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 Edgar Allan Poe ]는 실지로 평생 빙의에 시달리며 그 고통을 소설로 승화하여 세계문학사에 길이 남는 인물이 되었다. 필자는 사실 스티븐 킹의 작품들 특히 "그것 IT"과 기타 유령관련 미스터리 작품들은 빙의된 환자의 체험과 정확히 일치하고 필자가 처치한 악마들의 모습과 아주 유사하여 필자를 놀라게 했다.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실지로 빙의를 체험한 작품들이다. 웃기는 건 평론가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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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소설은 미국 문학의 위대한 전통 위에 서 있으며 그의 작품에는 심오한 도덕적 진실이 들어있다."
―닐 볼드윈 (전미도서상 위원회 의장)
“공포로 가득 찬 오늘날의 현실세계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묘사하는 천재적인 작가.”
“스티븐 킹은 찰스 브록든 브라운과 에드거 앨런 포로부터 시작되는 미국 고딕 소설의 면면한 전통 위에 서 있다. 대중 작가이지만 동시에 본격 작가로서도 손색없는 진지하고 중후한 주제 의식을 가진 소설가로 대중 소설과 고급 소설 사이의 경계를 해체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대표적 작가다.”
― 김성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 교수 겸 영미소설 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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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무식한 평론가들 평이란 참 판에 박힌 판박이다.
빙의를 포스트모던이라고??? ㅋㅋㅋ
스티븐 킹의 공포소설들은 전설의 고향처럼 인과응보와 악마 귀신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그닥 철학적이지 않다. 전혀 철학적이지 않다. 빙의와 정신분열증을 이해하지 못하니 해서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니 그냥 미스테리 공포로 밖에 인지하지 못한다. 해서 포스트 모던이다. ㅋㅋ 그냥 빙의를 다룬 이야기일 뿐이다. 서울대 교수의 시각에서 보면 필자의 삶 자체가 포스트 모던이다. 초현실주의자다. ㅎㅎ 필자 시각에서는 아주 단순한 전설의 고향 시리즈다. 미국의 빙의 소설가들 즉 미국판 전설의 고향 작가들은 다음과 같다.
1. 에드거 앨런 포 [ Edgar Allan Poe ]
출생 - 사망
1809.1.19. ~ 1849.10.7. 만40에 사망
일찍 부모를 잃고 입양되어 도박과 술에 빠져 산 불우한 젊은 시절.
사촌동생이자 아내를 떠나 보낸 뒤 쓴 '애너벨 리’
혼수 상태의 행려병자로병원에 실려가 숨을 거두다
2. H. P. 러브크래프트
1890년 8월 20일- 사망 1937년 3월 15일 (향년 46세)
미국의 호러/위어드 픽션 소설가이자 크툴루 신화의 창조자이다.
현대 호러 문학, 더 나아가 서브컬처 전반에 대단한 영향을 끼친 작가로서, 기실 당대에나 후대에나 '문학적으로는'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1] 특유의 터무니없이 장대하고 음산하면서도 아이러니한 매력으로 가득한 독특한 정서와 세계관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많은 열성팬들의 추앙을 한몸에 받는 이른바 크툴루 신화의 초석을 세운 장본인이다.
그의 작품과 세계관은 전 세계의 호러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편 그에겐 동시대 기준에서도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영원한 오점과 꼬리표가 있다. '자신과 다른 부류의 것'들을 두려워하고 혐오한, 공포라는 감정과 늘 함께했던 인물임은 분명하다.
The oldest and strongest emotion of mankind is fear,
and the oldest and strongest kind of fear is fear of the unknown.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하고 오래된 감정은 공포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오래된 공포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이다.
― 본인이 저술한 에세이, 《문학에 나타난 초자연적 공포》에서
The most merciful thing in the world, I think, is the inability of the human mind to correlate all its contents.
We live on a placid island of ignorance in the midst of black seas of the infinity, and it was not meant that we should voyage far.
세상에서 가장 자비로운 것은 만물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부족한 지능인 것 같다.
우리가 살던 곳은 무지라는 이름의 조용한 섬이었고, 그 섬은 탐험할 엄두도 못 낸 무한이라는 검은 바다 한가운데에 있었다.
- 크툴루의 부름 外 중에서
From even the greatest of horrors irony is seldom absent.
아이러니는 가장 거대한 공포 속에서도 빠지는 법이 없다.
The world is indeed comic, but the joke is on mankind.
세상은 분명 재미있다. 하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재미없다.
3. 레이 브래드버리
1920년 8월 22일-사망 2012년 6월 5일 (향년 91세)
"레이 브래드버리가 없다면, 스티븐 킹도 없었을 것이다."
- 스티븐 킹
"그의 스토리텔링 재능은 우리의 문화를 재형성했고 우리의 세계를 확장했다."
- 버락 오바마
미국의 SF 판타지 계열 소설가. 나이 스물에 단편을 발표하면서 작가가 되었다. SF 장르의 배경을 차용하지만 특유의 서정성으로 환상 문학계에 더 가깝다는 인상을 주는 작풍을 지니고 있다.
문학, 영화, 드라마 등 현재 21세기 SF 판타지 예술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SF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4. 스티븐 에드윈 킹 Stephen Edwin King
출생 1947년 9월 21일 (76세)
메인주 포틀랜드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들 중 한 명이다. 에드거 앨런 포, H.P. 러브크래프트, 레이 브래드버리 같은 장르문학 거장들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순수 문학에서도 인정받는 작가다. 그래서 장르문학을 혐오하는 일부 평론가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그의 소설이 세계적으로 3억 5천만 부 이상 팔렸을 정도로, 상업적으로 역사상에 남을 만한 큰 성공을 거둔 작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스티븐 킹은 어린 시절 부터 SF/판타지/호러 소설 및 영화에 심취해 소설가를 지망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소설을 즐겨 썼고 미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Scholastic Art and Writing Award’라는 상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잡지에 단편 소설을 투고하며 빠듯하게 살고 있던 킹은, 첫 장편 소설 《캐리》가 대성공을 거두며 소설가로서의 인생이 펴기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집필 활동을 자랑하는 작가이기도 하며 다작을 하면서도 언제나 작품의 질을 보장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다작 작가로 현재까지 약 60편의 장편과 200편의 단편을 발표했다. 더불어 전 세계에서 원작이 많이 영상화된 작가 중 한 명이며 영화화된 작품의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극장용 영화는 68편, TV용 단편이나 미니시리즈 등은 31편에 달한다. 그 중 《캐리》, 《샤이닝》, 《미저리》, 《스탠 바이 미》, 《쇼생크 탈출》, 《돌로레스 클레이본》, 《그린 마일》, 《미스트》, 《그것》 등 영화팬에게 유명한 걸작 장르 작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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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과 빙의의 문제를 살펴보려면 이들의 작품을 읽으면 된다. 빙의된 인간의 경험을 정확히 묘사하고 있다. 이들의 소설을 소설로만 보지 않으면 빙의환자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체험을 정확히 알 수있다. 사실에 부합하는 글들이다. 이런 글을 소설의 형태를 빌지 않으면 표현할 방법이 없다. 필자가 치료하는 이들이 이런 공포물 저자들의 소설 속 주인공들이다.
2023년 10월 19일 紫霞仙人 遊於世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