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벽능선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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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에서 북쪽으로 댕기를 따아내린 듯 뻗어 내린 우람한 암릉의 설교벽암릉과 백운대에서 북서쪽으로 염초봉, 원효봉을 향해 뻗어 내린 원효능선사이로 뻗어내린 능선이 숨은벽능선이다. 사기막능선이라 한다고도 한다. 양 능선사이를 허전함을 채우려고 뻗어 내린 능선같다. 숨은벽능선의 송곳처럼 뾰족한 정상부가 숨은벽암릉이다. 능선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숨어 있기 때문에 숨은벽이라 한다고 한다. 숨은벽능선 산행은 북한산을 숨겨진 뒷문으로 들어가 앞문으로 나오는 기분이 든다. 숨은벽능선 산행은 밤골매표소에서 숨은벽능선을 타고 오르다가 숨은벽 바로 아래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서 계곡을 타고 인수봉과 백운대사이 능선으로 올라선다. 북한산 정상부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장쾌하고 우람한 암릉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9년동안 자연휴식년제로 지정되어 있다가 2006년 1월 해제된 후 인기 있는 산행코스가 되었다. 가을이면 우람한 암릉과 어우러진 단풍이 아름다워 북한산 단풍산행명소 코스이기도 하다. |
숨은벽능선 산행코스(5시간) 효자2동 버스승강장-국사당-밤골공원지킴터-숨은벽능선-숨은벽 바로 아래에서 우회-계곡 -인수봉 백운대사이능선(V자안부) -백운대대피소-북한산구조대-하루재-도선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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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정보 | 숨은벽능선 사진 | 산행코스 | 산행기 | 산행코스 지도
숨은벽능선 산행안내-2006년 1월 휴식년제에서 해제된 북한산 숨은벽능선 화려하고 환상적인 북한산 숨은벽 단풍 - 릿지산행을 하면서 바라 본 [운영자 2007-10-18] 북한산 숨은벽을 한바퀴돌며 올가을 최고의 단풍산행을 ..[한서락 2008-10-17] 숨은벽 단풍-올가을 가장 예쁜 삼각산 숨은벽의 단풍구경 하세여 [한서락 2008-10-15] 숨은벽 단풍에 풍덩 빠져 BO-A욧!![거미~ 2008-10-11] 북한산 숨은벽에서,,,,,,,,,,,,,,,,,,,,,,,,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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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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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1번출구로 나가서 약 50m 직진하면 704번 시내버스 승강장이 있다. 효자비 승강장 다음인 "효자2동" 승강장에서 하차한다(약 12분 소요)
하차지점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 직진하면 "밤골지구, 국사당" 안내표지판이 있다. 비포장도로인 이곳으로 들어서 조금가면 밤골공원지킴터(구 매표소)이다. 밤골공원지킴터(구 매표소) 갈림길에서 왼쪽길(사기막 방면)로 들어서 조금 올라가면 사기막골과 백운대 가는 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우측 백운대방면으로 들어서면 산책코소 같은 완만한 능선이 시작된다. 소나무와 잡목으로 우거진 완만한 흙길이다. 능선 중간정도에서 부터 길이 다소 가팔라 진다. 가파른 능선을 오르다 보면 "위험구간"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위험구간 표지판에서 왼쪽으로 우회한다. "위험구간 <---" 오로 표시되어 있어 왼쪽이 위험구간이라 오른쪽으로 우회하라는 것으로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직진하여 능선을 타는 것이 위험구간이다. 위험구간이 해골바위를 지나 전망바위에 이르는 릿지코스로 일반인은 위험하다. 왼쪽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전망바위에 이른다. 숨은벽능선 맨 끝에 있는 숨은벽 바로 아래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서면 밤골계곡으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지는 삼거리이다. 이곳에서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 능선(V자안부)까지 800m로 돌밭길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V자안부를 내려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위문, 직진하면 백운산장이다. |
교통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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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3호선 구파발1번출구에서 50m 직진 704번 시내버스-효자2동 하차 하산 지점인 도선사 주차장에서 도선사 셔틀버스를 타고 버스종점까지 이동한다. 버스종점에서 도선사 주차장까지만 오가는 택시도 있다. 도보로는 버스종점까지 40여분 소요
밤골 주차안내 주차는 밤골매표소앞 공터에 주차할 수 있다. 단체산행시 버스는 주차할 공간이 없다. 도로변에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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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골매표소〉
■ 코스 개요
밤골매표소 코스는 백운대로 가는 길이다.
