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문재인의 영혼은 김일성의 악령에 접수되었나?
-김일성주의자를 매개로 김일성의 악령이 대통령부, 국정원, 민주당 등
국가지도부에 침투했다면 이 나라는 발작을 하든지 퇴마사를 구해야 한다.
趙甲濟(조갑데닷컴 및 조갑제TV 대표)
문재인의 행동기준은 김일성
우리는 이제 퇴임을 넉 달 앞둔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전체를 뒤돌아보면서 그의 이념체계를 총괄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펼친 정책과 남긴 언동을 보면 뚜렷한 이념적 방향성을 명료하게 확인할 수 있다.
1. 김일성 세력(김정일 김정은 북한노동당 종북세력 등)에 우호적이고,
反김일성 세력(대한민국 일본 미국 국군 보수 이승만 박정희 탈북자 등)에 적대적이다.
2. 김일성 세력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싫어하고 김일성 세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3. 김일성 세력을 적극적으로 반대한 사람들을 감옥에 많이 보냈고 김일성 세력에 굴종하는 이들을 중용했다.
4. 김일성 세력을 한반도의 정통세력으로, 대한민국을 사생아로 취급했다.
5. 김일성 세력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국군, 정보기관, 보수언론, 우파에 대하여 적대적이고 특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 대하여 심하다.
6. 세계가 규탄하는 김일성 세력의 인권탄압에 침묵하거나 이를 비호했다.
7. 김일성 세력과 대한민국 국민과 국익이 충돌할 때 대체로 김일성 세력 편을 든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행동기준은 김일성 세력의 이해(利害)관계이다. 김일성 세력에 불리한 정책은 펴지 않고 유리한 것들은 골라서 한다. 김일성의 손자가 보내준 풍산개의 새끼들에게 문재인 부부가 보여준 애틋한 사랑과 탈북자들에게 보여준 차가운 시선을 감안하면 김일성이란 존재는 문재인의 가치관 사고(思考) 감정, 즉 全인격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정신 정도가 아니라 영혼의 문제이다. 그는 김일성 악령(惡靈)에 영혼이 사로잡힌 사람인가, 아닌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대한민국의 조종실에 해당하는 청와대, 국정원, 민주당에 김일성의 악령이 침투하였다면 이 나라는 발작을 하든지 퇴마사(退魔師)가 필요하다.
문재인 고발장에 들어갈 증거 1호
2018년 9월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5.1경기장 김일성 손자 앞에서 한 연설은 그를 헌법적으로 단죄하게 될 때, 증거물 1호로 제출할 만하다. 이 연설은 일종의 영혼고백이었다.
<남쪽 대통령으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여러분에게 인사말을 하게 되니 그 감격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한 문장에서 헌법 위반 세 개가 나왔다. "남쪽 대통령"과 "국무위원장"을 연결시켜 판단하면 이는 북한지역까지 영토로 규정한 헌법 제3조 위반이고, 문재인이 대통령 취임 때 국가의 보위 및 헌법준수를 선서한 헌법 제69조 위반이며, 국가의 독립과 영토의 보전 및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수호를 대통령의 책무로 규정한 헌법 제66조 위반이 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자신을 ‘남쪽 대통령’으로 격하시킨 것은 대한민국을 국가로 보지 않고 지역으로 보는 북한노동당에 동조한 것이다. 같은 문장에서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이라고 호칭한 것은, 자신인 남한 지역정부를 관리하는 존재이고, 김정은이 한반도 전체의 대표자라는 뜻 이외엔 달리 해석할 수 없다.
<동포 여러분,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000만 겨레와 全세계에 엄숙히 천명했습니다.>
판문점 비핵화 선언은 그 뒤 비핵화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세계를 속인 것이다.
<또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남북 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자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민족반역자 김일성의 손자와 ‘민족공조’한다는 선언인데, 이는 자동적으로 자신을 민족반역자로 만드는 논리이다. 남북한의 민족반역자가 맹세한 ‘자주통일’은 북한식 반미(反美)공산화 통일일 수밖에 없다. 이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가 명령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다.
북한이 써준 원고를 읽었나?
<평양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와 무력충돌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 주자고 확약했습니다.>
여기서 구체적 합의란 것은 한국군의 무장해제 수준 양보를 뜻한다. 전쟁에서 지지도 않았는데 자국(自國)의 수도권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내어놓은 국군통수권자가 이를 평화의 터전 만들기라고 말하고 있다. 수도권에 사드 배치도 하지 않고 핵민방위 훈련도 하지 않아 김일성의 손자가 핵미사일을 쏠 때 최대한의 인명(人命)피해가 생기도록 여건을 조성한 문재인 대통령이다. 국민의 생명권을 규정한 헌법 제10조 위반이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 운운은 감성적 종족주의 선동에 다름 아니고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 운운은 비핵화 사기극의 단골 메뉴이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히 취하기로 했습니다.>
아무 진전이 없다. 이산가족은 만나서 같이 살아야지 동물원 식 상봉은 고문이다. 편지 왕래도 안 되는데 무슨 근원적 해소란 말인가. 불법으로 억류된 약 6만 명의 국군포로 문제는 철저히 묵살되었다.
<나는 나와 함께 이 담대한 여정을 결단하고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걷고 있는 여러분의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히틀러, 스탈린 수준의 살인마를 향한 낯간지러운 칭송이다. 유엔총회가 反인도범죄자로 규정한 김일성의 손자를 민족의 지도자로 추켜세웠으니 유엔헌장 위반이고 이 표현 자체가 反인도범죄행위이다. 김일성 악령에 씌워진 사람이 아니면 이런 말이 나올 수 없다.
<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이번 방문에서 나는 평양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북녘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지 가슴 뜨겁게 보았습니다. 얼마나 민족 화해와 평화를 갈망하고 있는지 절실하게 확인했습니다.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며 끝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습니다.>
김일성의 손자를 향한 용비어천가이다. 맨정신으로 읽을 수가 없다. 북한 측이 써준 원고가 아닐까 의심하는 탈북자들도 있었다. 북한이 어려운 시절을 보낸 것은 대남(對南)도발과 핵무기 개발로 스스로 고립을 자초한 탓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한 도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한국의 대통령인데, 김정은의 그런 행위를 민족의 자존심 수호 행위라고 미화한다. 히틀러를 나이팅게일처럼 칭송하는 것과 같은 역대급 아부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8000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갑시다.>
새로운 조국을 민족반역자와 함께 만들겠다고? 그런 조국은 김정은이 지도자, 문재인이 부하일터인데 그런 미래로 나가자고? 2019년 조국게이트가 터진 가운데서도 문 대통령은 김정은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가 나은 새끼 여섯 마리의 분양을 앞두고 작별의 산책을 하는 사진을 내보냈다. 인천시는 김정은의 개새끼를 얻어서 환영식까지 했는데 어린이들을 동원하였다. 한 마리는 하필 연평도로 보내졌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의 개새끼를 평화의 사도처럼 대우하여도 분노하지 않는 군대와 국민이 되어버렸다. 보통 개가 아니라 김일성의 손자가 보낸 개이므로 이렇게 극진히 대우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의 영혼은 김일성의 악령에 의하여 접수되었다고 봐야 하지 않는가?
국가지휘부로 침투한 김일성 惡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