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Jt12W7_gdY?si=gjZvtcUz3RsP_LMS
Mario Castelnuovo-Tedesco : Concerto No. 1 in D major for guitar and orchestra Op. 99 (1939)
PETRI, Michala / HANNIBAL, Lars: Siesta
Histoire du Tango - A.Piazzolla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Astor Piazzolla의 기타를 위한 여러 작품들은 그가 아르헨티나 출신의 기타리스트 Roberto Aussel이 연주하는 William Walton의 "Five Bagatelles"를 들은 이후에 작곡되었다. 그 중에서도 Histoire du Tango는, 기타와 플륫이라는 조화로운 앙상블을 위한 작품인데, 이는 이 두 악기를 위한 대형 레퍼토리가 19세기 초반 쥴리아니 이후로 거의 없다시피 한 시점에 나타난 무척이나 중요한 작품들 중 하나다. 플륫과 기타 사이의 균형은 흠 잡을 데 없으며, 특히 리듬과 선율, 그리고 화성의 연주가 동시에 가능한 몇 안 되는 악기중 하나인 기타의 특징이 플륫의 아름다운 선율과 잘 어우러져 피아졸라만의 음악이 되어 태어난 걸작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20세기의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을 네 시기로 나누어 보는데, 이 작품의 각 악장은 그 시기에 알맞는 스타일과 제목으로 이루어져있다.
I. Bordel 1900
첫 악장인 Bordel 1900은 1900년 아르헨티나 유흥가에서 연주되던, 20세기 탱고
의 원형을 나타낸다. 이 곡은 플륫의 솔로와 기타를 이용한 타악기 효과의 전주로
시작되며, 2/4박자를 기본으로 한 하바네라의 리듬과 3+3+2 16분음표 리듬을 연
주하는 기타에 실린 플륫의 활기찬 선율이 특징적이다.
II. Cafe 1930
두 번째 악장인 Cafe 1930은 1920~40년 경에 걸친, 점차로 기악 탱고가 중요해지
는 신 Guardia 시대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기타 독주로 시작되어 노래하는 듯
한 플륫의 선율로 이어지는 이 곡은 춤곡보다는 노래로의 탱고를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길가에 펼쳐진 노천 카페, 그 옆에서 슬픈 듯 나른한 선율을 연주하는 반
도네온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악장이다.
III. Night-Club 1960
세 번째 악장은 Night-Club 1960으로, 아르헨티나 정부 장학금으로 파리에서 유학
을 하며 나디아 불랑제를 만났던 피아졸라는 캬바레에서 반도네온을 연주한 자신
의 전력이 부끄러워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한 경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불랑제의 지적으로 오히려 그 "캬바레음악"에서 자신만이 가진 음악적 색채를 발견
했다는 말이 전해진다. 이 곡은 단순히 1940~60년경의 후 Guardia시대에서 피아졸
라의 신 탱고(El Nuevo Tango)의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의 무언가를 보여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가 여러 탱고에서 보여주는 특징 - 베이스의 상행 글리산도, 빠르고
리드믹한 부분과 느리고 선율적인 부분의 대조, 갑작스러운 박자의 변화를 이용한
클라이막스의 유도 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명곡이다.
18~19세기에 유행했던 가볍고 감상적인 포르투갈 노래.
모디냐의 초기 예는 안토니오 호세 다 실바의 포르투갈 오페라 Oacute;peras
Portuguesas (1733~41)에 포함되어 있다. 그는 극의 산문체 대화 중간 중간에
이 모디냐 노래를 삽입했다. 본래 단순한 선율이었으나, 궁정이나 귀족사회에서
연주될 때는 복잡하고 정교한 음악적 효과를 내도록 장식되기도 했다. 19세기말
브라질에 수입되어 도시인들의 소박한 음악으로 남게 되었다.
https://youtu.be/bzlGMXnAWsU?si=-KU6usCkvu43oJbR
The Sound of Baroque, Michala Petri 2, Recorder Concert in Tokyo
미칼라 페트리 (Michala Petri) 리코더
1958년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미칼라 페트리는 세 살 때부터 리코더 연주를 시작하여
여섯 살에는 덴마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11살 때에는 터볼리 콘서트 홀에서
협주곡 연주자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그녀는 덴마크 비평가협의회가 수여하는 the D
anish Critics Prize of Honour를 비롯하여 the Tagea Brandt Bursary(각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에게 수여하는 정부 차원의 특별한 상), Jacob Gade Prize 등을 수상
하였다.