코스는 밤골계곡을 따라 계속 오르는 길과 중간에 숨은벽암릉을 거쳐 오르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이 코스는 다른 북한산코스에 비해 상당히 한적하지만 호랑이굴의 영향으로 최근 들어 상당히 인기 있는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지막 백운대로 오르는 길이 호랑이굴을 통해서 연결되기 때문이다.
■ 위치
구파발에서 송추로 가는 북한산길을 따라 북한산성입구를 지나면 「박태성 정려비」(효자비)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에서 송추 방향으로 조금 가면 효자2리 버스정류장이 있다. 여기에서 30m 정도 더가면
밤골매표소로 들어가는 입구(국사당 안내판)가 있다.
차 한 대 통과할 수 있는 비포장 좁은 도로를 약150미터 들어가면 주위에 공터가 있는 밤골매표소에 도착한다.
도로 입구에 안내판이 없어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 밤골 입구(효자2리)에서 하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주차
밤골매표소 주위 빈 공간에 주차가 가능하다.
【사기막능선(숨은벽능선) 코스】
■ 사기막능선
사기막능선은 효자리계곡과 밤골의 사이에 있는 능선이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768.5봉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으로
숨은벽 암릉으로 가는 코스중 가장 경치가 좋고 산행하는 맛이 나는 길이지만 현재 휴식년제가 실시되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따라서 사기막능선의 상단 지역인 숨은벽암릉도 당연히 휴식년제 구간이다.
하지만 밤골계곡에서 숨은벽암릉으로 오르는 코스는 묵시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상태이다.
사기막능선은 전체적으로 세 구간으로 분리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550봉 직전에 있는 전망대바위쉼터(이정표는 없지만 누구나 전망대라고 공감할 수 있는 너럭바위지대)까지는 누구나
갈 수 있는 평범한 흙길, 전망대에서 50m 대슬랩지대 전까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 물론 이 길도 일반 등산객이 갈 수 있다.
마지막은 슬랩지대가 연이어지는 암릉길, 이 길은 릿찌를 필요로 하는 구간으로 일반인들이 가기 힘든 길이다.
일반적으로 전망바위 쉼터에서 정상까지를 숨은벽암릉이라 부른다.
그래서 일반 등산객들은 마지막 부분만 우회를 한다. 50m 대슬랩 직전에서 우측 숨은벽계곡(밤골 상류)으로 내려가
다시 약26분 오르면 백운대와 768.5봉 사이의 좁은 V자 안부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안부에서는 백운대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위문으로 갈 수 있고, 호랑이굴을 지나 막바로 백운대로 오를 수 있다.
■ 코스 개요밤골매표소에서 사기막능선을 탈 경우 능선의 꼬리에서 시작하거나 중간에서 올라갈 수도 있다. 원칙적으로는
모든 부분이 출입통제 대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중간에서 올라갈 수는 있는 길을 열어 놓아 사기막능선의 상부 지역인 숨은벽암릉은 산행이 가능하다.
꼬리부터 시작하는 길은 사기막매표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 이후 동일한 길이다.
■ 소요시간
밤골매표소∼(5분)∼능선∼(55분)∼원형바위(10m슬랩직전)∼(5분)∼전망대쉼터,너럭바위∼(5분)∼550봉∼(20분)∼
50미터슬랩직전∼(8분)∼숨은벽계곡(이정표)∼(6분)∼샘터∼
(20분)∼V자안부∼(4분)∼호랑이굴∼(16분)∼백운대 : 약 2시간24분 소요
■ 산행안내
밤골매표소 앞의 이정표(「백운대 3.2km, 사기매표소 1km」)에서 좌측 사기매표소 방향으로 가면 사기막능선의 약5분만에 안부로 올라선다.
