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李 相龍님께서 보내주신 좋은 글을 공유합니다. 🌈배려하는 큰 마음!😭 “여보, 오늘 저녁에는 누룽지도 끓이지“ 남편의 말을 들으며, 눌려놓은 밥에 물을 부으려는데 문득 십 년도 넘게 지난 옛일이 떠올랐습니다. 집이 시골이었던 저는 고등학교 삼 년 내내 자취를 했습니다. 월말 쯤, 집에서 보내 준 돈이 떨어지면,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곤 했어요. 그러다 지겨우면, 학교 앞 ‘밥할매집‘에서 밥을 사 먹었죠. 밥할매집에는 언제나 시커먼 가마솥에 누룽지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어요. “오늘도 밥을 태워 누룽지가 많네. 배가 안 차면 실컷 퍼다 먹거래이. 이 놈의 밥은 왜 이리도 타누.“ 저는 늘 친구와 밥 한 공기를 달랑 시켜놓고, 누룽지 두 그릇을 거뜬히 비웠어요. 그런데, 하루는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가 너무 늙으신 탓인지, 거스름돈을 원래 드린 돈보다 더 많이 내 주시는 거였어요. '돈도 없는데 잘 됐다. 이번 한 번만 그냥 눈감고 넘어가는 거야. 할머니는 나보다 돈이 많으니까...' 그렇게 한 번 두 번을 미루고, 할머니의 서툰 셈이 계속되자 저 역시 당연한 것처럼 주머니에 잔돈을 받아 넣게 되었습니다. 그러기를 몇 달, 어느 날 밥할매 집엔 셔터가 내려졌고, 내려진 셔터는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어요. 며칠 후 조회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심각한 얼굴로 단상에 오르시더니, 단호한 목소리로 말씀하셨어요. “모두 눈 감어라. 학교 앞 밥할매 집에서 음식 먹고, 거스름돈 잘못 받은 사람 손 들어라.“ 순간 나는 뜨끔했어요.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다 부스럭거리며 손을 들었습니다. “많기도 많다. 반이 훨씬 넘네.“ 선생님은 침울한 목소리로 말씀하셨죠. “밥할매집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할머니께서 아들에게 남기신 유언장에 의하면 할머니 전 재산을 학교 장학금에 쓰시겠다고 하셨단다. 그리고...“ 선생님은 잠시 뜸을 들이셨어요. “그 아들한테 들은 얘긴데, 거스름돈은 자취를 하거나 돈이 없어 보이는 학생들에게 일부러 더 주셨다더라. 그리고... 새벽부터 일어나 그날 끓일 누룽지를 위해 밥을 일부러 태우셨다는구나. 그래야 애들이 마음 편히 먹는다고..." 그날 학교를 마치고 나오는데, 유난히 '밥할매 집'이라는 간판이 크게 들어왔어요. 나는 굳게 닫힌 셔터 앞에서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할머니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할머니가 만드신 누룽지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가정의 달 오월을 맞이하여 놓치고 계신 주위의 귀한 분들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런지요!!!😁
머니투데이 '진짜위성 8기' 탑재 누리호…성패 판가름은 발사 후 13분3초 첫 실전 비행을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지난 23일 발사 준비를 끝마쳤다. 누리호는 발사대로 옮겨져 전기계통 연결과 추진제(연료·산화제) 주입을 위한 기계적 점검을 모두 마친 상태다. 막판 돌발 변수인 비·구름과 고층풍만 없다면 누리호는 실용 인공위성 8기를 싣고 우주로 떠난다. 2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발사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이날 오후 2시 열린다. 위원회는 기상 상황과 기술적 준비 상황, 우주 물체와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발사 윈도우'(발사 가능 시간대)를 확정한다. 큰 문제가 없는 한 오후 6시24분(±30분) 발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모든 상황은 순조롭다. 앞서 항우연은 전날 오전 8시54분쯤 누리호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제2발사대로 이송을 완료했다. 이어 누리호에 전원 연결과 엄빌리컬(Umbilical·탯줄) 타워를 연결해 추진제가 새지 않는지 등 기밀 점검을 실시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노컷뉴스 日, 시찰단에 '정중히' 설명? 문제는 비밀주의[정다운의 뉴스톡] 일본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시찰단이 23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첫 시찰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비밀주의 등 때문에 '깜깜이' 시찰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22일 밤에 내놓은 1페이지 짜리 서면 브리핑 내용대로 오늘 네가지 설비를 점검했습니다. 다핵종제거(ALPS :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 제거하는 필터 역할하는 설비), K4탱크(방류 전 오염수를 저장하고, 방사성 물질도 측정하는 설비)가 핵심 시찰 대상입니다. 이 밖에 방류 운전 제어실(오염수 방류에 착오가 없도록 제어하는 장비), 긴급 차단 밸브 같은 이송 설비 등이다. 시찰단은 이들 설비를 시종 '점검'한다고 표현했습니다.
