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지정을”
시, 재경부에 신청…이르면 내달 결정
울주군은 3일 울산지역 1호 특구인 언양, 봉계 한우불고기특구 지정을 재정경제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특구지역은 울주군 언양읍, 동, 서, 남부리, 어음리 일원과 두동면 봉계리 일원 등 16만8,000㎡며 투자규모는 국비17억 원, 시비 15억 원, 군비 57억 원, 민자 12억 원 등 모두 102억여 원에 달한다.
주요사업은 한우 번식기반 조성 및 종축(종자가 될 소) 개량사업, 봉계시장 환경개선사업, 한우불고기 축제 특성화 사업, 한우불고기 이미지 제고 사업 등으로 특구지정 여부는 빠르면 내달 중 결정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특구가 지정되면 지역 한우생산 단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한우특산물의 관광상품화를 통해 지역상품 모델로도 개발될 수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울주군의 먹거리와 문화를 전구겡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