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관람작품: 톰과제리</P>
<P>관람일시: 8월 17일 목요일 오후2시</P>
<P>관람장소: 전쟁기념관 문화극장</P>
<P>관람연령: 6세(59개월). 엄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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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탱크랑 비행기를 보러 자주 가는 전쟁기념관에</P>
<P>문화극장이 있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P>
<P>오늘 첫 방문이 되었네요.</P>
<P>생각보다 극장도 넓고 직원분들도 왕 친절하시고</P>
<P>더군다나 사랑티켓으로 예매해서 단 3,000원에 본 톰과 제리는</P>
<P>가격대비 넘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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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화로 너무나 잘 알려진 톰과 제리를 어떻게 뮤지컬로 만들었을까</P>
<P>궁금해하며 기다리고 있자니</P>
<P>한눈에도 장난꾸러기로 보이는 케빈이 등장합니다.</P>
<P>항상 어지럽히고 말썽쟁이 톰이랑 둘 도 없는 친구처럼 지내는데</P>
<P>울 아들 말로 하면 톰을 괴롭혀서 나쁘다는 생쥐 제리가 노란 옷을</P>
<P>입고 나타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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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톰의 역활을 하시는 배우분의 목소리가 참 특이하네요.</P>
<P>정말 고양이처럼 열연하시는데 참 보기가 좋았어요.</P>
<P>극이 끝나고 성함을 여쭤봤는데 경00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지송합니다.</P>
<P>무슨 기억력이 하루를 못가네요.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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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마랑 케빈이 할머니댁에 간 그날밤......</P>
<P>두명의 강도가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P>
<P>울 아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 자지러지는 웃음소리에</P>
<P>더 흥이 나서 봤던 작품이네요.</P>
<P>이렇게 폭소를 터뜨리며 보는 공연은 첨 인지라</P>
<P>내내 울 아들 얼굴을 훔쳐보며 구경했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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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군다나 공연후 추첨을 하는데</P>
<P>덜컥 또 롤링볼뮤지엄 표가 생긴거 있죠.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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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연후 롤링볼뮤지엄까지 보려고 온 거였는데</P>
<P>가까이 사는 해밀맘을 불러서 같이 즐기다 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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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가 지고 나니 전쟁기념관이 그리 시원할 수가 없었습니다.</P>
<P>오히려 조금 서늘하기도 하던걸요.</P>
<P>아이들은 내 집 마당처럼 뛰어다니고</P>
<P>엄마들은 늦은 수다를 맘껏 떨다 왔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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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40년대 애니메이션으로 출발해서</P>
<P>1975년 방송을 통해 여태까지 인기리에 사랑을 받아온</P>
<P>톰과 제리의 연극으로의 변신....</P>
<P>함 기대해 봐도 좋을것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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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딸아이의 큰 웃음소리에 조금은 민망하기도 했었어요. 왜 그리 좋아하는지..
나현이의 웃음소리에 깜딱 놀랐어요.ㅎㅎㅎ 어른이 봐도 참 웃긴 공연이긴 하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체험 했네요..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김밥 맛나게 잘먹었습니다.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9월3일까지 한다네요...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사티가 넘 저렴해져 넘 좋죠^^
공연에 전쟁기념관에 롤링볼뮤지엄까지 꼭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