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건설 급물살 탈 듯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특수전사령부의 이전 후보지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관리리와 회억리 지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국방부는 21일 정책회의를 열어 특전사 유치를 희망한 경기도 이천시와 강원도 삼척시,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등 4곳 가운데 이천시 마장면 일대를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마장면으로 이전
김정철 국방부 기획시설팀장은 “특전사의 부대 임무수행 여건 및 서울과의 거리, 시설.훈련장 설치조건, 주거.생활여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및 지원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천시가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특전사 이전 후보지는 서울에서 약 28㎞ 정도 떨어져 있고, 대략 임야 70%, 전답 30%로 이뤄져 있으며 45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전 부지는 관리리와 회억리에 걸쳐 약 100만 평(330만5700㎡)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