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 방음터널 속 '불벼락' 쏟아졌다...제2경인 화재로 5명 사망
29일 오후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날 오후 3시 18분 초진됐다. 1시 49분 화재 신고가 접수된지 1시간 30분여 만이다.
■ "40년만에 역사 속으로" 남산 힐튼 호텔, 올해로 영업 종료
40년 역사의 특급호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오는 31일 영업을 종료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힐튼 서울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31일 영업 종료를 안내한 상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지난 1983년 건립된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로, 1세대 현대 건축가인 김종성씨가 설계했다.
■ "中 이렇게까지 할 줄은"…빗나간 전망에 '반성문' 내놓은 증권사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빗나간 증시 전망에 대한 ‘반성문’과 같은 보고서를 펴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장기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강화 등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자기반성이 담겼다.
29일 신영증권은 ‘2022년 나의 실수’라는 보고서를 내고 올해 빗나간 주요 증시 전망을 선정했다.
■ 결혼 안하는 일본…50세 男 32%·女 24% '미혼'
일본의 수도 도쿄에 사는 50세 남성 3명 중 1명, 여성은 4명중 1명은 결혼한 적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생 결혼하지 않는 '생애 미혼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터무니없이 비싸도 완판…中부자들이 싹쓸어 가는 '관시 선물'
방역 조치를 완화한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부유층이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웃돈을 주고 싹쓸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산 약품이 사업 파트너, 친지 등의 환심을 살 '관시(關係·인적 네트워크)' 관리용 선물 1호로 떠오르고 있다.
■ 후크 정산금 "기부한다"던 이승기, 어린이병원에 20억 내놨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서울대어린이 병원에 20억원을 기부했다.
이승기는 29일 인스타그램에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 제 눈으로 열악한 현실을 살폈고, 서울대어린이병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신입도 '억대 연봉'이라더니…"파티 끝났다" 분위기 반전
지난 5년간 호황을 누려온 전략컨설팅업계에 구조조정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사업 재편, 구조조정 등 불황 맞춤형 자문으로 호황이 이어졌지만 3분기를 기점으로 일감이 급감했다.
비용 절감에 나선 기업들이 고액 컨설팅부터 줄이면서 전략컨설팅 수요가 갑자기 마른 탓이다. 새해엔 전략컨설팅 기업들이 인력 감축에 나설 분위기다.
■ “우크라전쟁도 골치아픈데”…코소보-세르비아 전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10개월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유럽의 화약고인 발칸반도에서 또다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세르비아와 코소보 간 민족 갈등으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어떤 폭력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면서 자제를 거듭 촉구했다.
■ ‘라임 주범’ 김봉현 잡혔다… 도주 48일만에 경기도 모처서 검거
검찰이 29일 경기도 모처에 은신해 있던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검거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 검사와 수사관들은 29일 오후 경기도 모처에 은신해 있던 김 전 회장을 검거했다며 현재 남부구치소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 "600만원 감기약 쓸어갔다"…명동 약국 털어가는 그들 정체
중국인들이 감기약을 한꺼번에 사들인다는 소식은 국내 곳곳에서 확산하고 있다.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몰리는 서울 명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씨는 이날 기자와 만나 “2~3주 전부터 타이레놀을 수십 개씩 사가려는 중국인이 매일 찾아온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인이 이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중국이 이번에 억제 정책을 풀면서 ‘마스크 대란’ 때처럼 감기약을 대량으로 사 갈 것 같다”고 말했다.
■ '불닭' 불티나게 팔렸지만…'역대급 실적' 전망에 중대 결정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으로 대표 ‘K푸드’로 자리잡은 불닭볶음면 덕에 삼양식품이 올해 4억불 수출을 달성했다.
한국의 매운맛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젊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닭볶음면을 먹어보는 ‘매운맛 챌린지’가 인기를 끌었고 BTS 멤버들의 불닭볶음면 먹방(먹는 방송)으로 인기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 2002 정몽준처럼…'메시 대통령' 지지율 44%
얼마 전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리오넬 메시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아르헨티나 국민 44%가 메시를 차기 대통령으로 뽑겠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 리조트 딸린 스타필드 광주에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추진한다.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을 두고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의 2파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신세계의 계획안이 나온 것이다.
29일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시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6만평)에, 연면적 53만6900㎡(약 16만평) 규모로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제안서를 지난 28일 광주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3년치 월급+α' 희망퇴직 본격 시작…40세 은행원도 짐 싼다
은행권의 희망퇴직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희망퇴직 대상 연령이 낮아지면서 4대 은행 퇴직자 규모가 2000명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4대 은행의 희망퇴직은 대부분 내년 1월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1월에는 KB국민은행에서 674명, 신한은행에서 250명, 하나은행에서 478명, 우리은행에서 415명이 희망퇴직 형태로 은행을 떠났다. 4대 은행에서만 직원 1817명이 짐을 싼 것이다.
■ 검정색 가방에 든 현금 9900만원…알고보니
충남 천안지역에 익명의 기부자들이 잇따라 성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50~6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전날 오후 2시께 청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9900만 원을 두고 갔다.
■ "30분 뛰면 500 칼로리 빠져요"…요즘 뜨는 실내스포츠
그대로 ‘높이 뛴다’는 뜻의 점핑은 어릴 때 뛰놀던 트램펄린 위에서 하는 운동이다. 육각형의 트램펄린 위에서 하는 에어로빅이라고 보면 된다.
기본 발동작은 아홉 가지. 그 동작들을 조합해 하나의 안무처럼 구성한다. 프로그램은 1회당 45분으로 진행된다. 아홉 곡에서 열 곡의 노래가 나오는 시간이다.
첫댓글 간추린 뉴스 감사합니다 ~^^
방음터널 사고 너무 맘 아픕니다.
희망퇴직..또 자영업자만 늘어나는건지~
발뒤꿈치 들고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