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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셀프 욕실 리폼 / 거실쪽 욕실 리폼2- 수납짱짱 대,중,소 수납장,단조거울,조명
거실에 있는 큰욕실은
온가족이 씻는 공간이라 깔끔하면서도 편리하고
넓어보이면서 수납도 알차게 되어야 하는 공간이지요.
더구나 남여용품이 함께 있는 공간이라
수납공간은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한대
어떻게 해야 수납도 많이 되면서 공간을 아름답게 연출할수 있을까
이번 욕실 리폼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랍니다.
그래서 욕실수납장을 용도에 맞게 대,중,소로 3개를 만들었어요.
좁은 욕실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기위해
커다란 거울을 벽면에 시공했답니다.
기존의 변기위쪽에 걸려있던 세면용품 수납장은 떼어내고
다시 용도에 맞게 짱짱하게 수납이 많이되게
대형으로 디자인하여 만든후
출입구쪽의 빈벽에 걸었답니다.
3개의 제법 큰 서랍에는
칫솔,위생용품,팩(미용용품)등을 구분하여 나누어 넣어주었는데
많은 양이 들어가네요.
여자가 셋이나 있는 우리집은
정말 별의별 용품들이 넘흐 많답니다.
심지어 붙이는 속눈썹까지 여기저기 굴러다닌다지요.
수건도 기본으로 두꺼운 수건이 열장은 들어가게 칸을 나누었구요.
옆의 문을 열면 샴푸,바디워시,비누,치약등을 수납하게 했어요.
모든것은 직접 물건을 넣어보고 간격을 잰거라
우리집에 꼭 맞는 수납장이 되겠지요.
서랍에는 한번에 찾아볼수 있도록 네임택을 붙여주었어요.
이번 거실 욕실공사때 좀더 빠르고 기분좋게 시공을 하려고
직소기를 하나 더 구입을 했답니다.
기존의 것은 강의할때 수강생들이 함께 써서 각도도 어긋나고
속도도 션찮아서 큰맘먹고 구입을 했더니 역시나 가구 만드는일이
룰루 랄라 즐거웠지요.
보쉬 GST65(직쏘)입니다.
가구에 사용한 목재는 모두 삼나무로 주로 18T를 사용햇답니다.
무게감때문에 될수록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죠.
페인팅도 물론 쉽구요.
1) 대 수납장 -세면용품 보관용
1. 서랍을 먼저 3개 만들어 놓고
2. 계획한대로 용도에 맞게 칸을 나눈 수납장을 만듭니다.
3. 스테인 작업을(트루톤 우드스테인) 2회 한후 폴리우레탄 바니쉬 2회 해줍니다.
4. 가구뒷면에 미송합판 패널을 붙여줍니다.
5. 서랍에 손잡이을 달고 수납장에 끼웁니다.
6.문짝만들기는 문짝패널을 이용해 잘라서 만들어 주거나
사이트에 주문을 의뢰합니다.
7.문짝에 트루톤 우드스테인을 2회 바르고 바니쉬를 발라줍니다.
8.경첩을 달 위치에 홈을 판후 경첩을 달아줍니다.
9.손잡이는 앤틱한 에스닉 손잡이를 달아줍니다.
10. 만들어놓은 수납장에 달아줍니다.
이로써 욕실의 주된 수납을 책임질 대형 세면수납장을 완성했습니다.
11. 수건걸이는 벽면에 수납장을 부착한후 적당한 위치에
사이즈를 정해서 만들어 달아줍니다.
가장 작은 수납장은
욕조위에 놓을거라 쇠로된 다리를 달아주어
목재가 물에 젖을 걱정없이 만들어 주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여간 유용한게 아니네요.
저 학다리는 아마도 4년은 족히 갖고 있던 넘이었는데
이번에 확실한곳에 정착하게 되었답니다.
작은 수납장에는
주로 청소용품,지금 사용하는 샴푸등을 수납하고
위에는 작은 바구니를 두개 놓아주었어요.
이 바구니도 저번때 한샘에서 세일할때
정말 싸게 두개를 구입했는데
안에가 비닐로 되어있어서 젖지 않으니
저는 샤워할때 쓰는 거품타올이나 때비누를
담아두었어요.
2 ) 소 수납장-욕실청소용품,샴푸수납용
1. 삼나무 18T 폭16CM로 필요한 사이즈대로 직소기로 잘라줍니다.
2. 사각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중기리로 구멍을 내주고 피스로 조립해줍니다.
3.학다리를 달아줍니다.
4. 스테인작업후 바니쉬3회 작업해줍니다.
이번엔 욕실 앞쪽에 만든 가구들 소개해드릴께요.
거울사진이 먼저 있어서 거울부터 소개할께요.
기존에 달려 있던 거울은
거울군데 군데 긁힘이나 녹슨거같은게 있어서
떼어버리고 삼나무로 틀을 만들어 거울을 끼웠답니다.
거울에 있는 단조는
원래 이렇게 만들 용도는 아니고 선반받침으로
이용하려고 주문했는데 길이가 너무 길어서
사용을 못하고 있다가 상단부분에 단조로 이용해 봤답니다.
타일이 블랙이라 철제의 블랙이 어울릴거 같아서죠.
거울을 떼어낸 자리에
기존의 거울을 달았던 흔적인 구멍이 나있어서
이것을 가릴양으로 작은 새끼 선반을 만들어서 거울옆에 달고
녹슨 양철주전자에 우리집 거실의 미니정원에 있는
달개비잎 몇개 따서 유리병에 넣어 주었답니다.
