이기도 한데(서울에 공연전문으로 하는 곳도 거의 마찬가지에요. 좀더 나을뿐이지... 막상 진행하면 어찌나 ㅠ.ㅠ 헛점투성이던지..)
    아마도 그쪽지방에선 경험이 없어서 그랬나보다.. 이렇게 이해해주려고는 해요.
    저희도 셔틀 타는데(동문에서 서문 이동) 40분 기다렸었어요. 다리아파서 그냥 셔틀타자 하고 기다렸는데 마냥 서서 기다리느라 오히려 진짜 힘들었다능.. 할머니들께서 다리아파서 이러다 죽겠다고 다들 아우성이시더라구요. ㅎㅎ

  • 13.05.05 15:52

    네.. 펭귄님의 말씀을 이해합니다.^^ 박람회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많은 불평이 벤치나 그늘이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차근차근 보완해 나갈 것 같습니다. 박람회가 미래지향적이라는 점을 생각하시면, 정원박람회가 완성된 정원이라기 보다는 정원문화의 보급이라든가 정원 품격을 높여나가는 데도 역할이 있죠. 아무튼 정원이라는 것 은 오랜 세월동안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이기 때문에 순천의 정원박람회장은 미래의 자산이랍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정원문화의 꽃을 피울수 있는 박람회가 될 거랍니다.~~

  • 작성자 13.05.07 15:37

    네... 계속 이어져간다면... 미래지향적이 될수 있고, 분명 제 본문에도 몇년뒤엔 훨씬 더 좋아질거라고는 썼어요.
    하지만, 마지기님께서 순천정원박람회와 관련있으신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관련인이시라 댓글을 달아주신거라면 지금 당장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건 마치 잔치한다고 초대해놓고 것도.. 돈도 받아놓고선 미흡하고 아직 준비가 덜되어 보인다 하는데 철학적 가치 등등을 말씀하시며 마치 불평하는 사람들이 무슨 철학도 모르는 사람처럼 말씀하셨던것이 조금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철학적 가치를 느낄수 있게 한다면 각 정원에 제대로 된 설명표지

  • 작성자 13.05.07 15:40

    도 좀더 자세히 곁들였다면 좋았겠죠. 거기서 설명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 얘기를 첨부터 끝까지 딱 맞춰서 듣진 못하니까요.
    기사를 통해서 선전할때도 지금보다는 나중이 훨씬 더 나아질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많고 지금 오시는 분들은 그 발전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끼시라.. 이런식으로 솔직히 기사를 내보내면 가서 어린 나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지금 당장은 너무 돈에 연연하고 매표숫자에만 연연하는 모습이에요. 그걸 감당하지도 못하고 있으면서요..
    정원.이고 정말 슬로라이프를 지향하는 박람회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간이의자라도 곳곳에.. 최소한 식당 근처에는 잔뜩 놔야 한다고

  • 작성자 13.05.07 15:42

    생각해요. 플라스틱 의자라도 분명 제대로 놓고 제대로 활용한다면 그 자체로 자연스러우며 아름다울거라고 생각합니다.
    셔틀장에서도 그렇게 사람이 많이 기다릴수밖에 없다면 번호표 시스템으로 바꾸던가... 나이많으신 어른들이.. 진짜 그게 무슨 죄입니까? ㅠ.ㅠ
    제가 대신 줄서있을테니 가서 앉아계시라고 했는데... 새치기 한다고 사람들이 싫어할꺼라고 40분을 줄서서 기다려서 셔틀 탔네요. 분명 줄서면서 물어봤거든요. 얼마나 기다리겠냐. 10-15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실제로 탄건 40분 후였어요. 40분 걸린다고 했으면 그냥 차라리 40분 천천히 걸어갔을겁니다. 걷는것이 서있는거보다 더 쉬운건 아시죠?

  • 13.05.05 15:57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시면, 실내정원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대형부스 안에 작품으로서 정원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숲과 갯지렁이정원 등이 이야기거리가 많이 숨어있어요. 솔직히 세계정원은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마세요^^ 길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몰리는데 군중들을 따라 다니면 정작 볼만한 것을 놓치기 마련이죠...

