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열풍' 잇는다 vs '월화 강자' 한번 더 | ||
[스포츠한국 2005-01-03 08:09] | ||
‘미사’ 열풍을 불어 온 KBS 2TV ‘미안하다,사랑한다’가 지난달 28일 29.2%(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의 시청률로 막을 내림에 따라 월화 미니시리즈의 강자가 누가 될 지에 방송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안하다,사랑한다’의 후속으로 3일부터 KBS 2TV에서는 ‘쾌걸 춘향’이 방송된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이 드라마는 화려한 캐스팅과 톡톡 튀는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채영이 남원의 대표 ‘얼짱’ 성춘향으로, 영화 ‘빈집’의 재희가 불량 전학생 이몽룡을 맡았다. 첫회부터 아르바이트를 위해 광한루에서 월담을 하던 춘향이 남원 경찰서장의 말썽꾸러기 아들 몽룡에게 치마 속을 들킨 후 티격태격하는 이야기가 코믹하고 발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SBS 월화미니시리즈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는 ’쾌걸 춘향’의 도전에 수성을 준비하고 있다.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는 그동안 ‘미사 열풍’에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1월부터 월화드라마 승자의 지위를 다시 한번 노리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최근 긴박해지고 있는 이야기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 3일 방송에서는 현우(김래원)가 수인(김태희)이 죽을 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도 프로포즈를 하지만, 수인이 자신의 병 때문에 거절한다는 애틋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현우가 변호사 자격을 박탈 당할 위기에다 살인범으로 몰리는 등 극적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BC 월화미니시리즈 ‘영웅시대’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시청자들의 고른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28일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대적 실존 인물을 드라마 소재로 활용하면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으면서 월화 드라마 승자의 지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1월 월화드라마 맹주를 놓고 또 다시 불붙은 ‘시청률 2 라운드 전쟁’. 과연 최후의 승자는 어느 드라마가 될 것인지 방송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
첫댓글 쾌걸춘향 재미는 그럭저럭 .근데 엄청 웃겨요;ㅋ
정말요? ㅋ 전 러인하 본다궁;; ㅋ 저기 남자주인공 김래원[김현우];;ㅋㅋ 가 제 미래죠-_- ㅋ;;; 아 정확히는.. 예전 낭랑 18세의 이동건이.. 저랑또옥같다는-_- 안동권씨 36대손;;ㅋ 미래는 검사.. 그것도 강력계;; ㅋ 딱 제꿈이랑 상황이랑 맞아서 놀래써요 ㅋ
쾌걸춘향 이 재밌는듯.. 근데 무슨 포샾처럼 화면을 뽀얗게했는지..ㅎㅎㅎ
뽀얗게? ㅋ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ㅋ
내이름은 박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