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디언의 본선 진출팀 32개국 순위 예상

[제이미 라니스터]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blog/2013/nov/21/2014-world-cup-finalists-rated

어제자 가디언 기사입니다. 
유명 축구 저널리스트 두사람(Jonathan Wilson, Michael Cox)에게
본선 진출팀 32개국에 각각 1점에서 32점사이의 점수를 매기도록
하고 두 사람의 평점을 합산해서 월드컵 예상 순위를 만들었네요.
핵심을 찌르는 간략한 논평을 곁들여셔 말이죠.
평가 끝의 JW ,MC는 두사람 이름의 줄임말입니다.
16강에 아시아 팀은 못든다고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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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스페인(32 30 =62점)

스페인의 드높은 명성이 최근 컨페더레이션컵 실패,친선전 개망,
월드컵 예선전 졸전등으로 흔들리는 듯 보이지만
진짜 메이져 대회에선 다르리라 본다.
2010년과 비교해서 수비와 포워드는 약하고 미들은 여전히 강한듯 .MC.


2위. 브라질(31 31=62점)

수비가 문제다. 특히 수비 뒷공간 열어주는 거.
대회를 주최하는 브라질 국민들의 엄청난 거의 질식할듯한 기대의 압박감을
잘 처리하는건 쉽지않은 일이지만
지난 컨페더레이션 컵 제패하는 걸 봤을때 스콜라리는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만한 팀을 잘 만들어 가고 있는 걸로 보인다. JW


3위.아르헨티나 (29 32=61점)

가능한한 더 많은 공격 재능들을 지난 수년간 팀에 쑤셔 넣어 왔는데
아르헨티나는 이제 드디어 그들 중 핵심 재능만을 가차없이 추려내서 메시를
잘 보좌할수 있게 만드는 유능한 Alejandro Sabella 감독을 가지게 됐다. JW


4위. 독일 (30 29= 59점)

뢰브의 독일 국대는 해가 갈수록 더 눈에 번쩍 두드러지는데
로이스,크루스,괴체,드락슬러,외질,포돌스키,뮐러,쉬얼레 등
공미를 사용, 전방 원탑 없는 전술을 실험해 오고 있다.
수비가 나아지고 있다고 ? 
스웨덴전 2경기 7실점은 뭐지? MC.


5위. 이태리 (28 27 =55점)

프란델리 이태리 감독의 성적은 유벤투스 출신 두 센터백과
피를로,데로시,모따 등 믿을만한 미들에 달려있다.
공격 전방은 예측불가 그자체다.
발로텔리가 뻘짓안할것인가?
지우세페 로시가 부상없이 월드컵까지 해줄것인가
엘샤라위가 작년 폼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오스발도가 최적 폼으로 되돌아 올것인가?
만약 그럴수 있다면 우승 경쟁 가능하다. MC 

6위. 네덜란드 (25 28= 53점)

반할 감독의 네덜 국대는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17경기 무패를 해왔고, 이전 네덜국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조화와 균형을
현재 .이루고 있는듯하다
반 페르시 ,스네이더,로벤이 핵심선수지만 
스트룻만, Lens 같은 젊은 신인들도 있어 2010년때 보다 훨씬 더 네덜국대같다. MC 


7위. 포르투갈(27 23= 50점)

초 강팀 스페인에 지난 여러 메이져 대회에서 지긴 했지만
포르투갈 국대의 현 상태는 진부한 표현을 빌리자면 이렇다.
견고한 수비,기술적으로 뛰어난 미들, 재능있는 윙어들,
하지만 탑 스트라이커는 부재.
벤투 감독의 계획은 호날도의 탑폼(스웨덴전 3:2 승리때처럼)을
끌어 내는 것인데 나니와 알메이다는 수비 유인역할. MC


8위. 콜롬비아( 23 26=49 점)

2006년에 아르헨 국대 감독을 맡았다가 4강 문턱에서 독일에 무너졌던
페커만 감독이 동적이고 창의적인 미들들과 원탑 팔카오의 능력을 합쳐
물흐르는 듯한 공격 능력을 만들어 냈다. 마르티네즈,로드리게즈,구띠에레즈와
함께하면 창의성은 더 이상 문제거리가 아니다.수비가 오히려 더 미심쩍다. JW


