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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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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6월24일 출석부 아동센터
운선 추천 4 조회 316 24.06.24 05:16 댓글 8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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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6.24 11:31

    요양 보호사 실습 하던 그때 제 나이가 50대였지요 그때 동해 공설운동장 너머 있는 요양병원에 근무했었지요 당시 실습은 초구리 금진쪽으로 다녔구요

    참 오래전 일이지요 이젠 복지사로 공부하는데 나이로 쓸모는 없지요 그냥 놀기 심심해서 해보는 겁니다 러브님 더운데 무리하지마셔요

  • 24.06.24 10:23

    한 해가 열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훌쩍 반년이 지나가네요.
    오랜만에 삶의 이야기방의
    운선 님의 출석부에 참여합니다.

    살아오신 구비구비 애환이 많으셨지만
    아이들과의 생활은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이란 것을 모르시나요? ㅎ

    때이른 더위가 찾아와서 무더위와 씨름을 하지만
    마음만은 상쾌하게 행복한 한주간을 보내시기 바라면서
    아동센터로 출근하시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

  • 작성자 24.06.24 11:38

    오랜만에 오셨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자주 좀 와주세요 글도 올려주시고 말입니다
    저는 공부에 한이 맺혀 이 나이에 뭣을 하려니
    자랑스러움 보다 민망하고 자신감이 오그라들어 사실 마음이 편치 않지요 공부가 때가 있다는 말이 뇌에만 국한 됨이 아니란걸 몸소 실감합니다 다 늦게 ㅎ 웃픈 현실예요 효현님 댓글 감사 합니다~

  • 24.06.24 10:30

    야위고 강파른 등에 아기를 업기 시작했다는 글에서 맘이 아픕니다.
    지금 운선님 책을 시간나는대로 읽고
    있는데, 그 먹먹함이란..

    남동생을 업어보긴 했으나 저도 어리다 보니 잘 업지 못해 엄니가 긴 천으로 저의 등에 아기동생을 붙힌채 묵다시피 둘둘 감아 묵더군요.

    밥벌이가 아닌 순수한 맘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그시간이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24.06.24 11:40

    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진님
    당시는 아이가 생기는 대로 낳는 시대라 맏이가 보모가 되고 주부도 되고 ㅎ 고마워요 이쁜 리진님 ~^^

  • 24.06.24 10:42

    사람은 평생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없지요
    부단히 노력하고 배우고 또 실천하는 운선언니님이
    여러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분 이십니다..

    저는 회사 정년퇴직하면 그야말로 내세상으로
    살 예정인데~
    특별히 하고픈거~~~
    그동안 직장에 메여있어 하지 못했던 거
    맘껏 누리며 지낼 생각인데..

    운선언니님 글을 대하니..
    칼라풀과 사는 세상이 다르구나 하고
    느껴봅니당

    파이팅~
    응원합니다~~ ^^*

  • 24.06.24 10:41

    운선님 글중에 아이를 업기 시작했다는 글이 있는데..
    문득 친정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 야학으로 한글 깨우치고 나서
    6남매중 4째 였었어요
    외할머니는 한입이라도 줄이려고
    우리 어머니를 남의집 보모로 보내셨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얼마나 측은하고 가여웠던지
    외할머니가 원망스러웠어요

    지금 어머니 연세가 84세 인데
    40대 부터 시작한 일을 현역에서 아직까지
    일을 하고 계십니다

    생활력이 무척이나 강한 우리 어머니
    아침에 어머니 생각이 나네요 ^^

  • 작성자 24.06.24 11:45

    아 칼라플이 어찌 그리
    억척이고 빈틈이 없이 사능가 했더니 어머니의 유전자를 몽땅 물려 받았군 그랴

    아직 그 연세세도 현역에 계신다니 놀라울 뿐일세 어머니 건강 하시길 ᆢ

  • 24.06.24 11:39

    이 더위에 아이들과 생활하시려면 체력 보강부터 하셔야 할듯요~~
    무사히 잘 마치시고 좋은결실 거두시길~~

  • 작성자 24.06.24 11:47

    그래서 지금 쉬고 있답니다 강님은 다리가 좀 나으신지 어쩐지 그저 운동도 무리하지 마세요

  • 24.06.24 12:50

    그러네요.
    평생 돌보며 살았던 아이들을 또 만나나 봅니다.

    한 달이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무더운 여름 날의 한 달도 힘겨울 수 있겠네요.

    건강 챙기시며 잘 지내시길 요.

