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운동화, 모자, 스포츠용품, 가전제품 등 수천 점 선봬
세종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복판에 있는 도시상징광장에 다음 주말 큰 장이 선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4∼16일 도시상징광장에서 '2024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세종시설관리공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농협은행 세종시청지점, 하나은행 아름동지점 등 공공기관 직원들이 내놓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되며, 바자회 후 잔여 물품도 아름다운 가게 등 사회적 기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단은 이 행사에 옷과 운동화, 모자, 벨트, 스포츠용품, 가전제품 등 수천 점이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당일 저녁에는 같은 장소에서 문화공연 등 볼거리와 야시장 등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세종 페스타'가 열린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이 행사에 오면 한자리에서 쇼핑도 하고 야시장도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해 이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