노컷뉴스 '盧 추도식', 이재명 "조직된 힘으로 전진"…한덕수엔 '야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를 맞아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민주주의의 발전, 역사의 진보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사람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향해서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조직된 힘으로 뚜벅뚜벅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다. 용기를 내겠다" 이날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야권 인사는 물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정무수석 등 정부·여당 인사도 총출동했다. 이날 한 총리가 무대에 올랐을 때 시민들의 야유가 쏟아져 진행자가 객석을 향해 자제를 요청하는 일도 벌어졌다. 한 총리의 연설이 시작된 이후에도 객석에서는 "내려가라", "윤석열 퇴진하라", "후쿠시마 물이나 먹어라"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주최측 추산 7천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프레시안 경찰, 김건희 '쥴리설' 제기한 기자들 무더기 검찰 송치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 대해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관계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열린공감TV>는 대선 캠페인이 한창이던 당시 김건희 전 대표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한 인물을 인터뷰했다. <서울의 소리>도 유튜브 등을 통해 '윤석열 X파일' 등 이른바 '쥴리설'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법률지원당과 윤석열 당시 후보 캠프 법률팀 등이 이들을 상대로 고소 고발을 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더탐사>(옛 열린공감TV) 강진구 대표, 장천수 대표,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 사업가 정대택 씨 등 6명을 검찰에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간추린 뉴스
★G7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인 오늘 중국에서 네이버 포털사이트 접속이 차단됐습니다. 중국에서 한국 업체의 사이트가 모두 막힌 건 사드보복조치가 이어지던 2019년 이후 4년여 만입니다. 중국은 따로 이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중국이 본격적인 보복 조치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경북 포항의 한 해병대 부사관이 대부업체에 부대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법도박을 하다 돈이 떨어지자 여러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전우들의 연락처 등을 업체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 정부와 현지 공장 설립을 논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가 생산 기지를 유치할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의 다른 후보국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도 거론되면서 경남지역 유치도 다퉈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포 1단지 재건축, 49층 허용에도 당초대로 35층 선택한 이유? → 평균 연령 70세 넘는 조합원들, 투표에서 더 멋진 아파트보다 가성비, 빠른 진행 선택... 49층은 한강 조망 가구 늘고, 랜드마크가 될 수는 있지만 비용과 시간 더 걸려.(아시아경제) ★한-일, 이제는 ‘이민 유치’ 경쟁? → 불과 30년 전 한국의 중위연령은 27.9세였지만 지난해엔 45세...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외국인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상황. 그동안 외국인 인력에 대해 쇄국 정책 일본, 이민청 만들고 외국 인력 유치 나서.(중앙, ‘이제는 이민시대’) ★141년째 공사 중인 스페인 ‘가우디’(1852~1926) 성당 완공 임박 → 그러나 인근 주민들철거 위기... 완공을 위해선 입구용 대형 계단을 건설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1000여 가구, 사업체 철거 필요.(문화) ★가짜인줄 알면서도 빠지는 유튜버 뉴스 → 정치편향 뿐만 아니라 유명인 ‘사망설’, ‘이혼설’ ‘임신설’...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서 이용자 98.1%가 ‘유튜버의 가짜뉴스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응답.(문화) ★탈북인 북송되면? → 2019년 우리 정부가 북송한 탈북 어민 2명은 곧장 처형됐고, 북한 당국은 ‘탈북자들이 도망치면 남조선 당국자들이 잡아서 북으로 넘겨 엄중한 벌을 받게 하니 도망칠 생각을 아예 하지 말라’는 강연회까지 전국적으로 열었다.(문화, 고영환 통일미래기획위원, 국방부 정책자문 ★레게 머리 한 흑인 인어공주 → 34년 만에 돌아온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 북미보다 이틀 먼저 내일 국내 개봉. ‘블랙워싱(blackwashing)’,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의 산물이라는 지적 속 흥행 성적 관심.(동아)▼
신문 제목만 보고 알고가는 세상
1. 노컷뉴스 2. 한겨레 3. 헤럴드경제 4.스포츠춘추 5. 무등일보 6.전남일보
코메디닷컴 암 위험 높이고 체중 느는 나쁜 식습관은?
★암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채소-과일이 꼽힌다. 건강을 챙긴다고 공장에서 만든 비싼 영양 보충제를 살 필요가 없다. 탄 음식-짠 음식 등을 절제하고 신선한 채소-과일만 잘 먹어도 WHO의 언급대로 암의 ⅓은 예방 가능하다. 과연 어떤 성분들이 암과 심뇌혈관 질환 등 질병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까? ★만성 통증이라는 ‘조용한 전염병’은 영국에서만 약 2800만 명의 성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인구의 약 44%가 약물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최소 3개월 동안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음을 뜻한다. 만성 통증의 원인은 관절염, 암, 디스크, 당뇨병, 뇌졸중, 자궁내막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만성통증에 대한 효과적 치료법이 없다 보니 마약성 진통제 처방만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야 할 점…예방 돕는 식품은? 파킨슨병은 신경퇴행성질환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손 떨림, 근육 굳음, 느린 몸동작이 특징적인 뇌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뇌 속의 도파민 세포가 없어지면서 생긴다. 2차적인 파킨슨병은 약물 과다 복용, 연탄가스 중독 후 후유증, 동맥경화증, 뇌종양, 뇌염, 외상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소중한 멋진 작품 감상 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