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질문의 요지에 대해 딱 잘라 말씀드리면
학원에서 배우는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면서 배우는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학원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중국인들이나 교포 상대로 하는 학원 이런 학원은
교육비가 20만~30만 선 정도 취업비로 추가 10만~20만 상대로 하는 곳으로 한국인은 거의
없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중국인 교포상대로 무식한 마사지 기술을 대충 가르켜 보내기 바쁜 전형적인
사기형 학원이구요. 한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원은 보통 피부국가자격증 대비만 하면 30만원정도로
발마사지,스포츠마사지,경락마사지등 각 종목당 한달 교육비가 각각 30만원선 입니다. 종합적으로 다 가르쳐주는곳은
150~200만원선이구요. 우선 질문자님께 알려드리고 싶은건 국내에 수없이 많은 마사지,피부관련 협회들이 있으며
그들협회 소속 학원이나 교육센터등이 꽤나 있는데 그런곳이라 하여 크게 뭐 도움되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마치 공신력이 있는 것마냥 혹은 심하면 국가에서 인정받는 것인냥 무슨 자격증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며
말은 잘하지만 정작 그런거 갖고 어느 샵에 가서 보여줘야 인정도 않해줍니다. 피부를 제외한 국가자격증이란건
현재 나라에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 국내 실정은 협회마다 서로 최고다 우기고 싸우기 바쁜 상태이기 때문에
어디서 무슨 자격증이니 수료증 받아서 샵에 취직하려고 보여줘봤자 그 샵원장이 그 자격증이나 수료증 발급받은
곳과 같은 소속이 아닌이상 인정 않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의 많은 협회단체들이 대부분이 거의 돈받고 민간자격의 자격증
을 개당 30만~50만원 선에서 팔아 넘기고 있기 떄문에, 보통 샵에 가서 보여줘야 그런 자격증은 신뢰할수도 없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전이 있다, 전망이 밝다, 남는 장사다라는 이유로 지금 이순간도 마사지를 해보지도 심지어 받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무작정 샵을 차려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한국은 마사지,피부샵이 포화 상태이며 그만큼 좋은 곳을 찾아가려면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것이지요. 팁으로 말씀드리면 이런사람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마사지계통에서 자신이 몇년,혹은 10년이상
경력을 내세우며 얼마를 받고 다 전수하겠다. 그러면 몇배로 벌수도 있다라는 인간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제말을 기억하십시오. " 마사지라는건 단기간에 비법같은걸 전수받는다고 해서 실력이 오르는게 아닙니다" . 또한 부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제 경험에 의한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좀더 노골적으로 돈만을 바라보고 마사지 하는 사람은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았을뿐, 큰 욕심없이 구석에서 조용히 사는 마사지의 대가들은 얼마든지 있을것입니다. 굳이
자신의 입으로 자타공인, 혹은 자칭 몇년,몇경력이라고 내세우는 사람들을 만나걸랑 제말을 떠올리시어 나중에 큰후회
피해 보지 마시기바랍니다. 참고로 하루도 아닌 반나절만 마사지를 배워도 지금 당장 보통의 샵에선 바로 일 투입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본인이 더 잘아시다시피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샵에서 일하면서배워라, 말은 참 그럴싸 합니다. 막상 현장에 가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손님이 밀리면 배우기는 커녕
오히려 사장도 마사지를 할줄 모르는 자신도 서로 불편해 지는건 당연지사 입니다. 이상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