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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3년3월5일 산행지:통영 彌勒山(458m) 산행코스:산양면사무소-현금산-미륵峙-미륵산-미래사-용화사 산행거리:約7km 산행시간:널널 산행으로 約3시간30분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통영(舊충무市)으로 가기 위해, 오늘도 이른 새벽에 일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카페 몇곳에 출쳌을 하고 배낭을 챙겨 약속 장소에서 차량에 승차했다. 오늘(3/5)은 절기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 나온다는 驚蟄이다. 이젠 완연한 봄이 돌아 온거 같다. 그리도 매섭게 춥고 눈(雪)도 많이 내렸던 겨울이였는데, 節氣는 이렇게 변하며 새 生命을 孕胎하는가 보다.
이번에도 수도권에선 참으로 먼곳으로 달려가야 했다. 片道 5시간,往復10시간이란 시간을~~~ 지난주말(3/2)에도 통영에 있는 사량도를 갔었기에, 며칠새로 정말 長거리 이동으로 몸이 피곤타. 하지만, 많은 분들의 成員으로 함께 하기에, 幸福感만은 充滿하다.
定時(오전6시30분)에 출발한 우리는 대,통고속도로 금산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 들머리인 산양읍 사무소 앞에 11시40분경 도착해, 본격적인 미륵산 산행에 돌입했다. 오늘(3/5) 통영의 낮 기온은 영상 15~16도로 豫報가 되어 있기에, 隊員들한테 간단한 복장으로 산에 들게 했다.
미륵산의 들머리는 몇곳이 있는데, 그리 긴 코스가 아니라서, 흔히, 산양읍 사무소,남평리 동백농원 입구,세포고개,박경리 기념관이나, 彌來寺 근처의 영운리 또는 영운초교 입구,남포초교,청소년 수련원, 해안가 마리나 펜션,봉평동 배수지등 여러곳으로 오를수 있으나, 대표적인 곳은 신라 古刹인 용화사를 들머리로, 정상인 미륵산을 찍고 현금산을 거쳐 용화사로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코스, 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1975m)를 이용해 미륵산 정상에 오른후, 여러 코스중 하나로 선택하여 되돌아 오는 코스도 추천할만 하다. 미륵산은 아무리 길어봐야 10km를 넘지 않기에, 널널하게 산행해도 4시간을 넘을수 없어, 누구나 쉽게 散策하는 기분으로 오를수 있다. 다만, 가끔씩 암릉길이 있기에 등산화만은 꼭 신고 오르길 권한다.
산양읍 사무소 들머리 오름에는 肉山의 형태를 이뤄, 솔香과 파릇 파릇한 새싹들의 歡迎을 받으며,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현금산으로 향한다. 사실 미륵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458m)이지만, 나름 바닥에서 곧바로 정상까지 두어번의 up-down을 해야하고, 標高差가 그대로 이기에 웬만한 1000m級의 산에 못지 않은 산행길이다.
約30~40분 올라야 현금산에 닿고, 이때부터 통영 시내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多島海를 볼수 있는, 眺望이 되기 시작하며 여기 저기서 歎聲이 터져 나온다. 오늘은 산행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에, 널널하게 걸으며 멋진 사진도 남겨가면서, 隊員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본다.
들머리를 출발해 約1시간30여분후 미륵산 정상에 닿았고, 선두 隊員들 인증 샷~몇장 남기고, 행동식 먹으며 중간,후미들 기다리다, 거의 모든 隊員들 증명 사진 하나씩 남겨주고, 하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선두 몇분과 함께 彌來寺를 경유해, 산행 날머리인 용화사 광장까지 부지런을 떨었다.
선두隊長으로써 隊員들한테 하산시간을 오후 3시까지 정해줬기에,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해 홀로 뛰어 내려 올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선두대장을 포함 4名만 하산시간을 정확히 지켰고, 후미까지 완전 하산을 마친 시간은 거의 30여분 후인, 오후 3시30분(후미기준 산행시간 4시간)에 모두들 안전하게 하산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통영 시내로 이동해, 먹거리 풍부한 해산물에 穀茶 몇잔씩 나눠 먹고, 長시간의 귀갓길에 들었다. 長거리 여행길 함께 했던 岳友님들! 모두 수고 많았소이다.
