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보행 중 노인 사고]
무단횡단을 하다 차량에 부딪히는 상황을 스턴트만이 재연하는 장면. 중앙일보
#. 지난해 7월 25일 오전 9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85세 할머니가 무단횡단을 하다 1t 트럭에 치여 병원으로 옮기던 중 목숨을 잃었다.
#. 2021년 10월 29일 오후 6시쯤엔 대구시 달성군의 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길을 건너던 80세 노인이 승용차에 부딪혀 숨졌다.
길을 걷거나 건너다 교통사고로 숨지는 보행자(보행 사망자) 가운데 노인의 비율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행 사망자 10명 중 6명꼴로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26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보행자 사고는 모두 3만 7611건으로 이 가운데 노인은 전체의 27.7%인 1만 435건이었다. 또 이 같은 사고로 인한 보행 사망자는 933명이었고, 이 중 노인이 558명으로 59.8%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2019년(57.1%)에 비해 2.7%p 증가했다.
지난해 노인 보행 사망자의 사고 유형을 보면 ‘횡단 중 사고’가 3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차도 통행(85명), 길 가장자리 구역 통행(21명), 보도통행(6명) 등의 순이었다. 기타는 10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42.8%(239명)로 최다였고, 70~79세가 224명으로 뒤를 이었다. 65~69세는 95명이었다.
이 가운데 '횡단 중 사고'를 자세히 보면 '횡단보도 내 사고'가 153명인 반면 '횡단보도 외 사고'는 191명에 달했다. 전체 노인 보행 사망자의 34%가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여기에 차도 통행까지 합하면 무려 49.5%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길을 건너거나 걷다가 사고가 난 셈이다.
노인들은 최단거리로 길을 건너려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잦다. 중앙일보
특히 무단횡단을 하다 숨진 노인의 절반은 80세 이상이었다. 70대는 41.3%였다. 또 차도 통행 중 사망한 노인 역시 절반 가까이(47.1%)를 80세 이상이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의 정의석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노인의 야외활동이 많아져 사고가 증가한 측면이 있다”며 “노인들은 걸음이 느리거나 걷기가 힘든 탓에 최단 거리로 길을 건너려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무단횡단이 잦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또 “심지어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설치한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운전자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노인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나다 보니 사고를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자전거를 타고 신호를 위반한 채 길을 건너고 있는 노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 때문에 공단에선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 횡단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해서 시설 점검과 개선작업도 펼치고 있다. 또 노인이 많이 건너는 횡단보도의 경우는 녹색신호를 더 길게 하기도 한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노인 보행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줄고는 있지만, 노인 인구 10만명당 7.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선 여전히 가장 높다”며 “노인의 안전한 통행을 위핸 시설 관리와 교육·홍보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kkskk@joongang.co.kr
최승규 한마디
안타깝다는 말씀.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최승규도 80대 입니다
누구나 늙어지고 돌아가시게 됩니다
옛말에
몸은 늙었어도 마음은 청춘이란 말이 있읍니다.
그 말씀하셨던 옛 어르신들은 허리 굽어도 요즘 젊은이들 못지 않은 근력을 갖추었음을 간과 합니다
몸은 늙었어도 마음은 청춘이란 말씀 은 요즘 어르신들께 딱 맞는 말씀 아닐런지요.????
70~80대에도 젊은 미모 여성분들께 눈을 돌려. 사회난을 심심찬게 오르내리는걸 자주 봅니다.
어른신 들께 부탁 드립니다
정신도 나이와 함께 하시면 어덯겠읍니까.?
세상 온갖 풍상(富貴와榮華)다 체험하시고 오늘에 이르렀으니 더 바랄게 무엇 일가요.?
정신이 몸을 앞서 가거나
몸이 마음을 앞서 가면 ?
사회중추 역할 하는 젊은이들 에게 부담 될테지요.?
작은불편 참지 못하고 병원으로 달려가면.?
내주머니 돈이야 2~3천원 일테지만 ?
자손들부담 몇만원 임을 잘 알고 계시쟌아요..?
두통 극심하다면 두통약보다 족삼리 자침으로 금방 풀어지고...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은 물리적 방법으로 스스로 해소 시키면...!
약화(藥禍)에서 놓여나고 재발 시간도 연장 되는 일석이조 효과 얻게 됩니다...
대중교통은 출퇴근 혼잡시간 피하여 일하는 분들께 편안함 드리고
내몸을 내마음대로 쓸수 있도록 평소 건강관리 철저히(내몸에맞게하는)하여
부담되는 노후 아닌 스스로 우뚝 서는 노후 된다면 좋겠읍니다
중장년층과 바쁘게 일하는 분들께 부탁 드린다면 ?
지금 그순간 기력 백년까지 가져가는 예방건강 꼭 실행 하셔서 즐거운 노년...내몸 내 맘대로 사용할수 있는 기틀 미리 준비하는 지혜 갖추면 좋겠읍니다
예방건강은 운동이나 영양제 건강식품,보다 하루 3끼 식사를 자연식으로 할때 가장 좋은 건강을 유지할수 있게 됩니다
누구나 최승규 처럼 내몸 내맘대로 사용할수 있는 노후 맞이 할수 있으십니다.
최승규는 3끼 식사 외에 어떤 보조제도 먹지 않읍니다
회원님 백년건강 기원 드립니다
첫댓글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