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배의숙(부산)]

반백년을

훌쩍넘은 
황혼의 길녁

생기잃은 
청춘의 도로에서

내정열은 간곳없고
주름띤 노을 뿌리는
만양만 토실된다

욕망에 덫으로 
표호하던
기상 은  
간곳없고

한을 엮은 
황혼의 그으름만이

인생의 
부족했던 
병환을 달래누나 

이른새벽 커피한잔 놓고 갑니다

[이은선(부천)]

우와 공감하는글 멋진글이네요
삶이 열정은 점점 식어가고
주름살은 늘어가고~~ㅠ
글솜씨 쵝곱니다 ~~굿
잘보구갑니다

[신기정(경기하남)]

갑자기 이미자 노랫말이 생각나네
'황혼이 질때면 생각는 그사람 가슴깊이 맺힌슬픔 영원토록 잊을길은 없는데'.....
노을이 아름답듯 노후도 즐겁게

[이은희(서울 광진)]

나이 듦이란 이래저래 아픔과 함께 하게 되는가벼

[이 연숙 (서울 송파)]

지금도 앞으로도 이젠 잘 받아들이는 연습도 해야겠지

[김 순호 (성남)]

황혼이야말로 세월의 본 모습이지~ㅎ

[김동익 (경기 남양주)]

세월이 흘러가니 야속도 하지만
이를 어찌하리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는 그날 까지
즐겁게 살아야지

[이유준(서울 성북)]

이미 지나온 길.
주어진 하루 하루 맛나게 살아야지~~

[김태수(강원 원주)]

아직은 황혼이 아닙니다요 ㅎ

[유 영실(분당이매)]

열정은간곳없고
세월은 흘러가고
해놓은건없고
마음만바쁜요즘

[박승자(경기김포)]

저녁노을이 멋지듯 우리에 황혼도 멋지게 불태우자

[임하라(경기양평)]

그래도 살아보니
60대가 마음편안하네요
그런데 70이란숫자가
자꾸 따라오니
신체 여기저기
바라봐달라하네요
마음쏴한 좋은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