  • 작성자 13.05.07 15:45

    실내정원은 아닌듯 한데 정원뭐더라.. 암튼 업체들의 박람회장은 들어갔었어요. 아빠가 관심이 있으셔서 들어가보시자고 했는데... 엄마는 들어가자마자 1분도 안되서 공기가 넘 탁해서 못있겠다 하고 나오시고
    저희는 둘러보니, 기술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뭐 거의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 수준이더군요. 거기서도 좀 실망.......

    저희의 느낌은요... 전 진짜 마지기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느낌을 받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새로운것도 보고, 새로운것도 배우고.. 등등등..
    그런데... 가서 받은 느낌은.. 그저 돈만 벌려고 하는구나.. 그런 느낌이였어요. 그게 참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들은... 식물들은

  • 작성자 13.05.07 15:46

    시간이 지나면 분명 그 자체로 아름다울테니까요... 몇년 지나서.. 나중에는 좋을수 있겠다.. 그때 다시 와보자.. 이렇게 좋게 생각했었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5.07 15:47

    ^^; 날씨는 참 좋았는데도... 정말 그늘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나마 어린 아이들은 마구 뛰어다니던데.. 어르신들은 참 힘들어 보였어요 ^^;

  • 13.05.05 18:32

    그렇구나.. 하긴 정원의 수목들은 어리면 운치가 덜하지요.. 점점 보완되겠지요 ^-^

  • 작성자 13.05.07 15:47

    네.. 점점 보완되겠지요. ^^
    조금 더 보여주기 위한 것보단 사람이 쉬고 어우러질수 있는 그런 곳이 되길 바래요.

  • 13.05.05 18:46

    지난주 주말은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어르신들 관광버스 보고 놀라 자빠짐.

  • 작성자 13.05.07 15:48

    전 일부러 주말 피해서 금요일에 갔었어요. 그래도 사람이 많긴 했지만 정말 주말엔 사람이 많을듯 해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5.07 15:49

    7개월 애기면.. 유모차로 다니실텐데... 맘을 비우시고 천천히 다니실 생각 하시면 괜찮을지도요...
    대신 ^^ 동문으로 들어가세요.. ㅎㅎㅎ 동문이 좀더 아기자기 많은것이 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5.07 15:49

    네.. 감사합니다. ^^

  • 13.05.05 21:29

    전 오늘 다녀왔어요. 입장료도 비싼데 안에 아이들 놀이터. 뽀로로 디보 토마스 거기는 또 인당 2000원씩 받았고 전 정원박람회보단 순천만이 좋더라구요

  • 작성자 13.05.07 15:50

    정원박람회에만 올인하면 좀 그런데.. 주변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저흰 장흥하고 율포, 보성 다녀왔는데 정말 그 근방은 참 이뻐요.

  • 13.05.06 10:09

    ^^ 소문듣고 정원박람회 다녀오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
    아무튼 정원박람회를 가실 때, 화려한 꽃 구경이나 여타 수십년 동안 잘 가꾼 수목원(아침고요등..)등과 같이... 두세시간에 걸쳐 관람하신다는 기대에서 오신다면 실망하실 부분도 있을 겁니다.
    축구장 100개 정도의 넓이이니만큼 차분하게 돌아보셔야 합니다. 사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꽃이나 시설 구경이 아닌 <정원>이라는 주제에 잘 안맞을수도 있죠 ~~
    그리고 순천만, 낙안읍성 등은 박람회 입장권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 작성자 13.05.07 15:52

    넵.... 그러니까... 그렇게 넓은 곳이니.. 좀 쉴곳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두세시간만 돌아볼곳도 아닌데..... 조금만 생각하면 알수 있는거 아닐까요?
    모든 길목에 벤치를 양가로 쭈~욱 놔도.. 비록 더워도 잠깐 잠깐씩 앉았다 갈수 있잖아요.. 행사관련당사자이시면 제발 의견좀 전달해주세요.. ^^

  • 13.05.06 10:11

    선암사, 송광사 등은 입장료가 50% 할인되고요. (티켓을 소지하셔야 각 관광지 게이트에서 확인도장을 찍어주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슬로라이프 식으로 천천히 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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