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번... 빛과 어둠이 서로 바뀌는 '이른 새벽'과 '늦은 오후'를 의미 한다는 '개와 늑대의 시간'
1) 친숙한 개가 늑대처럼 섬뜩하게 낯설게 느껴지는 시간, 또는 점점 어두워지면서 개인지 늑대인지 구별이 안되는 시간 2) 저녁 어스름을 일컫는데, 그 시간에는 개와 늑대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뜻. 3)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가고 산등성이에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사물의 윤곽이 흐려져, 저 멀리서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칠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대.
낮이라고 하기엔 밝음의 강도가 약하고 밤이라고 하기엔 어렴풋하게나마 사물의 형체가 구별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간은 밝음에서 어둠으로 옮아가는 불분명한 시간이라고 할 만하다. 그것은 개와 늑대, 빛과 어둠, 이편과 저편, 현실과 꿈, 이승과 저승의 시간적 공간적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시간이다. 이 불분명한 경계는 때로 늘 익숙하던 세계를 갑자기 낯설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문학평론가 신수정}
내가 좋아하는 어느 불문학자의 글에서 읽은 건데 불란서 사람들은 해가 지고 사물의 윤곽이 흐려질 무렵을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이라고 한대. 멋있지? 집에서 기르는 친숙한 개가 늑대처럼 낯설어 보이는 섬뜩한 시간이라는 뜻이라나 봐. 나는 그 반대야. 낯설고 적대적이던 사물들이 거짓말처럼 부드럽고 친숙해지는 게 바로 이 시간이야. (박완서 <아주 오래된 농담>)
개 이름이 꿀밤이에요? 꿀밤~?ㅋㅋㅋㅋㅋ
아이고야..꿀밤이래..ㅋㅋㅋㅋㅋ
꿀밤...ㅋㅋㅋ
안녕히 주무삼 ㅎㅎ
우리 모두 릴렉스를 위해 잔잔한 발라드나 뉴에이지 음악을 들읍시다~~ㅎㅎ
봄비네님, 평온한 밤 되시고, 행복한 목욜 되세요~~^^*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ㅠ 심들어 이제 일이 끝나가넹 ㅎ
모두 굿밤요^___/\____^
진짜 힘드시겠어영~~
대장님~~약주는 하지말고 주무세여~~
잘 주무셔요~
저는 노래들으며 화풀이 좀 하고 잘게요^^
'안전운전' 하시구요~~퇴근하고 푸~욱 쉬셔요~~ㅎㅎ
수고 많으셨슴당~~힘내서 낼도 홧팅~~!!!!! ^^*
열심히 사시는 우리 대장님 파이팅!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출석합니다~
굿모닝~~나비님~^^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고양이와 여우의 시간속에 가을을 느끼길 나비님~~^^
콜록콜록은 좀 개안으심?^^
길은 오타..실로 장정..
우띠!!!
장정은 오타..정정으로 정정..
추천을 했는데 안올라 가네요 ㅡ,ㅡ
잘듣고 갑니다 ㅎㅎ
왜 안 올라갈까요? @@;;
돌가루님도 행복한 목욜 되세요~~홧팅~!!! ^^*
돌가루도사님~~아직 닉이 손꾸락에 착착 감기지 않으니..
눈 감고도, 제가 핸펀으로 돌가루도사라 칠 수 있도록.
항상 출석.부탁드립니다요~~^^
자주 들어와서 인사드려야지요 ㅎㅎ
언제나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하루였습니다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시원한 가을아침, 상쾌하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아뉘~~이제는 느낌표도 안치시고 마침표로 끝내시려고~~?
안대요!!어서 느낌표 작렬이라도 해주시라요~~인간주의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봄이요? 수족관의 새우를 쌔리 드실 생각만 하시는 거져??
힝.. 저는 추운겨울 임다ㅠㅠ 목이 너무 아파요ㅠㅠ
일도 딥따리 많씸 ㅠㅠㅠㅠ
아..맞다..
수족관이 언제 들어온다고 하셨지요~
새침님과의 티격태격..보기에 넘 정다우십니다~~ㅋㅋ
개와늑대의 시간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뭐라 한말씀 부탁여~
할 말씀이 없으시면..
아우~~~~~~~~~~~~~~~라고 외쳐주세여~~^^
왔다 갔구만...몰랐넹...-_-;;;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뭐 답답한 심정입니다.
항상 꾸준한 모습의 루시님 완죤 알라뷰입니다.
언제나 한번 뵐수 있을까 오늘도 대갈통을 굴려보메
답이 인나옵니다.ㅋㅋ
그냥 소환장 마구마구 날려버려 ㅎㅎ
정말 답답한 요즘 시국입니다...그래도 루시님, 힘내서 홧팅요!!! ^^*
이제는 루시님이 주무실테니..
안심하고 인사드립니다~혹시 댓글 알람이라도 켜 놓으셨을지..걱정이 되여~
"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
하루에 두번... 빛과 어둠이 서로 바뀌는 '이른 새벽'과 '늦은 오후'를 의미 한다는 '개와 늑대의 시간'
1) 친숙한 개가 늑대처럼 섬뜩하게 낯설게 느껴지는 시간, 또는 점점 어두워지면서 개인지 늑대인지 구별이 안되는 시간
2) 저녁 어스름을 일컫는데, 그 시간에는 개와 늑대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뜻.
3)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가고 산등성이에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사물의 윤곽이 흐려져, 저 멀리서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칠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대.
출석합니다.
낮이라고 하기엔 밝음의 강도가 약하고 밤이라고 하기엔 어렴풋하게나마 사물의 형체가 구별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간은 밝음에서 어둠으로 옮아가는 불분명한 시간이라고 할 만하다.
그것은 개와 늑대, 빛과 어둠, 이편과 저편, 현실과 꿈, 이승과 저승의 시간적 공간적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시간이다.
이 불분명한 경계는 때로 늘 익숙하던 세계를 갑자기 낯설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문학평론가 신수정}
내가 좋아하는 어느 불문학자의 글에서 읽은 건데 불란서 사람들은 해가 지고 사물의 윤곽이 흐려질 무렵을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이라고 한대. 멋있지?
집에서 기르는 친숙한 개가 늑대처럼 낯설어 보이는 섬뜩한 시간이라는 뜻이라나 봐.
나는 그 반대야. 낯설고 적대적이던 사물들이 거짓말처럼 부드럽고 친숙해지는 게 바로 이 시간이야.
(박완서 <아주 오래된 농담>)
인민님인민님.. 해석이 너무 좋아요.. 특히 박완서님은 제가 젤 좋아하는 여류작가.
돌아가셨지요.. 안타까운 이 시대의 마지막 지성.이 안계세요..
인민님.. 편안히 주무셈..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임다..코~~
박완서님은.. 울엄마랑 갑이람미다~ 동갑요~
근데!! 울엄마랑 너어무 달라욧!! 무슨뜻인지 엄마가 안다믄..
저를.. 오독오독 뜯을 거임다..ㅡ.ㅡ
오호~~인민님 댓글 넘 멋지네요~~ +_+
저는 이상하게도 어릴 적부터 만화와 소설을 안 좋아했어요...그래서 유명한 박완서님의 작품을 읽은 기억이 없다능~~@@;;; (무식이 탄로 남?? ㅋㅋ)
인민님, 오늘도 일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즐잠 & 행복한 불금 되소서~~^^*
앗..구해 인민선생님으로 다시 부활~~ㅎㅎ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인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