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폭발물
강조문은 단승문의 구항수 장로의 말과 단승1대장 추오금을 죽인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그 일에 대하여 뾰족한 해결책이 없었다.
그래서 송상후 두목과 상의를 하였다.
송 두목!
네에!
단승문이 저러는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소?
지금은 별 문제가 없겠지만 굴곡문이 떠난다면 그때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소?
공아문과 굴곡문의 태상이라는 분과 도대체 어떤 사이인 것입니까?
강조문은 한수영과 공아문과의 관계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면 지금 한 대협이 고 문주를 공부를 시키고 있다는 말이요?
그렇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공아문의 일은 결국 가 부인이 얼마나 한 대협을 잘 잡아주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그러나 들리는 말로는 한 대협이 방랑기가 심하다고 합니다!
그러면한 대협은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아닙니까?
그래서 걱정입니다!
그러면 한 대협에게 부탁하여 미안하지만 단승문을 멸문시키고,
이곳에 굴곡문의 분타를 세워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우리 공아문이 굴곡문의 분타가 될 것을 걱정하였더니,
도리어 이제는 굴곡문에서 이곳에 분타를 세워달라고 부탁을 해야 하니 정말 난감하게 되었구려!
만약 굴곡문이 이곳에 분타만 세워준다면 공아문은 단승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이제 와서 내 입으로 한 대협에게 그런 소리를 한다는 것이 실로 난감하구려!
그러다가 만약에 한 대협이 떠나기라도 하면 그때는 어떻게 할 생각이요?
단승문 때문에 정말 걱정이 되는구려!
그리고 굴곡문 같은 대문파의 분타가 입지하려면 그만한 수입도 있어야 할 것이요!
그것도 또 문제로구려!
도박장의 수입을 보니까 년 수입이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나도 도박장의 년 수입이 은4,000냥에 육박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소!
그러면 어차피 단승문에 주는 것을 굴곡문에 주면 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굴곡문에서 볼 때는 너무 적은 수입일 수도 있습니다!
단승문의 수입이 그것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아~~그렇군요!
추강으로 나아가는 샛길을 단승문에서 장악하고 있으니 그 수입이 아무리 적어도 년 은3,000냥에 육박할 것입니다!
하기야 추강으로 나아가는 길은 그 길이 아니면 최소한 10일은 돌아가야 할 것이니 그 수입이 적지 않을 것이요!
그러면 굴곡문이 단승문을 제압해야 그것을 모두 굴곡문의 수입으로 잡을 수 있을 것이요!
그러면 지금부터 굴곡문의 분타를 유치하기 위하여 자료를 수집해야 되겠구려!
그것도 그렇지만 이미 약속한 수입의 반은 단승문에 보내지 말고 굴곡문의 고 장로에게 주도록 하시오!
어차피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그래야겠구려!
굴곡문이 여기서 버티고 있는 한은 단승문이 감히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나도 단승문의 추 대장이 굴곡문의 평범한 고수에게 그토록 허망하게 죽어버릴 지는 몰랐소!
단승문 내에서 추 대장은 대단한 고수요!
그렇지요!
그러한 단승문의 대단한 고수도 굴곡문의 평범한 고수에게 그렇게 허망하게 죽어버린 것이요!
나도 오늘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황당하였소!
그만큼 단승문과 굴곡문의 무공의 차이는 큰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단승문의 수입에 대하여 조사를 해보아야 하겠소!
그렇게 하십시오!
이때부터 강조문은 단승문의 수입원에 대하여 조사를 해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자 단승문에서 사람이 왔다.
강 두목을 보러왔네!
잠깐만 기다리십시오!
문지기는 단승문의 감문지 대장을 기다리게 하고 강조문에게 갔다.
강 두목!
웬일인가?
단승문에서 사람이 왔습니다!
알았네!
강조문은 단승문에서 사람이 왔다고 하자 굴곡문의 도수들을 데리고 나갔다.
강 두목!
안녕하십니까?
왜 공아문은 도박장의 수입금의 반을 단승문에 보내지 않는 것이요?
어차피 단승문에서는 우리를 용인하지 않을 것인데,
우리가 무엇 때문에 수입금의 반을 단승문에 보내야 한다는 말입니까?