9위. 우루과이 ( 24 25 = 49점(

우루과이는 두가지 큰 자산을 가졌다.
수아레즈,카바니 전방 듀오와 
타바레즈의 감독 능력
지팡이 짚고걷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지만 el Maestro(선생님, 초등학교 선생님 출신이라 붙은 별명)
는 여전히 세계에서 손꼽는 거장 감독이다


10. 프랑스 (26 22 = 48점)

폭바와 바란의 등장과 발부에나,코시엘니,지루 등 요즘 발전한 모습 보면
데샹감독은 정말 멋진 스쿼드를 가진듯 하나
팀 선수들 간 감독 선수간 조화를 이루는 문제가 아직 남아 있어서
응집력있는 베스트 일레븐만드느라 애쓰고 있다.
안 좋은 조 편성이 된다면 홈에서 열릴 2016년 유로 대회 에서
성공 하길 기대하는게 더 현실적이다. MC

11. 벨기에 (20 24 = 44점)

논쟁의 여지없이 최고 세대 맞다.
확실치 않은건 단기 토너먼트 환경에서 잘할수 있을것이가다.
특히 경험없는 빌모츠 감독아래서 .
즉 미지의 팀이다. 정말 잘할수도 있고 잦망할수 도 있는 팀. JW

12. 칠레 (22 20 = 42점)

국대팀에 분명한 자신들만의 철학을 구현하고 있는 건 드문데 그럴려고 하고있다
거친 압박, 역동적인 스타일등 정말 볼만한 축구를 구사하고 
차분한 페이스의 축구에 익숙한 팀들에겐 대응하기에 무지무지 어려움을 준다...
산체스와 비달등 진짜 재능이 팀에 힘을더 보탠다. JW

13. 잉글랜드 (21 21 = 42점)

골키퍼는 못믿겠고
특히 지난 두 경기에선 중앙 수비 마저 헬이고 
한골도 없었다
본선 진출헸다는 만족감? 오래 안간다.
1982년 이래 영국 국대는 거의 국민들에게 기대를 못받고 있는데 
루니,스터리지,윌셔,애쉴리 콜이 그나마 한 줄기 희망의 빛이다.. JW

14. 크로아티아 (19 17 = 36점)

수미와 풀백 위치에 문제가 있고 만추기치가 징계로 본선 첫 두경기 못뛸것 같지만
크로아티아 국대는 나름 준수하다
스티마치(예선 와중에 짤림)라는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악의 감독 말고 다른 감독 이었다면 벨기에가
그렇게 수월하게 조 1위하게 놔 두지 않있을 거다.
새 감독 Niko Kovac가 팀 안정감을 다시 찾아 올수 있는가에 크로아티아 국대 운명이 달려 있다. JW

15. 미국 (12 19 = 31점)

클린스만 감독의 미국 국대는 좋은 축구를 하지만 
자마이카,온두라스,코스타리카 어웨이 경기는 모두 졌다.
자신감 부족이다.
본선 16강 진출했던 2010년 월드컵 이래 큰발전은 못한듯하다 
조편성 운이 좋아야 기대할수 있을 듯.. MC

16. 러시아 (14 16 = 30점)

어떤 러시아인 칼럼니스트가 지적했듯이 
히딩크의 샴페인 축구 시절은 가고
지금은 현실주의에 입각, 단단한 수비를 강조하는 구 소련 시절 부터 내려온 전통 축구
즉 위스키 축구를 구사한다. 
한때는 러시아 국대의 구멍이었던 이그나세비치와 베레추츠키 두 센터백이 이제는
팀의 기둥이 되었고 아킨페예프도 다리 부상 이후 드디어 원래 폼을 되찾았다.. 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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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본 (18 11 = 29점)


일본처럼 그렇게 기술적으로 좋은 미들을 가진 팀은 드물다.
하세베와 엔도가 중앙을 조율하고 카가와와 혼다는 창의성을 제공한다
나카토모와 우치다는 끊임없이 오버래핑 
그러나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뛸 재능있는 포워드가 없다
영리한 전술로 이름 높은 세리에 우승 감독 자케로니도 이건 해결 못했다 . MC

