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한국 사회는 `농자천하지대본` 이란 말이 있지만 국가 기본 산업인
1차 산업의 근간인 농업은 자급률이 10%라는 말이 회자 될 정도로 무너져 버린
지경에 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농약과 화학 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토양은 갈수록 피폐해져
가고 있고, 축산업의 악취 및 질병 문제들로 항생제와 소독약 사용은 끊어지질
않기에 우리 사회의 먹거리 심각성의 실태는 점점 점입가경 상태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런 삶의 주변 환경과 먹거리 파괴로 인해 갈수록 만성질환 및 난치병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죽어 감에도 우리는 이를 그저 주변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 상사 정도로 치부하는 안일함과 매너리즘에 빠져있습니다.
더욱이 메로나 사태 이후 너무 많은 주변인들이 원인 모를 통증과 증상들로
고통받고 있으며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는 분들이 늘어 만 가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사랑하는 가족들을 먼저 보낸 아픔으로 전공도 아닌 분야에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발버둥 친 지가 벌서 30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감사하게도 참 많은 기술들을 알게 되었고, 그 기술을 통해
건강한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고픈 마음으로 내 젊은 날을 보냈습니다.
이제까지 만든 많은 제품들..
건강식품들, 농업용 제품들, 축산용, 수산업용, 그리고 환경 정화용 등
부족하고 완전하진 못해도 그래도 나름 작금의 문제들에 어떤 모양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통해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하지만 혼자 R&D 하고, 강의하고, 현장 감독하고, 알리고 다니기에
이 일은 불가능한 일임을 새삼 느낍니다.
해서 저는 2023년을 보내면서 한 가지 큰 결심을 했습니다.
원래 제 성격이 벼룩, 빈대 잡으려고 초가집 태우는,
그것도 활활 태우는...성격 임에도 그동안
어떤 불합리함에도 생명을 다루는 일을 사람으로 그저 인내하고, 이해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었고, 이제는 결단을 내려 할
시점에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작년 한 해는 중국과의 큰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할 상황이라 믿었기에
불필요한 자금과 시간 소요로 너무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2024년 저는 그동안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앞으로 6개월만 더
준비했던 일들을 위해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6월 후에도 큰 변화가 없다면...
저는 저의 길을 가려합니다.
그동안 준비한 암치료 식품과 중풍 및 뇌 질환 관련, 코로나 후유증 치료 식품
그리고 기타 건강 관련 치료 제품들 사업에만 치중할 것이고,
1차 산업 관련 사업들은
제 인생에서 아예 지워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밴드도, 카페도 그리고 이 일로 만난 모든 관계성도 정리할
생각 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6개월은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서라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기간 동안 만이라도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응원 부탁 드립니다.
2024년 어디서 무엇을 하던 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사회에 꼭 보탬이 되는
귀한 삶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0수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
Trouble Shooter가축분뇨 ,축사,음식물자원화,하수오니처리등 악취민원 해결, 농업의 문제 해결
@김0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