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금보다 귀합니다]
사람의 말이란 참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때로는 좋은 말 한마디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말의 중요성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얼마나
소중한가는 수많은 격언과
고사성어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듣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지만, 금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말의 실수는....
당시 상황을 모르고 그 본질을 모르고
할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 사람이 처한
입장과 상황을 모르고 한다면 오히려
그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게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잠잠히만 있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침묵으로인하여
후회할 수 있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꼭 해야 할 말인데도 내가
잠잠함으로서
그가 듣지 못 한다면 오히려 그에게
해를
끼치는 말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사람을 울리기도 하며,
사람에 대한 용기를 즈기도 하며,
사람을 살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때에 맞는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 언제나 소중한 분에게 -
연일 수면 시간이 현저히 부족하여 육신이 말이 아닌 상태로 아침을 맞이하고 하루 왼종일 낮잠 한 번 제대로 못 자고 버텨 온 연중 제19주간 금요일이다.
오늘은 아내가 두 번째로 방사선 치료를 어제그 시간인 오후 5시에 받기로 되어 있어 4시간 금식 후 30분 정도 앞에 도착해야 한다.
그런데 아내가 어제 밤에 먹은 것을 다 구토하고 나더니 밥을 통 먹을 수가 없다며 내게만 밥ㅇ를 지어 먹게 해 주고 자신은 유동식으로 허길르 겨우 면하고 있지를 아니한가.
아무리 같이 먹자고 해도 통 먹을 수가 없다고 하니 더 이상 무어라 말을 할 수도 없었다.
오늘도 3시 20분경 집을 나섰는데,43시 반경 병우너에 도착하였으나 양호한 편.
아내부터 암병동 현관 앞에 내려 주고 난느 지하5층에 파킹 후 올라가 대기중인 아내를 만났다.
오늘도 5시 정각에 호명을 하더니 정확하게 20분 만에 퇴장.
외관으로는 오늘도 잘 맞은 듯이 보인다. 그런데 약간의 어지럼증을 말하지만 곧 차에 태워 곧장 집으로.
병원을 막 나서려는데 밧방울이 하나 둘씩 내리더니 급기야 폭우성 소나기로 변화하여 동부간선도로상 청담대교를 건너 강변북로에 들어 설 때까지 정체 현상과 함께 비는 겟고하여 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게 왠 일, 강북 지역에 넘어 오니 겨우 가랑비 내리는 수준이더니ㅐ 하참 후에 우리 동네인 방학동에 오니 빗방울 하나 떨어진 데가 없으리만치 말끔함.
서울 하늘이 이리도 다를 수가 있더란 말인가?
아내는 여전히 밥을 못 먹곘다길래 라면 하나 끓여 먹을 테나 라면 물아ㅣ나 올려 놓으리고 말한 후 지하주차장에 파킹.
식사 후 카톡 답글 남길 곳에 남기는 등으로 부산하게 움직이는데, 9시경 여동생 요안나가 궁금하여 전화를 걸어 왔길래 나와 아내가 번갈아 받아 가며 담소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다가 전화를 끊은 후 산책길.
묵주 기도 50단을 봉송하고 집에 들어 와 미뤄 뒀던 설거지부터 한 다음 샤워 후 이렇게 일지를 적고 있다.
오늘 하루도 정녕 감사할 일 천지사방에 있는 것 같다.
천주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