강 두목은 정말로 대단하여졌구려!
이제 우리 공아문은 단승문의 지배를 받지 않을 것이니 그리 알고 돌아가십시오!
우단에서 단승문을 무시하고 공아문이 존재할 수 있을 것 같소?
이미 우리 공아문은 존재하고 있으니 단승문에서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구 장로의 말씀이 사실이구려!
이제 우리는 우리대로 살아갈 것이니 그렇게 아시고 돌아가시오!
옆에 계신 분들이 굴곡문의 고수들이요?
그렇습니다!
굴곡문이 언제까지 공아문을 두둔하고 있을 것인지 두고 봅시다!
그러면 잘 가십시오!
이렇게 막말까지 하고 돌아온 강조문은 이제 갈 길이 정해져버리고 말았다.
이제 그동안 조사한 것을 가지고 한수영을 만나서 사정을 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강조문은 그동안 조사한 것을 가지고 한수영을 찾았다.
한 대협!
어서 오시오!
제가 한 대협에게 부탁이 있어서 또 왔습니다!
강 대협은 나에게 부탁할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보시오!
이곳에 굴곡문의 분타를 세워주십시오!
그것은 그만한 여건이 되어야 할 텐데.....???
그동안 조사한 것의 의한다면 단승문의 년 수입금이 은7,000냥을 육박합니다!
그러면 굴곡문에서 단승문을 치고 들어와야 할 것이 아니겠소?
그렇습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 아니겠소?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이 죽는 일을 선뜻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요!
한 대협!
말씀해보시오!
저와 잠시 가볼 곳이 있습니다!
강 대볗과 나와 둘이만 가면 되는 것이요?
단승문이 지키고 있으니 굴곡문의 고수들과 같이 가야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합시다!
강조문은 한수영을 데리고 추강으로 나가는 사이 길로 안내했다.
추강으로 나가는 사이 길은 커다란 산의 계곡을 따라서 이어지고 있었는데,
중간에 거대한 바위 두 개가 마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로 물은 흐를 수 있었으나 사람은 겨우 한 사람씩만 빠져나갈 정도다.
그래서 많은 수의 사람이 통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만약 그 두 개의 바위 중에 하나만 없어진다면 통행이 훨씬 원활할 것이다.
그러나 두 개의 바위는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바위였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강조문은 그것을 한수영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추강으로 나가는 그 사이 길의 입구는 단승문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곳으로 가려면 단승문에게 통행세를 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 사이 길을 통해서 추강으로만 나가면 추강을 따라서 얼마든지 물류의 유통을 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누구도 그 거대한 바위를 해결할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
단승문에서는 지나는 사람마다 은1냥을 받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큰돈을 주고도 물건을 이고 지고 그 길을 지나다녔다.
그 사이 길을 이용하면 그만한 이익이 있기 때문이었다.
만약 그 거대한 바위만 해결한다면 우단은 지금보다 몇 배나 더 큰 도시로 발전할 수가 있을 것이지만,
누구도 감히 그 바위를 건드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강조문과 한수영 일행이 그 사이 길의 입구에 도착하자 단승문도들이 막아섰다.
우리는 단승문에 통행세를 내겠소!
통행세를 내도 공아문에는 이 길을 열어주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소!
우리와 같이 온 분들을 힘으로 당할 수 있겠소?
그~그것은....??
여기 은12냥이니 받으시오!
아~알겠소!
이미 단승1대장인 추오금이 굴곡문의 도수에게 무참하게 죽은 다음에는,
단승문의 제자들은 굴곡문의 고수들을 두려워하였다.
강조문은 사이 길을 걸어서 거대한 바위 두 개가 막고 있는 곳을 지나서 추강으로 나아갔다.
거리는 상당히 먼 거리였다.
추강에 도착하자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있었고 조그마한 배들이 있었다.
강 대협!
네에!
이 강이 추강이요?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 강으로만 나오면 어디든지 갈 수가 있겠구려!
그렇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그 거대한 바위 두 개가 문제로구려!
그렇습니다!
그 바위들만 없다면 이곳에 선착장을 크게 만들어도 될 것 같구려!
그렇게만 된다면 굴곡문의 분타가 온다고 하여도 충분할 것입니다!