  • 작성자 24.06.24 18:13

    아니할 수 없으니 합니다 이제 다시 아이들이 제곁에 머물리라고 생각못했는데 손자 키운 것이 끝이라 했는데 ㅎ 이제 이번이 진짜 끝이겠지요

  • 24.06.24 13:11


    마지막 줄
    건강하게 살아 내지구요~
    운선님의 외침에

    가느다란 용기를 얻습니다

  • 작성자 24.06.24 21:03

    뭇별님 가느다란 용기라니요 어디 편찮으신가요?
    걱정됩니다 아프지 마셔야 하는데 더위에 건강한
    사람도 입맛을 잃고 기진맥진 합니다
    건강 유의 하셔야 합니다 꼭요!

  • 24.06.24 22:10

    우리나이를 잊게하는 힘있는
    출석부입니다

    조금후 졸업식날음 5060회원들의 전제 빵빠레가 터지는 큰 잔치가
    열릴겁니다
    백악관에 모든 회원이 빽빽하게
    모여늘어 거대한 잔치를 버러질것같습니다
    그날을 기다리며,학생
    우리모두 꿈을꼽시다

  • 작성자 24.06.24 21:04

    뭘 그렇게 거창하게 ㅎㅎ
    이렇게 서로 안부와 사는 거 듣고 읽고 지내는 것만도
    우리들에겐 소소한 축복입니다 건강하셔서 이렇게
    글로 소통하며 오래 잘 지내봅시다

  • 24.06.24 16:21

    딸 학비 번다고
    충북에서 군산과 완주아동센터로
    매주 출강을 일년동안 했는데
    배우는것도 많았고
    아동의 현실에 마음 아픈적도 많았지요 장거리 운전후 귀가하면 에너지 고갈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소중한 한때였어요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4.06.24 21:08

    그러셨군요 쉼없는 모성의 본능 내 죽어야 끝나는 모정 어찌
    이제는 다 편하다 말하리요 눈에 보이면 보이는 대로 걱정
    안 보이면 안보여서 걱정 출가해서 자식까지 생기니 이젠 그 자식까지
    덤으로 걱정하니 어미의 걱정은 끝이 없습니다
    벌어 먹일 때 힘겨웁던 기억은 잊어 버리고 새로운 걱정에
    잠을 설칩니다 힘든 아동들 참상은 서울 성로원 영아원에서
    수없이 보고 겪었지요 앙칼진 보모들이 휘두르는 폭력에 죽기도 하던
    그 시대 불쌍한 아기 고아들 말하면 뭐 합니까

    평화님 우리는 억지로라도 평화를 가장하며
    살아가야 하는 운명입니다 건강하십시요

  • 24.06.24 16:45

    아이들 텐션, 감당하기 힘들지요.
    학교에서도 애들이 수업 시간엔 눌려 있다가 쉬는 시간이나 체육 시간엔 시들었던 채소가 비를 맞은 듯 감당 못할 활기로 살아납니다. ^^
    그래도 어린 아가들이 주는 기쁨이 있으니 보람찬 일과를 마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힘들게 인생의 고비 고비를 넘어오셨으나
    지금은 잘 키우신 남매와 단군이가 울타리요 훈장이니 얼마나 좋은가요?
    빛의 속도로 검정고시 통과하시고 대학 공부도 막바지까지 오셨으니,
    우리 삶방의 자랑이요 가문의 영광입니다.
    그땐 그랬지, 하는 회상이 담담하실 수 있는 운선 언니의 오늘이 참 뵙기 좋아요.
    존..경.. 하지 말라셔도ㅎㅎ 자꾸 존..경.. 스러우니 어쩔 수가 없군요^^
    단군 할머니 응원하며 출석합니다. ^^

  • 작성자 24.06.24 21:11

    아고 늘 이렇게 선물같은 격려에 제가 용기 백배 힘을 얻습니다
    단군이 이름을 남을 통해 들으면 왜 더 애틋한지 ㅎㅎ
    우리 정은님 어서 손주 봐야 할텐데 그래야 저도 정은님
    손주를 마냥 추켜 귀애 할 텐데 말예요 따님들 다 잘될 것입니다
    어머님의 기도가 보통 기도입니까
    공든탑은 언젠가 세워집니다
    정은님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에 안 좋습니다
    명심하십시요 ㅎㅎ

  • 24.06.24 17:48

    사회복지 실습을 시작하시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새로운 도전이네요.
    한 달 동안 아동센터에서의 실습은 아주 멋진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건강 잘챙기세요...

  • 작성자 24.06.24 21:12

    고맙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어울릴 사간이 점점 많지 않아질 것
    같아 이번 실습이 기대 됩니다 비온 뒤님 감사합니다

  • 24.06.24 18:12


    회한과 서글픔으로 가득찬다는
    노년의 운선언니 뒷모습이
    지금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요!

