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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나와 포천과의 끈질긴 인연
청솔. 추천 2 조회 401 24.07.05 18:50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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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5 19:11

    첫댓글 누님에 남편이면 매부 매형 어느 호칭이 맞는지요? 경상도는 손위면 매형 손 아래면 매재인데 이곳 대전에 정착하니 모든 호칭은 매부로 주제넘은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 작성자 24.07.05 19:21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아비부자를 써서 매부
    저희 집안에서는 모두 매부라고 합니다

    매형, 매제는 제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손아래도 우리는 매부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24.07.05 19:20

    정겨운 단어가있어요
    정릉은 내가 28살에 시집온 곳이고
    이화예식장은 남편의 손을 처음 잡은곳이고 송우리에는 시동생이 살고있어 빙그레 웃어봅니다.

  • 작성자 24.07.05 19:24

    그러시군요
    지금은 고모님이 돌아가셨고
    사촌동생은 거여동 아파트에 삽니다

    아 이화예식장에서 결혼하셨군요
    예전에 의정부나 포천쪽 사시는 분 들은
    이화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종로5가까지 오는 버스가 있었지요

    시동생이 송우리에 사시는군요
    지금은 가 보면 완전 딴세상입니다
    아파트촌에 넓은 도로에 정신이 없지요
    그 때 그 시절에는 아주 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7.05 20:52

    저도 포천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서 직장생활을 했네요.
    송우리는 가구사러 많이 가고.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추억의 고장이 있지요.

  • 작성자 24.07.05 20:56

    그러셨군요
    포천이 꽤 추운 곳입니다
    12월에 창립기념식 하는 기갑여단 가면
    서울보다 훨씬 춥다는 걸 느낍니다

    송우리도 천지개벽을 했지요
    그 시절엔 작은 촌동네였는데...

    맞습니다
    제게 포천은 잊지못할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 24.07.05 20:57

    포천 지명말씀. 하신곳
    저의 추억이 많은 포천의 아름다운 시절이 생각납니다

    청솔선배님
    포천에서 근무하셨군요
    생생한 기억력에. 놀라고 갑니다

  • 작성자 24.07.05 22:09

    포천에 추억이 많으시군요
    네 저도 포천에 추억이 많습니다
    거기서 근무도 했으니까요
    하도 자주 가서 잊히질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7.05 21:08


    날이면 날마다 통화하고
    사는 바로 위 양띠언니가
    포천 일동에서 살고 계서서

    포천이란 지명에 언니보듯
    깜짝 반가워 클릭했습니다 ㆍ


    글 속에 낯익은 지명들도
    있구요
    특히나
    양돈ㆍ양계

    현재 우린
    양돈가로 전일농장이에요 ㅎ

  • 24.07.05 21:21

    사진 속 청솔님 멋지세요
    남편이 다음에서 쓰는 닉이
    청솔인데

    우리남편은 고약쟁이에다
    덜 멋지거든요 ㅎ

  • 작성자 24.07.05 22:11

    일동에도 자주 갔었습니다
    군복무하던 시절에...

    아 양돈을 하시는군요
    그동안 경기가 좋았지요
    돈 많이 벌으셨기를 바랍니다

    저도 축산업계에서 오래 일했습니다
    제가 축산학을 전공하였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4.07.05 22:12

    @윤슬하여 아이고 아닙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부군께서 청솔님이시로군요
    저는 이 닉 쓴지가 1998년부터입니다
    피플475시절부터 썼으니까요

  • 24.07.05 22:10

    저는 8사단에서 근무했는데 일동 길명리로 입대해서
    이동 낭유리에서 제대했습니다
    이동에는 5군단 유격장이 있어서 유격받으러 갔고
    이동막걸리와 이동갈비먹으러 몇번갔었지요
    제대후에는 부모님 산소가 관인면 삼율리에 있어서 지금도
    해마다 가는데 내년에 부모님묘소를 이천호국원으로 이장하면
    포천과의 인연도 끝날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7.06 14:24

    저도 낭유리가 마주 보이는 국망봉 아래
    거기가 근무지였습니다. 심재라고 했지요
    이동 군인극장에 자주 갔구요

    당시는 수기사가 5군단 소속이었지요
    전방에 3사단, 6사단
    뒷쪽에 8사단, 수기사 그랬습니다

    군단에 비상이 걸리면
    8사단과 함께 출동했지요

    이동막걸리는 상시로 마셨습니다
    이동갈비는 그 시절엔 없었고
    이동 나가면 불고기를 먹었습니다
    부모님들이 면회 오시면...

    부모님 이장이 잘 마무리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7.05 22:09

    19년 전에 여동생이 하늘나라 가기 전에 따뜻한 햇볕이 쬐고 싶다고 해서 포천 중심부에 따스한 해가 하루종일 머무는 마당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었죠. 비록 그 집에선 석달밖에 살지 못했지만, 동생 때문에 저도 석달을 포천에 드나들었지만 이젠 딱히 갈 일이 없네요. 그 집도 제부가 처분하기도 했구요.

    포천하면 늘 따스한 햇볕 아래 힘없이 앉아 있던 동생 생각이 나네요.

    사진 속 키 큰 분이 청솔님이신가 봐요. 대명과 잘 어울리는 멋지신분이시네요.

