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k84_h8NYEc?si=JC7UI41fQ48Mdfvx
출처: 119 서울 소방
예전에 제가 살고 있는 아랫집 천장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적 있었는데 초기 소화기를 사용해도 불이 꺼지지 않았고 5분도 안되어서 순식간에 천장 전체가 불이 옮겨 붙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소화전 이용해 2차 진압해서 불을 끌수 있었습니다 천장 건축 소재가 석고보드,벽지, 나무합판,목재 각목 이라서 천장에 불이 옮겨 붙으면 일반 분말 소화기로 진화 할수가 없습니다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1, 소화기로 1차 진압 시도 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2, 중앙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복도에 있는 소화전으로 달려가세요 ( 감전 우려가 있기 때문에 꼭 차단기 내리셔야 합니다)
3, 큰소리로 불이야 외치면서 소화전 비상벨을 누르셔서 주변에 알리셔야 합니다 119 신고는 비상벨 경고음을 울려서 주변인들이 대신 신고할수 있게 해야 합니다 불이 번지는건 순식간이라 이웃 주민들한테 큰소리로 알리고 선조치가 우선이라 생각 합니다
4, 소화기로 초기 진압이 안될경우 위 영상 처럼 소방 호스를 이용해 불을 끄셔야 합니다
5, 소방 호스로 끄지 못할 정도로 불이 번졌다면 밖으로 대피 하시고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화재용 방독면을 착용하고 온몸에 물을 뿌려서 배란다 방향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배란다 붙박이장 뒤에 있는 대피용 경량 칸막이를 부셔서 옆라인 옆집으로 대피합니다 최근 만들어진 신축 아파트는 피난 사다리가 설치 되어 있네요 완강기 사용법도 평소 아셔야 합니다
6, 92년 이전에 만들어진 아파트들은 그런 피난 시설이 없습니다 배란다 수도 꼭지가 있다면 고압 호스를 평소 설치하여 불이 번지는걸 막아야 하고 온몸에 물을 적셔줘야 합니다 화재용 방독면을 식구 수대로 준비하세요 보관 위치는 화재 발생율이 높은 주방과 멀리 떨어져 있는 현관 신발장 또는 배란다 붙박이장에 나눠서 보관하세요 한곳에 보관하면 열기와 화염 때문에 방독면을 가지러 가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복도에 있는 소화전 한번씩 열어보세요 소화전 호스 수납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겨우 있습니다 차곡차곡 겹쳐 있어야 하는데 엉켜있는 상태로 보관 되어 있는 경우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줄이 꼬여서 물이 안나올수 있습니다
첫댓글 외람되지만 혹시 김필재님이신가요?
아니에요 가끔 누구 아니냐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ㅎ
좋은정보네요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ㅎ
참고로 3.3킬로 소화기도 복도나 승강기옆에 있다고 안심하시는분들 있는데 안됩니다 꼭 집안에 2개정도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소방담요라고 불을 덮어서 끄는것도 몇천원안되니 이것도 준비해야합니다
아울러 가족수대로 방독면 있어야죠
소방담요같은건 모든집에 무료로 나누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격도 싼데 각자 구입하기엔 익숙치 않은 사람들도 있고~
동사무소같은데서 나누어주고
사용법 가르쳐주면 화재사고가
좀 덜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