17. 스위스 (11 18 = 29점)

2010년 본선 16강 진출 실패 ,유로 2012 예선 탈락
그런데 피파 랭킹 7위?
나폴리의 인러가 스타선수고
젊은 재능들로는 샤카, 스토커, 카싸미, 샤키리가 있지만
시드받은 팀중 최약체가 맞다. MC

19.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 (17 12 = 29점)

풍부한 공격 재능들과 구멍 수비들로 짜여진 월드컵 본선 첫 진출한 팀.
에딘 제코가 팀 리더.
프자니치도 지난 수년간 측면에서 경기를 만들어 낼수 있는 자원으로 잘 자라났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 수비.. JW

20. 나이지리아 (15 14 = 29점)
Keshi 감독은 여러모로 대단한 감독이다. 
나이지리아 축협이 임금 지불 안하는 가운데 팀을 컨페더레이션컵 참가 ,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뤄냈다
Emmanuel Emenike(페네르바체) 가 폭발력있는 포워드
미켈이 첼시에서 하듯 프리롤 맡는다.
나이지리아 축협과 감독간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냐에 이팀의 성적이 달려있다.. JW

21. 가나 (13 13 = 26점)

Ayew(마르세유),기안 ,보아텡,등 
2010년 월드컵 8강(수아레즈 신의 손 1골 아니었으면 4강도 가능했었던 전력)을
다시 이뤄 낼 좋은 선수들이지만 문제는 있다
현재 팀에 모여있는 선수들이 한팀이라 말할수 없을 정도 함께 뛴 경험이 적다.. JW

22. 아이보리코스트 (10 15 = 25점)

골든 세대라 불릴 정도로 좋은 선수들이지만 지난 연속 2번의 본선에서 본선 16강 진출 좌절했다.
2006 과 2010 죽음의 조에 속해 운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좋은 조에 속하기를 .ㅋ
Lamouchi(71년생 초짜감독)가 팀에 자신감을 부어넣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JW

23. 멕시코 (16 7 = 23점)

유쓰 레벨에서 게속 좋은 성공을 이어가면서 갈수록 좋은 국대를 만들어 오고 있지만
예선 마지막 라운드 10경기 중 2승 밖에 못 거둔 점은 치명적으로 보인다.
멕시코 1부 우승팀 감독을 급히 데려와서 2013년 네번째 멕시코 국대 감독으로 삼은 Miguel Herrera
(2013년 멕시코는 감독을 세명째 갈아치웠다)는 멕시코 국내파 위주로 팀을 꾸려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 승리 본선 턱걸이
했지만 자랑스러운 일은 아닌듯. MC

(내년1월.29일 한국과 평가전 예정돼 있다)

24. 에콰도르 (9 10 = 19점)

에콰도르 최고 골잡이 Chucho Benitez(버밍엄 임대시절도 있었고 커리어 동안 멕시코 1부리그 뛰다가
카타르 1부로 올 시즌 이적했으나 복부 통증후 병원행 급사) 의 사망으로 충격에 빠졌지만
에콰도르 국대는 강한 정신력으로 우루과이를 골 득실 차로 플레이오프로 밀어 내면서 본선 진출 성공.
발렌시아가 캡틴. Felipe Caicedo(Lokomotiv Moscow)가 맨체스터 시티 시절 보다는 훨씬 나은 포워드가 돠었다. JW


25. 카메룬 (8 8 = 16점)

Samuel Eto가 만약 선수로서 발전을 계속해 나간다면
Finke감독이 팀과 좀더 융화하고 전략적 모습을 갖출수 있다면
돈이나 보너스 지불 문제로 팀내 분란이 없다면
카메룬 국대는 이번 대회 세상을 놀라게 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 만약들은 지난 세월 늘 그래 왔듯
긍정적으로 답하기 힘들다. JW

26. 그리스 (5 9 = 14점)

그리스는 보스니아를 이기진 못해지만 2-1, 2-0, 1-0, 1-0, 1-0, 1-0, 1-0 , 2-0 승리이후 예선 조 2위로 본선 진출했다. 
진짜 탑클래스와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유럽에서 최약체팀이고 유로 2004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영광을 되살릴수 있을것 같진 않다 MC

