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간!! 고향 소식을 전하며~~

[효 담]

오늘은 이른 아침 부터 세차게 소낙비가 내리더니~~

고향집 물 난리 소식을 듣고 부지런히 고향으로 향하는데

고향엔 내가 본 모습중에 처음으로 이렇게 큰 사고일줄이야

대진 고속도로 들어서기가 무섭게 밀리기 시작 하는데

대전에서 추부까지 15분이면 충분한데 

1시간이상 넘게 길위에서 보내고

겨우 금산 톨게이트로 해서 국도로 달려

다시 무주 톨게이트에서 덕유산 톨게이트까지

마음 졸이며 달려갔는데 안성에서 부터 원촌까지

벌목 작업을 했던곳곳은 많은곳이

산사태가 나서 여기 저기 심란했고

죽장앞을 지날때는 병원에서 온 앰불란차가 보여서 궁금했지만

먼저 고향집 어머니가 궁금하여 마음은 급하고 

도로를 지나 칠때마다 심상치 않은 모습들이다.

공진을 지나 올때는 최종철이네집을 유심이 보니 괜찮은것 같았다.

좀지나 우리 초등학교 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산사태로 논이랑 밭이랑 계곡이 엉망이였다.

마암을 지날때는 논 밭이 엉망인곳이 여러곳이 보인다.

안타깝운 마음이 앞서고 계곡 마다 산사태가 보였다.

우리 동네에 도착 해보니 동네 앞 냇물이 넘쳐나서 

아직 여러집이 침수 상태다.

뿌리째 뽑힌큰 나무 둥치가

다리에 걸려서 동네가 물바다 였다.

몇 집은 물에 잠겨서 들어갈수도 없었다.

물건너 우리집은 괜찮아 보였다.

옆에 사는 조 문현네 집도 괜찮아 보였는데

배 민호네랑 조 명관이네는 물에 침수 되었다.

좀 물이 빠져서 집안 정리 하시는 민호 어머님에 모습이 보였다.

명관이는 차가 병이 나서 병원가서 다행이 차는 무사 하다.

명관이 차는 항상 물가에 놓고 살았는데....

정 종순이 아버님을 뵙고 집안 안부를 여쭈었보았더니

집은 괜찮은데 논 일곱마지기가 다 망가 지셨다고 걱정이셨다.

물건너 마음만 안타까운날이였다.

우리 동네 마을 회관도 온전하지 않고 ....

새벽4시 부터 내린비에

그렇게 안성은 이곳 저곳이 아픔 투성이였다.

친구들아!! 고향에 전화가 잘 안되더라도

수시로 안부 전화좀 해보길...........

내가 안성에서 전화를 해도 불통인곳이 있더라.

오늘밤엔 제발 비가 안내렸으면.....

언제 피해 복구가 다 될런지 걱정이~~~

농사를 다 지어 놓고 논도 밭도 쓸모 없게 된곳이 많아 보여서

그것보다는 오늘부터 집에도 못들어 가시는 분들이

어떻게 지내 실련지 걱정이 앞서네.....

서로 고향에 안부 인사 를 전하길 바랍니다.

자료앨범방에 사진 올려 놓았어요...

오늘 우리 동네 물난리 물건너 우리집도 보여요.

[여미숙(뚜)]

효담이네 집은 무사하다니.....다행이야~~친구들아! 어서 빨리 일가친척들 안부 전화라도 하기를.....!!!

[효 담]

그런데 죽장에서 산사태로 두분이 사망 하셨다 하더만 정말 슬프다. 또 두분은 병원에 입원 하셨다 하는데 무사 하시길 빌어 봅니다.

[효 담]

순연이네집은 전화 했는데 불통이였어...... 순연아!! 집안은 무사 한지 농사는~~

[최종철]

그렇지않아도 전화했더만 뜰빵에 물이 올라와서 교회로 피하셨다가 저녁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셨어...그만하기 천만다행이라 생각중이라 하던차에 뉴스에서 죽장에서 두분이 그만 ....ㅠㅠ

[최종철]

우리 쑥구지 친구들 괜찮아할텐데...걱정이구나 대마티 황마담네는 괜찮은지...그와중에 울 집 관심있게 보와준 친구 고맙네.....울 어머님 말씀...살다살다 이런꼴 처음이다..겁도 나도 무섭고...그래도 전화해서 울 아들 조심해라....

[장기옥]

모든분들께서 무사하시길 빕니다. & 두 분 ??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승중)차카게살자]

나도 어제 들어 갈려다 도로가 두절되어 오늘 가 뵐려고 하네 칭구들 모두 무사하기를~~!!! 다녀와 보고할게 &*()

[박찬만]

水魔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길 멀리서나마 빕니다.

[조연순(캔디)]

나두 오늘에야 엄청난 소식을..몸이 안조아서 병원에 내몸만 추스리다 보니 늦게 소식을 울동네는 방죽이 터져서 방까지 물이 들왔다네 아빠 혼자 주무시다 하마터만 일을 당할뻔 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찔함을 느꼈지 친구들아 모두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자구...

[(승중)차카게살자]

여우내도 심각하더라...

[이상성]

죽장리가 가장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모양이구나. 조속히 원상회복하기를 바란다. 그동안 조금 답답했는데 효담이의 생생한 리포터 수고 많았습니다

[여의도 강]

물과 불은 필요악 ..... 마을 이름 죽장이 (숙구지)말하는겨 맴 아푸다.....

[강복중]

어떻게해야할지 정말 답답하군 하루빨리 복구되길 빌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