그럴 것이요!
그러려면 단승문이 장악한 사잇길을 굴곡문에서 장악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겠구려!
그러나 중간의 그 거대한 바위를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벼락이라도 떨어져서 만약 두 개의 바위 중에 하나라도 부서져버린다면,
사람이 치우기만 하면 될 것이 아니겠소?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기도라도 해봅시다!
기도를 해서라도 된다면 제가 날마다 기도를 하겠습니다!
그러면 강 두목의 정성이 통할지 어떻게 알겠소?
한 대협께서 만약 굴곡문의 분타를 이곳에 세운다면 제가 날마다 기도를 하겠습니다!
그러면 강 대협의 말대로 그렇게 하여봅시다!
정말입니까?
내가 지금 강 대협에게 하는 말은 농담이 아니요!
가~감사합니다!
그리고 공아문에서 운영하는 도박장의 수입에 대한 반은 받지 않겠소!
한 대협께서 그 일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고 장로에게 들었소!
정말로 도박장의 수입의 반을 받지 않고 골국문에서 우리와 공존하겠습니까?
그럴 것이요!
감사합니다!
대신 공아문은 굴곡문의 보호를 받게 되는 만큼 굴곡문에 협조는 해야 할 것이요!
한 대협의 말씀은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굴곡문에서 도박장을 운영한다고 하여도 공아문은 인정해야 할 것이요!
설마 지금의 상태에서 도박장을 운영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강 대협의 기도를 하늘이 들어주면 그때는 굴곡문에서 도박장도 운영할지 모르오!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그 도박장을 운영해주고 수익금을 나누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면 공아문은 굴곡문으로부터 여러 가지 사업을 하청을 받는 것이 더 좋을 것이요!
그러면 더 좋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강 대볗은 기도나 열심히 해보시오!
아~알겠습니다!
한수영은 돌아오자 하우지에게 편지를 썼다.
===============================================================
하우지에게!
나는 한수영이다.
하우지는 아무도 모르게 바닷가에 가서
규조토로 된 퇴적암을 찾아서 좌우와 높이가 각각 한자씩의 열 개 분량을 준비하고
제자들을 150명을 데리고 우단으로 와라!
네가 굴곡문의 제자들을 데리고 우단으로 오면 나머지는 내가 지시하겠다.
곡 문주에게는 나의 명령으로 우단에 굴곡문의 분타를 세운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일을 너무 서둘 필요는 없지만 늦출 필요도 없다!
이곳 우단은 네가 분타주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곳 우단 분타는
안서의 본문 못지않은 큰 수익을 내게 될 것이니 너는 그리 알면 될 것이다.
0000년 00월 00일
한 수 영
===================================================================
한수영은 하우지에게 쓴 편지를 확실하게 봉함을 하였다.
그리고 고 장로를 불렀다.
고 장로!
네에, 태상!
이 편지를 지금 바로 사람을 시켜서 하우지에게 전하도록 해주시오!
알겠습니다!
이 편지는 누구도 뜯어보면 안 될 것이니 그리 아시오!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문도 장로는 바로 제자 5명을 선발해서 한수영의 편지를 들고 굴곡문의 하우지에게 전하도록 보냈다.
한수영은 이때부터 코컴의 도움을 받아서 니트로글리세린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한수영은 동물과·식물의 지방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질산칼륨 찾아서 약초상을 찾아다녔다.
다행이 약초상에서 질산칼륨은 초석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한수영은 질산칼륨을 있는 대로 싹쓸이를 해왔다.
황산도 약초상에서 구할 수가 있었다.
한수영은 조심스럽게 니트로글리세린을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워낙 위험하여 조심에 조심을 다하였다.
그리고 누구도 한수영의 방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면서도 세 사람에 대한 공부는 열심히 가르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하우지가 굴곡문의 제자들을 데리고 우단에 나타났다.
사부님!
어서 와라!
그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은 내 방에 옮기고 지금 바로 고 장로와 협조하여 단승문을 쳐라!
알겠습니다!
그리고 단승문의 자리에 굴곡문의 분타를 내도록 해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가 이야기한 것은 곡 문주에게도 이야기하면 안 되는데 어떻게 하였느냐?
