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보면 9회차가 추석 명절과 태풍 피해가 심각했던 상황임을
고려하면 매 회차당 판매금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보여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월금액은 7회차까지 늘다가 8회차와 9회차에서는
오히려 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단, 판매금액의 증가는 당청금이 이월된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로또에서 보듯 당청금의 이월은 로또를 몰랐던, 또는 이전에 로또를
구매하지 않았던 사람들까지도 가까운 로또 판매점으로 안내했다.
이는 어차피 로또나 토토도 복권의 일종이라면 당첨금이 크다는 사실이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매력일 것이며, 이들의 돈 주머니를
스스로 열게 만든다.(이때 확률은 중요하지 않다)
토토는 어떠한가.
예전의 로또와 같은 상황을 예상한다면 매출금액은 폭발적으로 증가해야 한다.
적어도 회차당 매출금액은 8,9회차에 들어서는 몇십억은 되어야 한다.
하지만, 7회차와 8회차의 차이는 5,000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정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더 이상 증가하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문론, 이번 회차를 봐야 겠지만 --)
매출 증가를 막는 이유는 여러분도 짐작하듯이,
당첨구조에 있다.
로또의 경우 1등 당첨금은 다시 1등 당첨금으로 이월된다.
하지만, 토토의 경우는 전체 당첨금으로 이월된다.
즉, 1등 이월상금은 다음 회차에 1등 60%, 2등 20%, 3등 20%로 재분배
되는 것이다.
결국, 9회차 처럼 매출이 감소하는 경우 1등 당첨금(이월금)도 오히려
줄게 됨으로써, 이월이 될수록 당첨금이 증가 될 것을 기대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저버리게 되고, 신규 소비자 진입도 더디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스포츠토토의 입장에서는 예전에 비해 늘어난 베팅매니아와 매출금액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당첨구조 변경을 통해 지금처럼 중요하며, 좋은
도약의 기회를 놓쳐버리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대부분 토토 소비자들의 바램이 아닐까?
또 한가지 3회차부터 9회차까지 1등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너무도 어려운 게임방식에 있다.
스포츠토토의 모토인 '가능성 있는 한방' 은 이제 그만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예전에 하던 승무패 방식의 확률은 200만분의 1 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현재는 1800만분의 1이다.
어차피 이월금도 작을 바에는 당첨 확률이라도 높여 맞출 가능성을 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건 오히려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첫댓글 가능성 없는 한방~~~~~토토 망하기 전에 한방 먹어야 되는데..완전 버릇되버렸네여..한방~~~ㅠ.ㅠ 암튼 이번에 먹으면 개인적으로 5%씩 띄어서 태풍피해주민들에게 성금이라도 내자구여..
스타플레이어님!!!!1 놀라운글 자알 읽었어염....감솨!!!!!
저 역시도 동감~`
근데 진짜 이월많이되서 1등한 20억되는걸로 생각하고있었는데 진짜 토토 문제있군여.. 근데 다들 스페셜은 안하나여?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