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종로에 있는 교보문고에서 에너지관리기능사 필기 책을 보고 느낀게 있는데요

[모유칸]

*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주최 하는

1, 2급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은...

제가 최근에 버스운전자격증 시험을 보고 자격증 취득을 했는데요 1, 2급 소방안전관리자 문제집을 보니까 공부할 양이 버스운전자격증 시험보다 좀 많을 뿐이지 난이도로 따지면 버스운전자격증 시험이나 1, 2급 소방안전관리자 나 거의 다를게 없었습니다

허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취급하는 에너지관리기능사, 위험물기능사, 전기기능사, 가스기능사, 공조냉동관리기능사 같은 공부는....

맨 먼저 예문사에서 나온 에너지관리기능사 필기 책을 봤는데요 일단 책 두깨가 장난 아닌걸 보고 한번 놀랬구요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망연 자실 이었습니다

어디서 본적도 없는 수학공식.....후덜덜...

제가 생각하기엔 이거 관련전공학과 분들이 공부하는 물리학이나 화학 이런데서 나오는 수학 공식인거 같던데 맞나요??

이야....이걸 고졸출신에 7년이나 아퍼서 아무것도 못하고 이런 쪽으론 전혀 관심도 없었고 일해본 경험도 없는 내가....이걸 어떻게 공부를 한단 말인가

이 기호랑 이 알파벳은 도대체 무얼 의미하는지 알지도 못하는데....거의 뭐 이집트나 아랍 글씨 보는 것 같은 기분이더군요

이걸 내가 지금 공부해서 만약에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1년 정도는 공부를 해야 겨우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제 나이는 36이고 부모님 연세는 70 이 넘으셨고 당장 밥벌이를 해야 하는 입장이고 ...하면 될수도 있는 거지만 현재 상황이 이 자격증 공부를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군요 ...

이제 더 여쭤볼것도 없고 알아볼것도 없는것 같에요 ㅋㅋ 책 들쳐보는 순간!! 저라는 사람의 수준파악과  모~든 상황 파악이 다 됐습니다

가스기능사, 위험물기능사, 공조냉동관리기능사, 소방설비기사, 소방설비관리사..........오늘 책 다 들쳐보고 왔습니다 제 수준에 지금 감히 덤벼들수 없는 공부들이고......독학이요??? 말도 안되는 애기더라구요 ㅋㅋ

결론은 1급이나 2급 둘중에 제일 쉬운 2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 부터 취득하고 관련분야 중에 제일 쉬운데로 들어가서 일하면서 경력 쌓고 기술 익히면서 틈 날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취득해 가는 방법 밖엔 없는 것 같네요

그것도 아무렇게나 하나씩이 아니라 난이도에 맞게 하나씩 하나씩 해야 될것 같네요

제 생각이 맞겠죠?

그 알수 없는 기호들의 수학 문제들이랑 CO2....어쩌구 저쩌구 이런 기호들 다 뛰어넘고 암기 내용들만 공부해서 합격한다는건 제가 보기엔 좀 아닌것 같거든요

맞나요??

[기술사 따자]

버스회사에 인맥이 있다면 버스운전을 하세요

에너지, 가스, 냉동, 전기, 소방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입사할 수 있는 곳이 아파트, 상가, 빌딩 등인데요

경력이 많아져도 월 200만원의 봉급을 넘지 못하는 하청(용역)소속으로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되는 비정규직 신세인데다, 주로 격일근무를 해야되며, 상여금, 각종 융자 등 복지혜택 없이 근무해야 되는 현실이에요.

게다가 선임을 하게되면 민.형사상 법적인 책임과 부담을 가지고 일해야 되면, 취업하면 기술업무 외에 온갖 개잡일이 주업무랍니다.

반면 시내, 시외버스 회사에 들어가서 10년이상 근속하면 고용안정에 연봉 4천이상, 각종 융자, 상여금, 복지포인트 등 혜택이 많아요

[임진호]

열심히 일하면서 좋은 자격증 많이 따시기 바랍니댜 주경야독하시고 40세 이하이면 나이제한 있는 경찰공무원학원도 다니시어 도전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