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활초의 의미를 알아봅니다

[미카엘Brian]

+ 알렐루야
그리스도의 부활을 본당의 모든 공동체와 더불어 기쁜 마음으로 용약하며 축하드립니다.

가톨릭교회는 부활대축일 전 날(파스카 축일)에 빛의 예식을 통하여 부활초를 축성하고 불을 밝혀 그 빛을 예식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전하여 줍니다.

사제께서 부활초를 밝히는 순간 우리는 태초에 하느님의 창조가 빛 한 줄기부터 시작이 되었음을 묵상하게 되고 부활초에서 이어받은 신자들의 촛불로 어두운 성전이 점차 밝아지는 모습을 보며 이 시대 이 세상에 복음화의 불빛이 온누리에 퍼져 나가게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 부활초는 부활시기 동안 제대 옆에서 불을 밝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더욱 생생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내년 부활성야까지 세례성사 때와 장례미사 때는 특별히 불을 밝혀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남과 죽음을 넘어 부활하리라는 신앙을 되새기고 기억하게 합니다.

우리본당 부활초는 매년 함 세실리아(현 본당 사목회 부회장님)님께서 직접 제작하여 봉헌하셨는데 2024년 주제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로 선정하여 부활초 이미지를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제16차 세계주교회대의원회의 결의에 따라 "친교, 참여, 사명"의 정신을 살기 위한 교회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공동의 함의를 이루어 내는 시노드의 여정에 우리본당 신자들도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으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참조)

부활대축일 미사를 봉헌하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부활의 기쁨과 의미를 표현한 제대꽃과 황금색 부활초가 잘 어우러져 하느님께서 보시고 "참 좋다"고 칭찬하시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 부활대축일을 위해 수고하신 본당의 모든 공동체 (사목회, 복사단, 성가대, 해설단 및 독서단, 제대회, 헌화회 등) 교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4 소래포구본당 부활초 :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

부활초의 디자인과 그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

예수부활, 성령강림, 성모승천, 예수탄생대축일의 초를 봉헌하는 함영루 세실리아 자매님의 작업실

부활초가 신부님 제의 가운데 색깔과 깔맞춤을 했습니다

본당 신부님께서 제대 중앙의 부활초가 되신 듯합니다.

눈덮인 겨울을 뚫고 새 생명이 탄생(부활)한 듯한 제대꽃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부활하듯 안정화되는 우니따스 성가대

파견성가 후에 펼쳐진 성가대의 우렁찬 특송

[조은정 글라라(홍보분과)]

부활초의 의미가 궁금했었는데,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되었습니다.
미카엘형제님, 감사합니다^^
주님 부활을 축하합니다~

[노헬레나]

샬롬 미카엘 형제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세실리아 자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4월 첫날ᆢ💐
축복받는 부활시기
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