이제부터는 외길. 이 길은 사기막능선의 꼬리에 붙어 계속 능선으로 오르는 길로써 사기막능선상의 최고봉인 768.5봉으로 갈 수 있다.
능선에서 송전탑을 지나 약15분이면 첫 번째 작은 봉우리에 오른다.
능선에서의 전망은 좋지 않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좌측 상장봉능선이 계속 길을 함께 한다.
다시 12분. 쉬어가기 좋은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 고개를 들면 숨은벽과 백운대가 정면으로 보인다.
봉우리에서 한동안은 솔향기가 가득한 소나무 숲길. 바닥의 솔잎은 부드럽고 분위기도 상쾌하다.
평탄한 길을 4분 걸으면 숨은벽암릉이 시작되기 전 사기막능선(숨은벽능선)상에서 가장 높은 550봉 일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제부터는 오르막. 위로 오를수록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이다.
밧줄을 타고 올라가면 우측으로 지능선을 통해 밤골로 하산하는 지능선 갈림길(밤골계곡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세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곳이다.
두 번째 봉우리에서 20분이면 전망대쉼터 직전에 위치한 바위슬랩지대를 만난다.
이 지점이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구간으로 안전하게 가려면 좌측으로 우회하여 전망대쉼터로 오를 수 있다.
우회하는 구간에는 밧줄이 걸려있으나 좌측이 절벽이어서 겨울철에는 이 길 또한 상당히 위험하다.
처음 보이는 약5m 정도의 슬랩을 지나면 두 개의 바위 사이로 올라간다.
이 중 오른쪽 바위 위는 바닥을 일부러 타원형으로 매끄럽게 다듬어 놓은 듯한 원형바위이다.
2사람이 앉아서 휴식을 할 수 있는 멋진 바위이다. 바위 사이를 올라 만나는 약7미터의 긴 슬랩이 다소 어려운 부분이다.
슬랩에 붙기 위해서는 2m바위를 올라야 하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올라가기 어렵다.
슬랩을 오르면 바로 전망대쉼터이다.
사기막능선(숨은벽능선)상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지점이다. 전망대바위에서는 숨은벽암릉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바위에서 조금 가면 550봉을 지난다. 하지만 봉우리로서의 특징은 없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밤골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잠시 후 만나는 입산통제 안내판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암릉길이 시작된다.
사실 사기막능선중 이 지점부터가 숨은벽암릉이라 할 수 있다. 안내판을 지나 약15분후 50m 대슬랩 앞에 서게 된다.
여기서 일반인들은 무조건 우측 계곡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약5분 내려가면 밤골계곡 상류에 위치한 이정표(「백운대 0.6km, 밤골매표소 2.6km」)를 만난다.
이제부터는 거친 계곡길. 샘터를 지나 약25분이면 V자 안부에 오른다. 숨은벽 정상(768.5m)은 좌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된다.
숨은벽정상에는 추모비 여러개가 세워져 있다.
V자 안부에서 백운대로 가는 길은 안부를 넘어 위문으로 가거나, 안부 직전에서 우측 바위면으로 올라가 호랑이굴을 통과하여 가는 방법이 있다.
호랑이굴 앞에는 별다른 표시가 없어 잘 살펴보아야 한다.
고개를 숙이고 약간 경사진 바위를 오르면 좌측으로 빛이 들어오는 길이 있다.
45도 경사를 이루고 천정 또한 경사를 이루어 걷기가 상당히 힘들다. 10m 정도의 길을 빠져 좌측으로 나오면 바위 중턱이다.
여기에서 20m 슬랩은 조심만 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이어서 경사 70도의 바위에 매달린 약6m의 밧줄.
이 부분만 오르면 쉽게 백운대에 오른다. 안부에서 약25분 소요된다.
【밤골계곡 코스】
■ 코스 개요
밤골계곡 코스는 두 가지. 첫째는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 호랑이굴을 거쳐 백운대로 가는 방법,
두 번째는 계곡에서 중간에 사기막능선(숨은벽능선)으로 올라가 숨은벽 암릉의 위용을 감상한 후 다시 밤골계곡으로 내려온 후 올라가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