터볼리 콘서트 홀에서의 데뷔 연주이후, 그녀는 유럽, 남미, 이스라엘을 비롯해 아시
아에서 연주 활동은 물론 세계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고향인 덴마크 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에서 매년 공연을 가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1992년에는 그녀의 남편이자 기타리스트인 라르스 한니발과 함께 한
두오 리사이틀이 유럽, 미국, 일본에서 격찬을 받은 바 있다.
잉글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 뉴욕 체임버 심포니, 길드홀 현악 앙상블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지속적인 협연을 갖고 있는 페트리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카네기홀, 모차르트 페스티벌 등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보이고 있다.
미칼라 페트리가 가진 음악 세계의 특징으로 레퍼토리를 들 수 있다. 비발디에서 알비
노니, 바흐, 헨델에 이르는 바로크 음악은 원래 미칼라 페트리가 출발한 지점이었고,
근래에는 리코더로 할 수 있는 모든 기교와 재치가 담긴 이 시대의 음악을 연주해 음악
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초기 개척자 역할을 맡은 프란스 브뤼헨이 바로크 레퍼토리 발굴에 힘을 쏟았다고
한다면 페트리는 이를 기반으로 현대음악까지 악기의 영역을 훨씬 넓혀 놓은 것이다.
하인즈 홀리거, 핑거스 주커만, 조지 말콤, 제임스 골웨이, 키스 자렛 등 저명한 아티
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리코더 음악을 폭넓게 이끌어가고 있
는 대표적인 연주자로서 단연 미칼라 페트리를 꼽을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
다.
세계 굴지의 음반사 BMG가 자랑하는 특별한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
는 미칼라 페트리와 라르스 한니발은 1999년 첫 내한 공연을 가져 국내 음악계에서
큰 호응을 얻은바 있었으며 2000년 겨울 공연에서는 클래식컬한 레퍼토리와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롤 및 성가곡을 꾸밈으로써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라르스 한니발 (Lars Hannibal) 기타
라르스 한니발은 덴마크의 로얄 아카데미 음악원에서 기타를 전공했으며 토요히토
사토에게서 류트를 사사했다.
그는 실내악 연주자로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바이올리니
스트 킴 스요그렌과 연주한 ‘두오 콘체르탄테’를 10장의 CD로 EMI에서 발매하였다.
세계적인 리코더 주자이자 부인인 미칼라 페트리와의 두오 연주 뿐만 아니라
‘Souvenir'라는 CD를 함께 발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1995년에는 스페인 음악과
함께하는 기타 솔로 CD '로멘스’라는 음반을 발표하였다. 1991년 FIF's Cultural Aw
ards를 비롯하여 Danish Soloist Union's Anniversary Grant를 수상하였다.
라르스 한니발은 펠레 믹켈보그, 닐스-헨닝 요르스테드 페더르슨, 스벤드 아스무젠
등과의 협연을 통해 다른 장르의 음악과 접목을 시도하여 음악계로부터 주목받기 시
작했으며 지난 수년간 덴마크의 오후스에 있는 Peter Sabroe National Institute Mu
sic과 로얄 아카데미 음악원에서 교육자로서 후진양성에 힘써왔다
글쓴이 : 베토벨라
https://youtu.be/eR42MxohK3E?si=uX5F5MUPGDycuipw
Michala Petri and Lars Hannibal Duo play 4 movements from “Garden Pa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