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기를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나 모임 중에 어린이가 책에 반응한 표현 등 적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적어주세요.
말놀이 “가자 가자 감나무” 노래를 같이 불렀다. 1학년때 부른 기억이 난다는 아이도 있었고 생소해하는 아이도 있었다.
2. 책 읽기
7장 모험의 시작 - 아이들한테 없는 가장 중요한 거 뭘까 했더니 바로 “돈이요”라는 답이 나온다. - 책을 읽으면서 삽화를 보여주니 재밌어했다. 아이들이 쪼그리고 앉아있는 모습, 경수가 째려보 는 장면을 재미있어했다.
8장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 3학년이라 그런지 다들 ‘서예’를 모른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할 때 서에요?” - 한자 그림을 보여주니 ‘사람 인’ ‘마음 심’하면서 알아본다. - “구봉이는 할아버지께 무슨 글자를 써달고 했을까? 체험학습 제목인데...”하고 물으니 “전시회요”“도서관요”한다. “전시회랑 도서관 다 포함한 말인데...” 하니 한 아이가 “우리 동네 체험학습이요”해서 칭찬해주었다. - 구봉이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니 개그맨이라고 답하니까 할아버지가 남을 잘 관찰하고 남에게 관심을 기울이려는 건 멋진 거라고 말씀하신 부분을 함께 공감하며 읽었다.
9장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 경수가 도서관에 들어서면서 기분 좋아하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어떤 말을 했을까 물어보니 한 아이가 “책 냄새 좋다” 라고 해서 칭찬해주었다. -도서관 나이가 18살이라고 하니 한 아이가 “2년만 있으면 술 먹어도 되겠네요?”해서 웃음이 터 졌다. “18살이면 몇학년쯤 될까” 했더니 “고등학교 2학년이요.”한다. - “경수가 좋아하는 책을 찾기 위해 뭐라고 검색했을까?”하니 “공부”라고 알아맞히는 친구가 있 다. - 검색한 걸 메모한다는 장면이 나오자 “종이로 출력하면 되는데 그지?” 하니까 “맞아요. 옆에 기기가 있어요.” “친구는 그걸 몰랐나보다.” (동네도서관이라 검색만 되고 출력이 안될 수도 있 겠다, 그 생각을 못했네) - 청구번호 책 찾는 이야기가 나와서 청구기호 이야기를 잠깐 했다. - 마치는 종이 울려서 구봉이가 찾은 책 제목만 알려주고 마무리했다. - 인사하고 마치는데 한 아이가 와서 학교도서관책을 보여주면서 “이런 게 청구기호이지요?” 한 다. “그래. 맞아. 문학이라서 800번이야.”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