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80E5A564DF1498601)
늘... 일하시는 울 아버지.
어제 비올 거 같은 날씨로 인해 하루 쉬셨는데
몹시 무료하신거 같아
퇴근후 아버지를 모시고 광명시장 안에 있는 홍두깨 칼국수 집에 갔다왔단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93B564DF1498704)
퇴근후 인지라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데 있어서
어찌나 혼나셨는지
두번 다시 오고 싶지 않으시다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668564DF1498705)
드디어 칼국수가 나오고...
한입, 두입 드시더니 맛이 있다고.
너무 많은 양으로 인해
더 먹으라고 건네주는 울 아버지.
이것이 바로 부모의 사랑이고,
먼훗날에 내가 내 아이들에게 해야 할 몫이기도 하리라.
조금전만 해도 시무룩했던 얼굴이
광명시장안 사람들의 살아가는 삶의 동작으로 인해
어느새 아버지도 동요되었는지
얼굴에 웃음을 띄우신다.
타시장에 비해 정리가 아주 잘 된 광명시장.
파장이라 그런지 야채도 몹시 싸서
시금치 4단에 천원주고
짧은 몸에 달고 오니라고 혼난 어제 저녁이였단다.
오시면서 하시는 말씀!
동네 할아버지 모시고 한번 오신다고.
그리고 뭔 칼국수가 그리도 싼지(2천원)
참으로 신기하다고. ^.^
첫댓글 수니가 그토록 홍보부장을 마다하지 않던 바로 그 칼국수구만... 맛있어 보인다...진짜루!! 큰맘먹고 한번 가봐야쥐..ㅎ
향시미는 복받을껴...어쩌면 아버지께 그리 살갑게 하는지..애들에게 산교육이 따로 없겠지...착한 딸!!! 난 안착한딸!! ㅎㅎ
뭔소리? 난 겉으로 드러나는 딸이고, 묘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착한 딸이잖아. ^.^
근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아부지체력도생각해야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곰팅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국수는 아부지표가 젤이다
너무 먼데까지무리해서 기운빠져서 못드신겨
맞아 맞아 아버지가 뽑은 국수가 젤이지. ^.^
참으로 효심이 넘치는구나 누구는 부모님을 도용하는데...향심은 정말 아름다운 부모의 사랑을 위하는것갓다 내마음이 찡하네..
나한테 전화하지..그럼 내가 모시고 대접할것을..쓸데없는 종렬 쉐키를만나 기생 노릇만 햇네 술먹는 쉐키 기생노릇 정말로 짱나......
향심아 다음에 아버님하고 언재 한번 식사나 하자꾸나....고생햇다 사랑해....^.^ ^.^
어머나! 내 일찍감치 다리만 길었더라면... 근표를 만나는건데.
자고로 다리가 짧아서 근표는 커녕 종열이도 못만났으니.... 잉잉잉 말이라도 넘 고맙네. ^.^
지하철에서 걸어홍두깨 까지도 한참일텐데...아버님이 힘드셨겠다..거긴 차가있어도 매마찬가지야 걸어야돼 ㅎㅎ 잘했다 맛있징?
응. 아버지가 너무 맛있게 드시니까 힘든거 생각 하나도 안나더라. 언젠가 그 칼국수만 보면
아버지 생각나겠지. ^.^
어? 홍두깨 칼국수 부천에도 유명한곳 있는데,,물론 부천은 해물칼국수고 차없으면 들어가지 못할곳에 위치하였는데도 사람이 늘 넘친다,,점심때 가면 보통 3~40십분은 기다려야 하는곳,,난 제목을 보고..그곳에 아버님 모시고, 오셨나했네,,^^* 효녀 향심 복많이 받을거야~^^*
중걸아~~
부천가면 해물칼국수 사주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