문주님이 궁금해 하셨지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잘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추강으로 나가는 사잇길은 앞으로 한 달 동안은 폐쇄하라!
알겠습니다!
하우지는 바로 고 장로를 찾았다.
고 장로님!
갑자기 하 대호법이 우단에는 무슨 일이요?
사부님의 명입니다!
그런 줄은 알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서...??
나는 지금 당장 단승문을 치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도박장으로 가서 강 두목을 데리고 갑시다!
강 두목이 지난번에 사부님의 심부름을 온 사람입니까?
고 장로는 현재 우단이 돌아가는 상황을 대강 설명을 해주었다.
그동안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어서 갑시다!
그러지요!
굴곡문의 고수들을 이끌고 온 하우지는 고 장로를 따라서 바로 강 두목이 있는 도박장에 도착하였다.
어서 오십시오, 고 장로님!
지금 바로 강 대협을 나오라고 하게!
알겠습니다!
강조문이 바로 나왔다.
아니, 하 대호법이 아니십니까?
강 대협은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굴곡문에서 정말로 이곳에 분타를 세우는 것입니까?
사부님의 명입니다!
그러면 하 대호법께서는 굴곡문의 고수들과 함께 지금 어디에 묵을 것입니까?
어디에 묵을 것이 아니고 지금 바로 단승문을 치고 우리는 바로 그 자리로 들어갈 것입니다!
정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어서 같이 가십시다!
당연히 제가 하 대호법을 안내해야지요!
강조문은 신이 나서 앞장을 섰다.
이곳입니다!
굴곡문의 제자들은 들어라!
지금부터 이곳 단승문은 우리가 점령한다!
모두가 사부님의 뜻이니 모두 도를 들고 치고 들어간다~~~!
굴곡문의 영광을 위하여~~~~!!
태상에게 영광을~~~~!!!
반항하면 죽는다~~~!!
단승문은 하우지가 이끄는 굴곡문의 고수들에 의하여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었다.
단승문의 고수들은 도무지 하우지가 이끄는 굴곡문의 고수들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순식간에 죽어나가는 자들이 부지기수로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단승문은 싸움을 시작한지 두 시간 만에 하우지가 이끄는 굴곡문의 고수들에 의하여 점령당하고 말았다.
단승문과 하우지가 이끌고 온 굴곡문의 제자들과 싸움은 너무나 일방적인 싸움이었다.
상당수의 단승문의 제자들이 밖으로 나가 있었다고 하지만 너무나 일방적인 싸움이었다.
이때부터 단승문의 죽지 않은 제자들은 모두 숨기에 바빴다.
이제 우단에서 단승문은 사라져버린 것이다.
하우지는 싸움이 끝나자 바로 한수영을 찾아왔다.
한수영은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하우지와 독대를 하였다.
사부님!
단승문은 어떻게 된 거냐?
이미 끝났습니다!
수고했다!
사부님의 거처는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나는 여기에 있겠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이제는 조선기술자를 구하고 초강에 선착장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초강으로 나가는 사잇길을 확장해야 하는 것입니까?
내가 3일 뒤의 밤에 초강으로 나가는 사잇길에 있는 거대한 바위를 처리할 테니 너는 먼저 계획부터 세워라!
거대한 바위라니요?
네가 아직 안 가보아서 모르지만 초강으로 나가는 사잇길에 거대한 바위들이 있다!
저는 아직 안 가보았습니다!
내가 3일 뒤의 밤에 그 거대한 바위를 처리하면,
너는 그 다음날 아침에는 밤에 엄청난 벼락이 떨어졌다고 소문을 내야 할 것이다!
그러면 그만한 굉음이 나야 할 텐데요!
당연히 그럴 것이다!
굉음만 들린다면 그렇게 소문을 내겠습니다!
그리고 3일 뒤에 밤에 내가 그 사잇길로 들어갈 것이니,
그날 밤에는 초강으로 나가는 사잇길의 입구를 멀리서 지키도록 해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곳은 크게 발전할 것이다!
그 길만 제대로 확보가 된다면 그럴 것입니다!
너는 부두만 확보해도 앞으로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럴 것입니다!
그러면 안서의 본문보다 여기서의 돈벌이가 더 커질 것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굴곡문은 앞으로 이곳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일이 될 것이다!
