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빙도고수생차병(80年代冰岛古树生茶饼) ※대만(台灣)의 수림 스님(水林法師)이 올려 주셨습니다. 번역이 다소 서툴거나 문맥이 안 맞을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차는 80년대에 생산되었다. 이름은 빙도고수생차병(冰岛古树生茶饼)이다. 빙도보이차(冰岛普洱茶)의 역사를 보면 명대(明代) 성화(成化) 21년(1485)에 이무(易武)지역의 차나무를 빙도에 옮겨 심은게 그 시작이라고 한다. 빙도지역은 전체적으로 고차수(古树茶)의 수령이 높고 관리도 비교적 잘되어 있다. 남박(南迫), 지계(地界), 파왜(坝歪), 나오(糯伍) 그리고 빙도(冰岛)를 빙도5채(冰岛五寨)라고 부른다. 이 곳 지역을 모두 진품 빙도고수차로 판매가 되고 있다. 빙도 지역의 고차수들은 비교적 관리가 잘되어서 전체적으로 수령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차는 흰색 종이에 쌓여 있다. 포장지 중앙에 빨간색으로 중차패 마크가 새겨져 있다. 그 밑에 勐海茶厂职工茶(맹해차창직공차)라고 표기 되어 있다. 이차에는 스토리가 있다. 그 당시 맹해차창의 직원이 납품 받은 모차(毛茶)로 개인적으로 만든 차이다. 좀 더 사실적으로 말하면 맹해차창으로 납품된 모차를 빼 돌려 개인적으로 차를 만들어 개인소장하고 있는 차이다. 지금으로 보면 당연히 범죄이지만 그 시절에는 가혹 이런일이 벌어 졌다고 한다. 포장지를 벗겨 차의 병면을 본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보관 상태가 양호하다. 약간의 붉은 빛을 가지고 있다. 찻잎은 크기가 두툼한게 눈에 띤다. 탕색(湯色)은 붉은 와인색(紅酒)으로 투명하고 영롱하다. 한잔 마셔 보면 걸림 없이 넘어 간다. 감미로운 달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세월에서 느끼는 진향(陳香)이 기분을 좋게 한다. 바디감이 묵직하게 다가오고 비로서 혀 밑에서 침이 솟는다. 마시고 난 후 회운(回韻)은 달달하고 풍성하다. 여운이 오랫동안 남는다. 열감이 올라와서 몸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