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날씨가 10점 만점에 10점!!
오늘의 발걸음은 보길도다!.
발길 닿는데로 편하게 여행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늘은 사전 정보없이 섬 여행 계획을 잡았더니...
결국 옆지기 뭐라뭐라... 한방 먹었다. ㅎ
배에 차를 싣고 노화도에 내리고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들어갔다.
보길도를 차로 일주하면서 둘레길을 걸을 생각이었는데...
이런이런!
관광 안내지도를 받아보니 중간에 길이 연결되어있지 않아 일주는 할 수도 없고 둘레길보다는 탐방로 등산 4코스만있다..
우린 보길도 관광안내 지도에 나와있는 관광코스 2시간, 3시간, 4시간 코스중 4시간 짜리를 조금 변형하여
가고싶은 곳만 다니며 즐겼다.
언젠가 나도 이곳에 622km 시작을 해 보고 싶다.
노화도에서 이 보길대교를 건너면 보길도
보길도가 섬은 더 큰데 인구는 노화도가 더 많단다.
윤선도 문학관
세연정
바람을 사방으로 통할 수있도록 문과 칸막이를 들어올릴 수있는 있도록 한
선조들의 지혜가 존경스럽다.
고산 윤선도가 책을읽고 자연을 즐겼다는 세연정
산 중턱에 있는 동천석실
.고산 윤선도가 사용한 침실
동천석실에서 내려다본 침실(동천석실 20m 아래에 있다)
동천석실은 보수중
1992년 1월 11일 사적 368호로 지정된 윤선도유적 중 하나로 낙서재 북쪽에 있는 해발 252m 높이 구릉의 중간지점(해발고도 120m)에 위치하고 있다. 동천석실은 주자학에서 신선이 산다는 선계 세상으로 부용동을 한눈에 굽어 볼 수 있으며 낙서재가 정면에서
바라보이는 산자락에 있다
낙서재에서 바라본 동춘석실
해설자를 대동한 관광객들...
우리도 잠시 앉아 설명을 들었다.
망끝전망대에서 저~~ 멀리 제주도 한라산이 보인다
이곳에 사는 사람도 일년에 한번 제주도를 볼까말까 한다는데...
우린 행운이다. ㅎ
망끝 전망대는 보길도의 가장 서쪽인 보옥리 바로 못 미쳐 망월봉 끝자락의 돌출부에 자리한다.
전망대에 서면 오금이 저릴 정도로 천길 단애가 펼쳐진다.
끝없이 탁트인 시원한 바다와 함께 서해바다로 붉은 몸을 감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망끝이다.
이곳 보옥마을 공룡알 해변까지는 승용차로 갈 수있다.
여기에서 일주도로는 끝! 길이 만들어져 있지않아 아쉬웠다.
많은 여행객들이 돌탑을 쌓아놓아 나도 흔적을... 쉽지가 않네 ㅎ
전복의 고장 완도 앞바다이다
땅끝전망대 올라가는 모노레일 왕복 5천원
우린 주차장에서 경사도 계단길 200여m를 걸어 올라갔다
전망대에서 본 땅끝 선착장
첫댓글 다행의
남도에서 살아보기..
*글과 사진은 옆지기의 시선입니다
맛갈스런 여행 후기 잘 보았어요.
요즘 그 나이대가 제일 선호하는 아름다운 삶으로 잘 가꾸고 있는 다행님 부부 대단하십니다...
다행님 남편 글과 사진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부자이십니다
멋져요
저희도 오빠 부부랑 전라도여행 쭈욱하면서
참 아름답고 가볼곳이 많은 곳이라며 열심히 다녔답니다
생생한 후기글 감사합니다
아이들 손잡고 다녀온 그길이 이십년도 훌쩍 넘었지만 생생한 후기글에서 추억여행 잘 했습니다
외국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남도 섬 여행도 참 좋아보이네요.
이래 살아야 하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