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 “독바위”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4년 10월 26일(일)---연산한솔산악회(총무 010-3898-6046)
♣ 집결장소 : 연산역 5번출구 07:30 --- 보경고속관광
(연산역→교대앞→세연정→만덕→덕천부민병원)
♣ 산행코스 : 추성리→벽송사→와불산→석문→독바위→선녀동→용유담→용유교
♣ 산행시간 : 약 5시간 20분 소요
♣ 준비물 : 회비(30,000원), 스틱, 랜턴, 중식,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 함양 독바위 개요
함양독바위는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고 또 길도 험해 각별한 관심을 가진 산꾼들 외에는 찾아본 사람이 많지 않은 아직은 신비감에 쌓여있는 바위다.
그런데 이 바위가 500년전 점필재 김종직이 올랐다는 유두류록의 독녀암과 동일하다는 주장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의해 호소력 있게 제기되어 새로운 호기심이 더해졌으며 이 사이트에 따르면 점필재가 묘사한 독녀암의 위치나 형태가 지금의 그것과 일치하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이 바위가 5개의 암봉으로 이뤄져 있고, 그 바위 위로 올라가는 길이 등과 배를 맞닿아야 가능하다는 점,주변에 흩어져 있는 여러 가지 절터 등을 들고 있다.
상내봉능선이라고도 불리는 벽송능선은 벽송사에서 함양군계에 이르는 능선으로서 지리산공비 토벌의 역사적 흔적이 배어 있는 곳으로 그 옛날 지리산 빨치산의 은신처요 주요 활동무대였다.
능선 곳곳에 은신처가 여럿 있으며 1963년 최후의 여성 3인 빨치산 중 한명인 이은조가 사살된 곳이 며 최후의 빨치산인 정순덕은 이곳에서 탈출하여 내원골에서 체포되었다.
울창한 숲속능선은 완만하게 이어지는데 이 능선의 상내봉(와불산 1,160m)의 위치는 명확하게 정의된 바 없으나 군계능선 갈림길 직전에 있는 바위암봉을 상내봉으로 자칭한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친구분 만나서 바로 가시더만 삽겹살.ㅋㅋ맛났겠네요.?
하산 후 함께하지 못한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가까이 사는 친구내외가 마중나오는 바람에....
아무쪼록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다시 한 번 되뇌어 보게하는 멋진 사진들과 함께하는 지나왔던 길이 새록새록 합니다.
자주 찾아 주셔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 덕분에 좋은 추억을 담아왔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시간이 되는대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빨치산에 최후의 여성 이3명 이라구요?ㅋ
어째든 여자는 빨치산때도 대단했던것 같네요 ㅎ. 산행자님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여름은 괜챦으나 그 추운 겨울에 집신하나로 버티기가 상당히 힘들었을껍니다.
그러나 추위보다 정신력이 앞서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수많은 역사가 서려있는 지리산 한곳을 모든님들 덕분에 잘다녀 왔습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