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특기사항(영업시간, 휴무일, 주차장 유무, 전화번호 등) : 가끔 아무런 이유 없이 문이 닫혀 있다..
아줌마 아저씨하고 운영하는 관계로 배달은 잘 안하시나봐요. 제가보니 먼데서 전화오니까 그근방 중국집을 알려주시는 듯..
6. 글쓴이 연령대(예:20대 초반, 중반, 후반) : 30대 중반..
7. 기타 : 저는 술먹은 다음날 해장을 꼭 짬뽕밥으로 합니다. 대전역 앞에 근무하는 탓에 그근방( 대전역앞, 으능정이 거리..) 중국집중에서 맛있는 짬뽕밥을 찾으러 여기저기 다녀 봤습니다.
일품향도 약 3개월 전에 우연히 들어 갔습니다.
주인분들은 화교분들이신데 아저씨가 주방 아줌마가 서빙을 겸하십니다.. 실내는 약간 허름하데요. 별 기대를 안하고 짬뽕밥을 시켰는데 밥이 따로 나오지 않고 한그릇에 나왔는데 한숱갈을 떠먹고는 깜짝 놀랐습니다.(주관적일수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먹어본 짬뽕밥중에는 최고였습니다. 국물 엄청 시원하구요. 내용물도 무척 실합니다.
대전역 앞은 오래되고 유명한 중국집이 제법 많이 있거든요. 아무튼 너무 맛있게 먹었고 그후로는 짬뽕밥 먹으러 해메지 않습니다.
그런데요 이집 손님이 없습니다. 배달도 없구요. 하루는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배달은 안하시나봐요?" 아줌마 왈.. "예전에 직원만 6명 쓴적도 있는데 지금은 이골목 상권도 다 죽고 애들도 다 키우고 해서 욕심 안부리고 유지만 하고 살아요.." 하시네요.. 제가 음식 맛있다고 했더니 기분이 좋으셨는지 "솔직히 중국집중에 탕수육고기 냉동고기 쓰는데도 많은데 저희는 꼭 생고기 쓰고 손님이 없어서 해산물도 그때그때 사다 써서 신선해요.. 다른건 몰라도 탕수육하고 양장피는 자신 있고 단골들은 지금도 멀리서 와요.."..
쓰다보니 완전 광고가 되어 버렸네요..^^ 아무튼 혹시 시내에서 중국집 가실 매니아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참 짜장도 먹어 봤는데 다른데 짜장이 인스턴트 짜장이라면 이곳은 맛이 묵직합니다. 춘장이 정통이데요..(달고 짭짤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이상할수도..)
첫댓글 음 또가봐야겟군... 잘봤습니다 ㅎㅎ
고등학교때 마니갔는데요 ㅎㅎ;; 아직도 그맛일라나 함 가봐야 겟네요 ...
음... 제가 먹어본곳중... 탕수육을 가장 맛있게 하는거 같아요..^^
갑자기 식객 짜장면 편이 생각나네요^^
꼭 한번가봐야쥐 아~쏙쓰려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요....... 궁금....
짬뽕밥 3천 5백원, 짜장 3천원, 탕수육 만2천원 일겁니다.. 근데 요즘 며칠째 문이 쭉~ 닫혀 있다는 사실.. 쩝.. 가실분 전화해보고 가세요.. 042-252-2009
제 남친이랑 저는.... 탕수육이 맛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저희만 그런건가요 ㅠㅠ
사람마다 입맛이야 다르겠지만 다른건 모르겠고 짜장면 하나는 일품입니다 ^^
옛날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 집인데...아마 주인이 화교일겁니다...
짬뽕밥 제대로 드실려면....천동 초등학교입구 신흥원을 찾아보세요..말이 필요 없습니다 참고로 일품향도 화교죠..@@^^
난 이집 짬뽕밥은 대전 최고라고 생각됩니다..참 맛있게 먹은 곳중에 한곳입니다~ 가격도 참 착해요..
와~~~ 중국음식 먹고 싶다. 중구에 맛집 정말 많구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