    저야말로
    아이들이 잘 될 수록
    점점
    멀어져가는 길 끄트머리에 서 있는
    검불같은 노인이
    아련하게 보입니다 ㅠㅠ ㅎㅎ

    응원합니다


  • 24.06.24 19:53

    과학이 발달할수록
    종교가 시험에드는.
    부모는 종교
    자식은 과학인 아이러니이군요.

    무촌인 부부가
    이 세상을 이끌고가는
    가장 강력한 단위이니
    옆에 계신 無寸인 사람한테
    선풍기 바람을 쐬어 줍시다. 더부니까!
    (그 옛날에는 부채질 하느라
    월매나 팔이 아팠을텐데
    까짓것 발꼬락으로 선풍기 몸체
    살짝 돌리는것이 대수이겠습니까ㅎ)

  • 24.06.24 20:54

    @뱃등
    오ㅡ
    바로 관통하는 이 공감력
    대단해요

    감동



  • 작성자 24.06.24 21:17

    아고 그라지 마시게 우리 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 오느라
    앞 모습 뒷모습 챙길 여유 없었지 이제 돌아와 거울 앞에 서는 것도
    무서운 건 너무도 낮설은 자신의 모습 보기 싫어서 아닐까

    분명 나를 사랑하고 위해주며 살아 온 거 같은데
    어디에 내세울 만한 밑천이 없다는 거 아무 것도 못 챙긴 것들

    내가 내 놓은 저 알맹이들이 빛날 수록
    껍데기는 가벼워질 뿐 돌돌 말리고 말리다
    어느 구석에 있어도 아무도 찾지 않을 그날이 무섭지
    그냥 무섭고 외롭고 그려 그냥 ..

  • 작성자 24.06.24 21:19

    @뱃등 우리가 노년에 이렇듯 좋은 대화로 마음을 터 놓는 다는 것이
    제겐 축복입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24.06.24 23:21

    @운선 글인데도 행동으로 와닿는
    삶의 의미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개떡같은 댓글에
    찰떡같은 말씀!!

  • 24.06.24 19:35

    한달간의 실습.
    운선님 이시라면 누구보다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아동센터의 아이들은 그냥 수지 맞은겁니다~~~
    일 다녀오고 이제서야 출석 합니다
    비가 내렸다고 조금은 기온이 누그러 진것 같더라구요
    행복 하신밤 되십시요

    사진은 비오는주말 아내와 다녀온 정선 숨바우골 입니다

  • 작성자 24.06.24 21:21

    일거리가 있어 다행입니다 일 중독 고들님 ㅎㅎ
    부인께선 좀 덜하신지 믿음 안에서 이룩한 가정이라
    튼튼한 성가정 아닙니까 저는 걱정 안합니다
    고들님 다 이겨 내실 겁니다 더위 안 먹게
    조심 물 많이 드시고요 ~~ 수고 하셨습니다

  • 24.06.24 21:48

    인생은 정말 한치앞을 모르지요
    운선님이 이 시기에 아이들과 생활하실줄 몇년전에는 예상 못했듯이
    저 역시 가을에 아버지가 하우스 하나 지으신다 하니
    괜히 설레이는거 있죠

  • 작성자 24.06.24 21:52

    오! 아버님께서 하우스를 짓기로 하셨다고요 ㅎ 따님 생각 많이 하시는 멋진 아버님 저까지 설렘 설렘 ~^^ 가을 기대하겠습니다

  • 24.06.24 21:53

    @운선 꽃밭이 이제야 모양새가 나오네요

  • 작성자 24.06.24 22:39

    @이젤 이쁘다요 내년이 기대 된다요

  • 24.06.25 04:19

    아이들 품에 안아보는 것이 소원? 희망?인 처지가 되었지요.
    13키로 손주가 하나도 안 무겁게 즐거이 키우고 증손은 빨라야 10년후 쯤인데
    주위에 영유아 하나 없고
    길가에서 마주치는 아이들 그 앙증맞은 손도 잡아볼 수 없는 시대라 슬프다 하면 과한가요.
    복지사 실습 도전이나 해 볼까나…
    아동센터? 봉사자리 있나요?

  • 작성자 24.06.25 05:34

    그렇지요 요즘은 함부로 남의 아이들 곁에 가까이 다가가도 이상하게 보는 시대라 복지사 실습 해보세요 저도 2년제라 2급 받으면 1급 시험 준비하려 합니다 아동센터 봉사? 글쎄요 어떤 소정의 자격을 요할 겁니다
    잘 알아 보시고 시도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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