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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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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그림과 이야기 스크랩 밤무대를 뛰다
외길 추천 0 조회 217 11.07.11 17:3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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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1 21:46

    첫댓글 외길 님의 인생이 담겨진 글,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 11.07.11 22:52

    조 밑에 사진 보니까 넥타이도 잘 어울리누만요~ 저는 인생의 마디 마다에서 시를 쓰질 못하고 손마디나 발가락 마디, 종아리 같은 것들만 딥따 굵어지게 만들었는데...그렇군요 시는, 인생의 마디에서 써야하는 거였군요. 어쩐지 시가 잘 안된다 자꾸 헤멘다 싶었어요~ 올려주신 시인의 마디에서 형성된 시들, 잘 읽었습니다! ㅎ (꽃미남의 감동이 아즉도....)

  • 11.07.11 23:08

    저도 10 여년간 1주일에 1일씩 주간과 야간 강의를 하였지요.
    두 아이 키우랴...강의 준비하랴 직장 다니랴..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나 싶습니다.
    그래도 풋풋한 교정과 강의실...그때가 즐거웠고 그립습니다
    밤무대....그때 쓴 시가 초롱초롱한 학생들의 눈망울을 보고
    별은 하늘에만 있는것이 아니라고 썼던 기억이 납니다.
    열심히 살아온 날들이 있어 오늘의 의료기기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 11.07.12 07:43

    저위 희뿌연 사진 속의 남자 자막처리인가요?^^ 열심 살아오신 흔적이시지요. 잘하셨습니다.

  • 11.07.12 09:05

    삶의 굴곡마다, 홀로 여러 어려움들을 견뎌내며 그야말로 피로 쓴 시들이로군요.
    누구라도 털어 놓지 않는 살아온 고난의 역사가 다 있는 것이지만, 외길 님께는 이런 남다른 사연들이
    있었구나 ... 열심히 잘 이겨내며 잘 살아오셨구나 마음으로 느끼며 읽었습니다.
    귀한 이야기 듣게 해 주신 것 고맙습니다. 사람이 다른 이의 진정한 모습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고 귀 기울일 수 있고
    또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얼마나 귀한 일인가 생각해 봅니다.

  • 11.07.12 10:50

    이십대의 외길님 모습이 흐릿하지만 멋져보입니다 구비구비 열심히 사신 흔적에 비해 나는 참 안이하게 살아온게
    아닌가싶네요 멋진 시 앞으로도 많이 나오겠지요^^

  • 11.07.13 12:27

    글에서 피어난 삶이 참 아름답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사시면서 건강도 챙기옵고 시도 낳고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11.07.14 18:20

    글로 한 사람의 삶을 이해한다는 건 욕심일테고
    '바빌론'때문인지 희노애락, 흥망성쇠, 이런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고단하지만 이상하게 기쁜, 그런 지금이 되시기를 빕니다.
    인생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1.07.18 23:43

    살아온 이력을 보다가 불길한 예감이 들더니 결국 며칠후 운명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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