저 이런거 좋아해요.ㅎㅎ
4)단조 거울과 미니어쳐선반 만들기
1.삼나무로 사각틀을 만들어줍니다.
뒷면은 T자로 연결해주고 윗부분은 뒤에서 막아주고
아랫부분은 나무가 없어서 테두리만 거울을 붙일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답니다.
2. 상단홈에 단조를 끼우고 나사로 박아줍니다.
3. 본덱스 벗나무 스테인으로 2회 칠해준후 바니쉬3회 해줍니다.
4.거울에 걸 시계를 리폼재료에서 떼어 아크릴물감으로 검은색으로 칠해줍니다.
5. 자투리 나무로 작은 미니어쳐 선반을 만들어주는데 이때 각도톱질대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45도 절단을 할수 있습니다.
6. 자른 나무를 본드를 붙이고 타카로 박아준후 벗나무색을 칠해줍니다.
7. 욕실벽면의 못자국 난곳에 피스를 하나 박고 그사이에 선반을 걸어줍니다.
8. 미니어쳐 선반에 어울리는 작은 식물을 놓아봅니다.
거울옆에는 수납장이 없으면 참 불편하지요.
여기에 선반을 달려고 했는데
선반을 달면 책을 놓기는 좋지만
작은물건들을 올려놓으면 쓰러지고 떨어지고 뒤죽 박죽이 될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때 가장 좋은
칸이많은 반제품 수납장을 이용해서
리폼을 해서 편리한 수납장을 만들었답니다.
칸이 많은 가로4칸 세로 3단 수납장에
책을 꽃거나 길이가 긴 화장품을 수납하기 위해
2칸을 증설한 수납장이예요.
크기도 꽤 커서 기존의 세면수납장과 사이즈가 같답니다.
이런 디자인은 자기집의 취향과 성향에 다라서 정해지게 되겠지요?
사용해보니 참 편리해요.
모양도 이쁘고 기능도 좋고...
화장실에서 책을 읽는 우리가족을 위해서
아래칸은 긴 화장품과 함께...
( 3 ) 중 수납장-책,화장품,악세서리등 수납
1. 반제품을 준비합니다.
2.같은폭의 삼나무를 잘라서 이어줍니다.
이때 하중을 견디기 위해 꺽쇠를 큰것으로 부착을 시켜줍니다.
3.타카작어비 아닌 긴피스로 튼튼하게 조립해줍니다.
4. 뒷부분도 튼튼하게 보강철쇠로 잡아줍니다.
5.색을 칠한후 뒷부분에 미송합판을 붙여주고 전기타카로 쏘아줍니다.
6.완성후 욕실에 걸어줍니다.
이젠 마지막 단계로 금이간 조명을 갈아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는 항상 변수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서
아무리 쉬운일도 녹녹지 않을때가 있답니다.
기존의 벽등의 유리가 깨졋는데 유리를 빼보니
천장 바로밑에 몰딩을 잘라내고 좁게 구멍이 뚤리고 전선이 나와있네요.
새로 준비한 조명을 달으려고 하니 들어가질 않아요.
그래서 몰딩을 떼어서 직소기로 홈을 파냈어요.
다시 실리콘을 쏘고 글루건으로 붙이고 타카작업까지
녹녹지 않은 일정이엇네요.
은은하니 촛불전구가 두개 들어있는데
약간 어두운 감이 있네요.
그래도 내추럴한 분위기와 함께 포근해보이네요.
안방쪽도 조명작업 하는김에 덩달아 같이 시공을 했어요.
캐빈램프의 도자기등에 초록라인이 그려진 마치 집시여인의 치맛자락같은
벽걸이형 그린프린트 밀크 도자기 팬던트등을 달아주었어요.
작은 초록 화분과도 잘 어울려 주네요.
욕실리폼은 일정이 너무 힘들고 빡빡해서 이제는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사진작업하는데만 이틀이 꼬박 걸렸답니다.
올해 큰일을 두가지나 해냈네요.
욕실을 두개나 한꺼번에 고쳐버렸으니
다른 일정들은 하나도 어렵지 않을듯 싶네요.
저 혼자 셀프로 욕실 두개를 리폼했으니 돈벌은거 맞지요?
우리 가족들 욕실이 너무 좋아졌다고
화장실 가는게 즐겁다는데 한턱 안쏘나?
힘든 일정으로 늘어난 체중은 이제 서서히
봄이 오기전에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놔야 할거같아요.
그래야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여행이라도 가자고 하지요.
짱장
대단하네용
조명하나까지 디테일이 맘에 들어요~
예쁘요
진짜 예쁘다.ㅋ
혼자 만드셨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십니다
전 살 생각만 했는데..저두 만들수 있는 날이 올까요?
부럽고 또 부럽네요..
소품들도 아기자기
아무나 만들수있는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두손을 가지고 있는분만 할수있는 작품의세계~~~~
우와 넘 멋지네요!! 따라하고파도 불가능한ㅠㅠㅠㅠㅠㅠ
따라하고 싶어요~~ 기본지식이 없어서..이거 이거 큰일이네요..ㅠㅠ
벽은 어떻게 시공하신거에요? 마지막꺼.....저도 그것만이라도 하고 싶네요..줄눈들어간건 너무 때가 잘끼어서...ㅠㅠ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시구나..
그냥 감탄만 하고 가요...이건 따라하기 불가능하다고 결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