그러면 안서에서 제자들을 더 불러와야 할 것입니다!
그럴 것이다!
그리고 제가 이곳의 하오문을 모두 흡수하였으면 합니다!
네가 초강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하오문에 하청을 주는 식으로 운영하면 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하는 다른 사업도 마찬가지다.
사부님의 명대로 시행할 것입니다!
정상적인 문파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면 남들의 눈이 있으니,
도박장의 운영권을 공아문에 주고 너는 이익만 차지하면 될 것이다!
알겠습니다!
그 외에도 앞으로 이곳에서 해야 할 사업들은 부지기수로 많을 것이다!
그렇게 이익이 커지면 다른 대문파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곳에서 하는 사업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야 한다!
알겠습니다!
이곳에서 하는 사업은 천천히 해야 우리 굴곡문에서는 제자들을 길러낼 시간이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너는 바쁠 테니 돌아가라!
사부님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그래!
한수영은 하우지가 가지고 온 규조석에 조심스럽게 니트로글리세린을 부어서 폭발물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모두 10개를 만들어서 굳기를 기다렸다.
다음날 한수영은 폭발물 10개를 담을 크기의 두터운 나무상자를 제작을 시켰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제작한 나무상자에 조심스럽게 폭발물을 담았다.
그리고 약속한 날 밤에 사용하기 위하여 라이플을 꺼내서 연검벨트에 걸고 다녔다.
밤이 되자 한수영은 조심스럽게 폭발물 상자를 들고 나갔다.
만약 내공이 없었다면 혼자서 가지고 가기는 너무 많은 양이었다.
한수영은 초강으로 가는 사잇길의 입구에서,
굴곡문의 제자들의 눈을 피해서 조심스럽게 초강으로 가는 사이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한수영은 조심스럽게 거대한 바위를 찾아갔다.
한수영은 폭발물 상자를 내려놓고 조심스럽게 하나씩 꺼내서 위치를 찾아서 놓았다.
그리고 밤이라서 안 보일 것을 생각하여 주변의 나무를 조심스럽게 잘라서 껍질을 벗겼다.
껍질을 벗긴 나무토막을 얇게 잘라서 폭발물의 앞에 놓았다.
그래야 나무의 속살이 하얗기 때문에 멀리서 잘 보일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 나무만 조준해서 총을 쏘면 그 나무 뒤의 폭발물이 폭발하면서 나머지 폭발물도 연쇄적으로 폭발하도록 위치를 잡아서 폭발물을 놓았기 때문에 한 발만 쏘면 되었다.
모든 것이 되자 한수영은 멀리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사거리를 잡아서 장소를 잡았다.
아차~삽을 안 가지고 왔구나!
그러면 나무를 깎아서 땅을 파는 도구를 만들어야겠구나!
한수영은 나무를 깎아서 그것으로 땅을 팠다.
땅을 다 파자 구덩이의 좌우로 통나무를 놓고 그 위에 통나무를 덮어서 칡넝쿨로 묶었다.
한수영은 통나무를 들고 라이플을 조립하여 그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파놓은 구덩이 속에서 폭발물을 겨냥하려고 하자 파놓은 구덩이가 너무 낮아서 안 맞았다.
한수영은 다시 작업을 해서 폭발물을 겨냥할 수 있도록 맞춘 다음에,
다시 통나무를 들고 파놓은 구덩이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드디어 폭발물을 겨냥해서 방아쇠를 당겼다.
쿠아아~~앙~~!!
쿠아아~앙~~!
쿠아아~~앙~~!!
쿠아아~앙~~!
엄청난 폭발음이 연속적으로 들리면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그리고 폭발한 바위의 파편의 일부가 한수영이 있는 곳을 덮쳤다.
산이라서 시야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한수영은 폭발물과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다행이도 미리 충분히 준비하였기 때문에 바위의 파편은 머리위의 통나무 방어막을 뚫지 못하였다.
정말 아슬아슬하였다.
한국의 특수부대에서 폭발물을 다루어보지 않았다면 하마터면 큰일 날 일이었다.
첫댓글 천년전 시절에 초현대식 과학기술 접목이라..재미있군..
즐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