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어디로 갈까 하다가,마침 나주의 동밖에님이
무주리조트에 토요일과 일요일에 휴가차 친구들과 머무른다고 해서
오랬만에 동밖에님을 만날겸해서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대전으로 가서 무주로 날아갑니다
지난주에는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지나 동엽령에서 안성탐방소로 갔는데
이번에는 향적봉에서 바로 백련사로 가서 무주구천동 계곡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신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토요일 오후 5시30분에 설천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곤돌라 시간에 맞추려고,
일과를 조금 일찍 마무리하고는 서산 터미널에서 2시30분차로 대전으로 가고,
대전에서 지인의 차로 무주리조트로 갑니다
가는 길에 저 멀리 적상산(*1030.6)이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1000미터 이상의 산들은 비구름이 걸쳐 있는 듯하네요
곤돌라 저 멀리 설천봉 방향은 비구름에 덮혔네요
마지막 곤돌라 10분여 전에 겨우 탑승을 합니다
주변은 꽃들을 정성들여 가꾸었고
시야가 안보일 정도고요
설천봉에서
향적봉에 오르는데,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여기서 백련사 방향으로 바로 내려갑니다
보이는 것은 없어도,시원하네요
동자꽃
모싯대
말나리
참취
주목은 산나무와 죽은 나무가 같이 있네요
백련사
백련사에 오르는 길이 잘 정비된 길이라,차가 오를 수 있어서
백련사입구에서 오후 7시경에 동밖에님을 만나서
리조트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으려고 하였는데
아니~~~!!절에 오르는 이 길을 전기버스가 왕복도 한다는데
동밖에님이 차가 못 들어가게 밑에서 통제를 한다네요
그러면 6km를 걸어야 하는데
백련사 입구를 나서고
무주구천동 계곡 옆으로 걸어갑니다
기다리던 동밖에님의 차로
리조트 숙소로 가서
맨 좌측부터 동밖에님과 친구분들
저녁을 먹으면서 양주 맥주 막걸리~~~~~!!!!
아침 일찍 깨어서 보니 ~~주욱 비가 오네요
원래 어제 산에서 내려와서는,오늘은 여유롭게 계곡을 가려다가
아침을 먹고 기다려도 계속 비가오는지라
그냥 집으로 가려고 리조트를 나섭니다
그러고보니 예상대로는 안되었지만,그런대로 산에 오르고 백련사로 내려가고요
오랬만에 동밖에님을 만난 것만으로도 즐거운데,무주구천동 계곡을 아주 서둘러서 걸어내려갔네요.
산과 계곡을 전세 내서 저 혼자서~~~~
오랬만에 동밖에님을 만나 것만으로도 즐거운데다
친구분들과의 즐거운 모임도 아주 즐거웠고,이리 친구들끼리 3박4일을 어울리는 모임이 참 부럽습니다
첫댓글 동밖에님 잘 지내고 계시는구만요
그간 신세만지고 원수 갚을날이 있겟쥬
요사이는 전 지맥 완주를 하려고,주말마다 산행을 하시고 계십니다.나중에 좋은 날을 한번 만들어보아야지요~~~
일주문 현판의 글씨가 살아서 날아가네요
구천동 33경 다 볼라면 시간 꽤 걸리겠는데요
설악과 지리의 더 멋진 곳이 많기는 하지만,여기도 좋은 곳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계곡을 못들어가게 해서,다른 곳들 보다는 재미도 덜할 듯~~~~
즐거운 모임이네요. 구천동 계곡 길이 좀 지겹지요...
네~~모임이많이 부러웠습니다.저는 가장 친구들과 오고갈 나이에~~혼자 훌쩍 멀리 서산에서 살아와서요~~
게다가 일요일도 없이 생활을 이어갔었네요~~~아이들이 공부하러 서울에 갈 때부터 일요일에 쉬었으니~~~
그나마 등산하느라~~~구천동계곡은 그냥 눈으로만 보면 지리와 설악보다는 무척이나 지루해 보이더라고요.
스키장 생기기 전에는 덕유산 고전적 코스가 구천동계곡 백련사 코스죠
우중에 간단하게 즐기는 산행했습니다
네~~연이어서 무주를 가기도 처음이네요.동밖에님도 만날겸,여름 피서 산행으로 갔습니다.
사진보니 덕유산도 가고싶군요.요즘 덕유산에 자주 가시네요.
어쩌다 보니 2주 연속 가게 되었네요.지난 겨울과 봄에 덕유산 서봉 밑에 자리잡으신 그리매님이
바로 집 옆으로 계곡의 물가가 좋아서 놀러 오라고 하였었는데~~~광인님,케이님 킬문님등등~~~
물가에서 시원하게 먹고 마시면 좋을 곳이죠.
ㅎㅎ 이번에는 아주 가볍게보내셨군요
가끔씩 이런날도 좋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