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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졸업 여러 해 후 다시 만난 모교 스승님(2)
문경 추천 0 조회 29 10.02.02 06:4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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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02 08:57

    첫댓글 사모님도 교수님도 안녕하시죠? 교수님이 걸어오신 발자취와 결단력이 돋보이는 자서전 잘읽었습니다 . 안 그래도 전공하신 과목이 궁금하였던 차에 잘알게 되었고 제차 교수의 꿈을 이루시는데 그렇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셨던 은사님의 은혜를 생각하게하고 이 아침에 인연이란것이 이렇게 중요하다는것은 다시 한번 떠올립니다 .

  • 10.02.02 09:13

    소설같은 교수님 자서전 잘 읽었습니다. 젊을때부터 당뇨로 지금까지 고생하시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희 이웃에 있는 학생은 소아당뇨였는데 타인으로부터 장기를 기증받아 수술을해서 지금은 당뇨로 부터 해방이 되었다고 하던데,
    교수님도 지금이라도 수술이 된다면 앞으로 남은 삶을 찌르는 고통없이 사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 10.02.03 11:22

    언제 부터인가 긴글은 좀체 잘 읽지 않는 저가 님의 자서전 끝까지 읽었습니다. 건강 문제를 제외하면 여렵고 고달픈 일들일랑 아예 거리가 먼듯한 교수님께도 그러한 시간들이 있으셨군요... 사모님과의 결혼을 성사 시키기위해 허풍(? 죄송)도 치실 줄 아셨다니...ㅎㅎㅎ

  • 작성자 10.02.03 18:45

    이해인 수녀님은 시에서 '내 지나온 날들을 빨래처럼 꼭 짜서 햇살에 널어두고 봅니다' 라고 읊었듯이 조용히 되돌아 본 내 지난 날의 한토막 이야기지요.그 때는 원망도, 미움도 그리고 괴로움도 많았었는데, 지금 회상해 보면 모든 것들이 부질 없었다고 조용히 웃으면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좀 생겼나 봅니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내가 용서할 일도 용서받을 일도 참 많지만 너무 조바심하거나 걱정하진 않기로 합니다' 라는 시 구절처럼 나도 한 번 그래 볼까요? 노후를 보다 여유롭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 10.02.04 06:09

    와!! 멋져요, 당당하게 그리고 타당성있게 거절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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