-korkim隊長-
<미륵산 개념도> 들머리부터 걷기 편한 登路입니다. 길 이름이 참 예쁘죠?
농담으로 현금산에 오르면 "현금을 준다고 했는데" ㅋㅋㅋ~~~ 登路 옆으로 멧돼지가 먹이를 찾기 위해 쑤셔 놓은 모습입니다. 연세 지긋하신 통영 시민을 만났는데 이곳 미륵산에도 멧돼지가 있다고 하네요. 저 멀리 미륵산 정상이 보이네요. 누군가 소원을 빌은듯!!! 서래야 박건석님은 전국의 많은 산들을 踏査하면서, 어데서 이런 이름을 찾았는지 대단합니다. 방목하는 염소도 있더군요. 나름 이정목도 괜찮았구요. 登路 또한 좋습니다. 요거이 連理木이라 할수 있을까? 요긴 또 천지봉이네요. 통영대교 아름다운 통영市 한려해상 국립공원답게 아름답습니다. 세계의 3대 美港(나폴리,리오데 자네이로,시드니)중 하나인 나폴리를 빗대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우는 통영市 정말 아름다운 항구 도시네요. 저기 미륵산 정상이구요, 왼쪽으로 케이블카 보이죠? 미륵산 등산로 안내 암릉길엔 이런 孔巖도 있구요. seil이 걸려 있는 위험 구간도 있습니다. 암릉과 중계탑 앞쪽으로 암릉위에 우리 일행들과 뒤로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多島海
왼쪽부터 능선을 따라 중계탑을 지나왔네요. 여기도 두개의 멋진 돌탑이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능선과 미륵산 소나무와 돌탑 앞쪽 山中에 용화사도 어렴풋이 보이구요. 미륵산 왼쪽으로 케이블카가 확실히 보입니다. 큰 바위 위에 작은 돌탑을 쌓고 그 위에 어떻게 생명체가 살수 있을꼬? 미륵峙의 이정木
竹田
요런곳도 지나야 하구 왼쪽 아래가 산행을 시작했던 산양읍 사무소 방향이구요, 능선을 타고 현금산 지나 미륵산으로 진행 했습니다. 현금산과 뒷쪽으로 통영市 미륵산 정상으로 향하며
이 부근을 오르는데 갑자기 까마귀 떼의 群舞가 시작됩니다. 한 동안 멋진 춤을 추고 있는 까마귀떼. 까마귀는 우리나라에서는 兇鳥로 알려져 있지만, 농작물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아 일본에서는 吉鳥로 정해져 있다. 미륵산 정상쪽의 모습
週中이라 정상쪽에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네요.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多島海
視野가 아주 깨끗치는 않았지만, 나름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多島海를 볼수 있었습니다.
저 아래 용화사와 사방댐 밑으로 오늘의 산행 날머리 입니다. 彌勒山 정상의 korkim 저 아래 보이는 암릉위 작은 돌탑안에 몇년전,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왔던 금붕어를 키우던 곳입니다. 미륵산과 한려 해상 국립공원에 대한 안내문 미륵산 정상에서 볼수 있는 섬에 대한 안내 미륵산 정상 아래 케이블카 승강장과 多島海 지난해 나홀로 새벽에 일어나 저 아래 마리나 호텔(右)부터 걸어서, 용화사를 거쳐 미륵산 정상에서 멋진 日出을 감상했던 記憶이 난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이런 이정목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彌萊寺로 향한다.
이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100m 진행하면 편백나무 숲을 지나 彌萊寺에 도착한다. 돌탑과 대웅전 미래사를 구경한후 편백나무 숲으로 다시 되돌아 나와 자그마한 고개를 넘으면 미래사에서 용화사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30여분 걸으며 登路가 아주 좋습니다. 미륵산 케이블카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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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인의 고장 통영을 다녀 오셨네요![룰루](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6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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