  • 작성자 24.07.05 22:18

    19년 전이면 너무 일찍 가셨네요
    포천이 참 좋은 곳입니다
    겨울에 좀 춥긴 하지만요

    네 제가 여단장에게 감사장 받던 날입니다
    맹호부대 기갑여단 여단장에게서...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7.06 06:08

    군필남들의 애환.ㅎ
    칠십이돼도 쌩쌩하니요.^^

  • 작성자 24.07.06 08:51

    맞습니다
    죽을 때까지도 못 잊을겁니다 ^^*

  • 24.07.06 07:23

    한사람의 추억을 펼쳐 놓을라치면 그 추억을 공유한 사람들이 똑 같은 장소지만 내용과 사연은 다른 추억이 또 새롭게 펼쳐지는 이곳 5060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청솔님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4.07.06 08:55

    그렇겠네요
    포천과 인연이 있으신 분 들
    좋은 추억을 소환하시는 시간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선님 ^^*

  • 24.07.06 08:00

    포천을 지나면
    38교가 있지요
    감회가 새롭니다
    선수시절 겨울이면 운천 산정호수를 다니며 건너던 다리였죠

  • 작성자 24.07.06 08:58

    맞습니다
    38교, 만세교라고 불렀습니다
    그 위로 올라가면 성동검문소

    비상 걸리면 늘 출동하던 길입니다
    영평천까지 치고 올라 갔지요
    거기 우리 방어진지가 있었습니다

    인근에 유명한 순두부집이 있었지요
    지금도 있을겁니다 아마도...
    커다란 한옥집을 지어놓고 푸짐하게 주던...

    선수 말씀하시는걸 보니 빙상선수?
    산정호수에도 자주 갔었습니다
    김일성 별장이 있는 곳

    자주 올라가던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 24.07.06 09:38

    @청솔. 만세교랑 38교가 저도 늘 헷갈렸는데 두 다리가 다른 다리예요.
    포천 시내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만세교가 먼저 나오고
    더 올라가다가 38교가 나옵니다. ^^

  • 작성자 24.07.06 09:55

    @달항아리 아 그렇군요
    저도 헷갈렸습니다
    오래전 일이라서리...^^*

  • 24.07.06 09:54

    청솔님 풍채도 좋으시고 지성적인 면모가 보이는 미남이십니다. ^^
    최고급 소프트 웨어가 훌륭한 하드 웨어에 담긴 경우네요. ^^
    포천 일동면에 첫 발령을 받아 가서 포천의 며느리ㅎㅎ로 인생이 결정되어 버렸네요.
    만세교 건너 바로 오른쪽으로 꺾어져서 일동 가는 길,
    1982년 당시엔 그 길이 비포장이었어요.
    그 몇 년 뒤엔 그 길이 말끔히 포장되었고 지금은 넓은 새 길이 뻥! 뚫렸지요.
    남편은 더 늙으면 포천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 하지만 저는 싫어요.
    그럴지라도 저 역시 포천 땅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은 있습니다.
    제게도 소중한 고장 포천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7.06 10:11

    그러셨군요
    일동거쳐서 현리를 다녔지요
    현리에 맹호부대 사단사령부가 있습니다
    그 시절엔 모두 비포장이었지요

    고물트럭을 타고 다녔습니다
    교육받으러도 가고 그랬습니다
    제대할 때도 그 길을 타고
    사단사령부로 갔습니다

    1982년 4월에 제가 외국인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제 인생에 햇살이 쨍하고 비친 해
    달항아리님 발령받으신 때와 같네요

    한국회사와는 많이 달랐지요
    포천을 떠나 소공동으로 옮겼지요
    며칠 전 역주행사고 났던 그 동네
    조선호텔 바로 옆이었습니다

    포천이 제 추억의 고장입니다
    일동, 이동, 하심곡, 신읍리 등등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과찬의 말씀은 쑥스럽습니다 ^^*

  • 24.07.06 12:17

    잘 보았네요.

  • 작성자 24.07.06 12:29

    감사합니다

  • 24.07.06 12:17

    포천하면 저도 추억이 많은곳입니다
    서울서 부친사업부진으로 포천지나 운천이라는곳에 새로운 사업을 하시게되어
    어린시절 운천에서 지낸적이 있었습니다
    포천의 신읍리는 친구의 친척이 극장과 대한통운을 운영하셔서
    자주 갔었던곳이지요
    친구 사촌인 여자와 오래동안 만나서 잊지못할 추억도 많았던곳이기에
    새삼 생각이 나네요
    만세교근처 강가에도 가보았고 유명한 채석장에도 알고
    이동갈비와 온천도 자주가보았고 백운계곡도 생각이 나네요
    포천과 인연이 많으셨는데 저도 그곳은 추억이 많은곳입니다

  • 작성자 24.07.06 12:34

    운천에도 자주 다녔습니다
    태국군 주둔지였던 곳이지요
    산정호수가 지척인 곳

    신읍리는 매부의 본가가 있던 곳입니다
    친구 사촌여동생과 로맨스도 있으셨군요

    백운계곡은 제가 이동갈비 먹으러
    가끔 올라가던 곳입니다
    절벽님의 추억과 제 추억이 겹칩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 24.07.06 21:04

    @청솔. 영북면 운천리 입니다
    태국군이 주둔했었고 미군부대 그리고 미사일 부대가 있었죠
    산정호수 부근에 제3하사관학교가있고 유격훈련장이 있었죠
    그리고 인근에 철원서 부터 흐르는 한탄강줄기가 있어 낚시와 수영도 했던기억들
    서울서 포천을 지나오던 생각이 나네요

  • 작성자 24.07.06 23:23

    @절벽 영북면의 영평천이 기갑여단 진지가 있던 곳입니다
    비상이 걸리면 그 곳으로 들어 갔지요

    운악산 유격장에서 3주간의 유격훈련이 끝나면
    영평천으로 행군을 해가서 텐트를 치고
    일주일간 체력단련을 또 했습니다

    군부대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던 곳
    포천, 운천 모두 접적지역이라고 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절벽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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