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2:10~11
*생물들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변하지 아니하느냐
그냥교회 출첵합니다.
전능하신 ~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수요 예배로
은혜 충만한 좋은 날을 주시고
< 좋은 일의 그림자 > ~ 라는
복된 말씀을 내려주시니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의 찬양을 올립니다.
4월 24일 ~ 즐거운 수요일입니다.
1942년 4월 24일 오늘은
‘빨간머리 앤’ 작가 몽고메리가 사망 했답니다.
빨간 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얼굴.
언제나 조금은 엉뚱하고 진지한 상상으로 우리를 즐겁게 했던 ‘빨간머리 앤’ 의 앤 셜리.
그녀를 탄생시킨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4월 24일 숨을 거뒀다.
자신을 모델로 한 ‘빨간머리 앤’ 을
집필했던 여류 소설가 몽고메리
앤 셜리는 다름 아닌 작가 자신이었다.
주근깨 가득한 얼굴에 긴 머리. 부모님을 일찍 여읜 것도,
2층 다락방 창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것도,
또 마음의 친구와 변함없는 우정을 맹세하던 것도 모두 작가 자신을
앤 셜리에 투영한 것이었다.
1874년 11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작은 집에서 태어난 그녀는
2살 되던 해 어머니를 여의고 외가에서 길러졌다.
‘글을 쓰고 싶어 좀이 쑤시는’ 기질을 타고난 몽고메리는
10살 때 ‘가을’ 이라는 시를 짓고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교단에 올라 선생님이 됐지만,
그녀가 24살 되던 1896년 우체국장이던 외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외할머니를 도와 우체국 일을 도왔다.
그리고 그녀가 30세가 되던 1904년, ‘빨간머리 앤’ 을 쓰기 시작했다.
봄에 시작한 집필은 그 해 10월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그러나 출판사로부터 모두 외면당하는 수모를 겪어야했고,
그로부터 3년 후 다락방에서 우연히 원고를 발견한 몽고메리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결국 미국 보스턴의 한 출판사에 출판을 의뢰, 1908년 첫 작품 ‘빨간머리 앤’ 이 발간됐다.
이후 ‘빨간머리 앤’ 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에도 앤을 주인공으로 하는 속편들이 계속 출간, 일본에서는
만화영화로도 제작돼 각국에 수출됐다.
사후 몽고메리는 ‘빨간머리 앤’ 의 이야기 배경지이자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묻혔고,
1년 후 목사였던 남편 맥도널드도 그녀를 따라 함께 이곳에 묻혔다.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뭔가 말로 단정지을 수 없는 캐릭터!
작품요약
매튜와 마릴라 커스버트는 농장 일을 도울 수 있는 고아 소년을 입양하기로 한다.
소년을 마중나간 매튜는 역에서 홀로 기다리고 있는 빨간 머리 소녀 앤 셜리를 만나고 안쓰러운 마음에 집으로 함께 온다. 마릴라는 부탁을 받은 스펜서 부인의 실수로 소녀를 입양하게 된 것을 알게 되고,
어린나이에 부모를 병으로 잃고 이집 저집으로 떠돌며 힘든 생활을 해온 앤의 이야기를 들은 커스버트 남매는
연민을 느끼며 수다스럽고 깡마른 앤을 거두기로 한다.
앤은 특유의 낙천적 성격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초록지붕의 생활에 잘 적응한다.
빨간 머리에 콤플렉스가 있던 앤은 이웃에 사는 검은머리 소녀 다이애나 배리를 만나 친구가 되고,
빨간 머리를 지적한 린다 아주머니께 무례하게 대들다가 마릴라 아주머니에게 혼나기도 한다.
앤은 주일학교에 가면서 모자에 꽃을 꽂고 가서 마을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고,
마릴라 아주머니가 가장 아끼는 브로치를 건드렸다가 그토록 기대하던 소풍을 못갈 뻔 하기도 하는 등
많은 사건들을 만들어내며 매튜와 마릴라 남매의 삶에 활기를 불러온다.
그러던 중 생전 처음으로 학교에 간 앤은 홍당무라고 놀리는 길버트 블라이스의 머리를 석판으로 내리친다.
