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컬투쑈에서 들은 재미난 얘기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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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 부부가 각자의 친구를 소개팅 해주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묻기를 "친구 어때?" 그러자 아내가 "참하게 생겼어"
그리고 약속날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아내의 친구... 정말 참~~...... 하게 생겼더군요...
그리고 5분후 친구가 왔습니다. 아내의 친구의 얼굴을 본 친구를 본순간 먼지 모를 죄책감...
그리고 둘만 남겨두고 남편과 아내는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온 문자한통... "죽을래?.."
미안한 마음에 답장을 보냈죠. "내가 죽을죄를 지었다.. 나중에 술한잔 사마.. 다른 매력이 있을지 모르니 얘기라두 나눠봐.."
그러자 친구는 "그래 다른 매력이 있을지 모르니 얘기라두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남: 듣던데로 참~... 하게 생기셨네요..
여: 그런말 많이 들었어요.
남: 취미가 뭔가요?
여: 전화로 수다 떨기요.
남: 집에 있으면 뭐하나요?
여: 잠자요. 남들은 영화 같은거 본다는데 그렇게 돌아다니는 시간에 차라리 집에서 자는게 좋아요.
남: 그럼 친구들 만나면 뭐하시나요?
여: 친구들 안만나요. 그냥 전화로 수다만 떨어요.
남: 자신의 최고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여: 음...... 숫처녀요!!
그 말을 들은 남자는 이 한마디만 남기고 그자릴 떠났다고 합니다.
남: 그쪽하고 저하고는 안맞네요. 전 닳고 닳은 여자가 좋거든요~
정찬우가 읽었는데 이 얘길 듣고 뒤로 넘어갔습니다. ㅋㅋㅋ
요즘 정찬우 따라잡기하는데 맘처럼 쉽지 않네요. ㅋㅋ
"짜져~" 이것두 정찬우가 쓰는거였는데 광친 공식 유행어가 되버린듯 ㅋㅋㅋ
첫댓글 형님 ~~~~~~~~~~~~~~~~~~~~~~~~~~~~~~~~~~~~~~~~~~~~~~~~~~~이게 웃겨여? ㅋㅋㅋ
여자가 이쁘다는 여자들 보면 대부분이 남자들이 시러하는 스탈이던거 같던데...ㅋ
남자가 보는 눈하고 여자가 보는 눈은 다르다는 예기 많이 들었음^^
난 컬투 라디오 생가하면 이름예기 생각나는데 "방구뽕"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