27. 호주 (6 5 = 11점)

에전만큼 스타 선수도 없고 현 호주 피파 랭킹은 57위
4년전 피파 랭킹 14위 였던 것에 비추어 보면 놀랄만한 하락세다
하지만 현 Ange Postecoglou 감독은 Pim Verbeek 전 감독 보다는 권위가 았다
Brisbane Roar 감독으로 호주 1부리그에서 성공을 거둬 왔으니까. MC

28. 한국 (7 3 = 10점)

2002년 Bronze Ball 을 수상했고 한국에선 레전드 대우를 받는 스위퍼 출신 홍명보 신임 감독은
4-2-3-1 전술을 쓰고 있다
스타 선수는 레버쿠젠의 재능 손흥민
그러나 홍명보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걸 이해하기 까지
시간이 너무 걸렸다. MC

29. 코스타리카 (2 6 = 8점)

코스타리카는 이번 대회 변칙 전술(5-4-1포메이션)을 들고 나올걸로 보인다
이 전술은 상대팀이 대처하기에 좀 까다롭다
좋은 공격수들로는 캡틴 Bryan Ruiz(풀럼 10번) , Joel Campbell(92년생,아스날,올림피아코스 임대중)
Christian Bolanos(코펜하겐) 하지만 골을 넣을 수있는 선수가 없다. MC

(내년1월.25일 한국과 평가전 예정돼 있다)

30. 이란 (4 2 = 6점)

이란 국대는 선수보다는 감독이 이름 높다.
케이로스는 포르투갈 국대 이끌고 2010년 16강에 실망스런 성적에 그쳤고
선수 도핑검사에 반발 징계를 받기도 했다.
맨유의 수비조직을 가꿔내던 그라 아시아 예선 14경기애서 단 7골밖에 실점안한건 놀랄만한게 못된다
전 오사수나 미들 네쿠남이 캡틴이자 이란국대 스타선수다. MC

31. 온두라스 (1 4 = 5점)

별 뛰어난 점이 안보이는 4-4-1-1- 사용하는 팀이다.
예선동안 팀내 골을 책임진 
Jerry Bengtson이 있고.
2006년 영국에 져 아깝게 16강에서 멈춘 에콰도르 국대를 맡아 3년간 지도한 경험많은
Luis Fernando Suarez가 감독이 힘을 보탠다. MC

32. 알제리 (3 1 = 4점)

지난 수년간 안정적이고 모험을 하지않는 축구를 해왔다면
Vahid Halilhodzic 감독아래 좀더 모험을 노리는 축구를 하고 있고
Burkina Faso 와의 예선 마지막 라운드 경기들에서 보여줬듯이 시간끌기의 달인들이다.
Majid Bougherra(센터백,190,30살,뤠퀴야,남태희 동료)가
거칠고 때론 막나가긴 하지만 팀의 캡틴이자 핵심 선수. JW 

[PELICANS]

잉글랜드 이번에도 16강은 가는 모양이군..ㅋㅋㅋ

[닉스야 밥값하자]

아이보리 코스트가 코트디부아르죠?? 드록신이번엔 조추첨빨좀 잘 받고 불태우길~ 한국은 적절한 순위같기도 하고 그동안 경기력에 의문도 많이 표했지만 그래도 월드컵은 잠설쳐가면서 응원하는게 제맛이니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ㅋㅋ

[oi-bbq]

"홍명보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걸 이해하기 까지 시간이 너무 걸렸다" ㅋㅋㅋㅋㅋㅋ

[vs KG]

저는 홍명보 감독 믿습니다. 정말 뛰어난 감독이에요.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만드는 과정.

[명가 썬더스]

자 알제리 그리스와 같은조 먹고 16강 갑시다..........

[火箭姚明]

자케로니가 세리에 우승경험이 있나요?

[제이미 라니스터]

90년대 후반에 밀란에서 우승 했을거예요...

[GAT No.21]

정말 스위스가 왜 피파랭킹 7위에 시드배정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