설상가상으로 며칠 뒤 놀다가 늦게 교실로 온 앤은 벌로 길버트의 짝꿍이 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학교에 가지 않는다. 어느 날 집에 놀러온 다이애나에게 딸기 주스(라즈베리 주스)를 준다는 게 실수로 와인을 준 앤은
화가 난 다이애나의 엄마 때문에 다이애나와 더 이상 놀지 못하게 된다.
앤은 유일한 친구 다이애나를 너무 그리워한 나머지 결국 학교에 나가기로 결심하고,
길버트를 경쟁자삼아 열심히 공부한다.
엉뚱한 앤은 친구들과 연극을 하다 조각배를 타게 되고 배에 물이차서 침몰하자 가까스로 다리에 매달렸다가
강을 내려오던 길버트에게 구조된다.
길버트는 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만 앤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앤과 길버트는 서로를 의식하며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공부를 잘하는 앤은 상급학교로 진학하게 되고 커스버트 남매는 똑똑한 그녀를 자랑스러워한다.
앤은 크리스마스에 매튜 아저씨로부터 그토록 원하던 퍼프소매원피스를 선물받기도하고
다이애나의 먼 친척 할머니 배리 여사에게서 예쁜 슬리퍼도 선물 받는다.
길버트와 함께 일등으로 교사 자격시험에 통과한 앤을 매튜와 마릴라는 자랑스러워하고,
어린 앤이 숙녀로 자란 것을 새삼 느끼며 앤이 곁에 있음에 감사한다.
학교를 졸업한 앤은 성적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가기로 하는데,
매튜 아저씨가 돈을 맡긴 은행의 파산 소식에 충격을 받고 돌아가시게 된다.
홀로 남은 마릴라 역시 노환으로 일을 하기가 힘들어지게 되고,
마릴라는 결국 초록색 지붕 집을 팔기로 결정한다.
이에 앤은 학업을 잠시 미루고 마릴라 옆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기로 한다.
이 소식을 들은 길버트는 자신이 부임하기로 한 에이번리 학교를 앤을 위해서 포기한다.
이를 알게 된 앤은 길버트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게 되고
우연히 길에서 만난 길버트에게 감사를 표하며 둘은 화해하게 된다.
작품 속의 명문장
“음, 그것도 언젠가 알아볼 일중에 하나이겠군요.
알아봐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 아녜요?
제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기쁘게 느껴지거든요.
정말 재미있는 세상인거죠.
만일 우리가 세상의 모든 일을 다 안다면 재미가 반도 안 될 거예요.
그렇죠? 그렇다면 상상할 거리가 하나도 없겠어요.”
자신을 데리러온 매튜를 만나 초록색 지붕 집으로 오면서 흥분한 앤은 마구 수다를 떤다.
자신이 잘못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앤은 들뜬 마음으로 매튜에게 이것저것 묻는다.
왜 길이 붉은지 물어보다가 잘 모르겠다는 매튜의 말에 앤은 상상할거리가 생겨서 좋다고 말하는데,
이런 앤의 밝고 엉뚱한 성격은 독자들로 하여금 앤의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우리에겐 서로가 있잖니. 앤. 네가 없었더라면 난 어땠을지 모르겠구나.
네가 오지 않았다면. 오, 앤, 내가 널 엄하고 딱딱하게 대했다는 것을 안단다.
그래도 내가 매튜 오라버니만큼 널 사랑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말이 나왔으니 얘길 해야겠구나. 난 늘 속에 있는 말을 하기가 어려웠어.
하지만 지금은 말하기가 쉽구나.
난 널 친자식처럼 사랑하고 있고 네가 초록색 지붕 집에 온 이후로
넌 나의 기쁨이자 위안이었단다.”
은행 파산 소식에 충격을 받은 매튜 아저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울고 있는 앤에게 마릴라는 이렇게 말한다.
매튜와 마릴라가 얼마나 앤에게 의지했는지를 직접적으로 앤에게 말해주는 대목으로
앤은 마릴라의 진심을 알게 되고,
재정적 부담으로 집을 팔기로 한 마릴라를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에이번리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며 마릴라와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내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세요.
그냥교회와
성도님들의
강건과 풍성을 ~
기도합니다.
첫댓글
할렐루야~~
오늘은 예배가 있는 날...
의탁하며 기도 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 감사합니다.^^
감사와 기쁨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강건과 풍성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