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홍대 앞은 가장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YES 홍대 앞은 무너져 가고 있다(‘포스트 카우치’ 현상과는 무관한 진실). 과거 한국 인디음악의 지표로 여겨졌던 클럽은 하나 둘 폐업 선언을 했고, 남아있는 클럽들도 공연보다 댄스파티 쪽으로 업태를 바꿔가고 있다. 그와 함께 언더그라운드의 예술적 신념을 문화이자 시장으로 만드는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아티스트 중심의 커뮤니티도 사라진 것 같다. 무대 뒤에서 다양한 음악적 비전을 공유하고, 무대 위에서 그 비전을 실체가 있는 연대(scene)로 일구어나가며 수용자를 불러 모으는 과정이 생기려다 만 것이다. 그럼에도 ‘그렇다’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 김 빠지지만, 현재까지 이 나라에서 ‘지정학적으로’ 홍대 앞 정도의 명시적인 행보를 가진 곳이 부재하다. 주류 못지않게 실험성을 장르 수입과 혼동하고 치열성을 치기로 환치하는 우를 범하긴 하지만 희망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한 시대의 의식, 한 세대의 언어를 예고하는 좌표를 보여주려는 시도를 ‘간간이’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또 홍대 앞이기 때문이다. 최세희(대중음악평론가)
비는 한국 가요계 사상 최고의 엔터테이너다. NO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전국에 집 한 채 값이 넘는 축음기의 보유대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던 1926년의 윤심덕으로부터 ‘목포의 눈물’의 이난영, 모든 여성들의 정서를 통합시켰던 남진과 나훈아의 라이벌십, 그 보수적인 시대에도 관객들의 ‘괴성’을 막을 수 없었던 조용필이나 서태지의 전성기를 생각하면 비는 그저 평범한 인기인일 뿐이다. 스펙을 비교해 봐도 마찬가지다. 작곡 능력도 없으며 ‘틴 팝’ 계열의 한정된 장르로 승부하는 단순한 싱어일 뿐이다. 물론 노래와 연기를 아우르는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위상은 조금 더 높은 편이다. 노래와 연기를 넘나드는 활동을 한 엔터테이너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을 떠나 아시아 각국으로 관심을 돌리면 오히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과거가 무슨 소용인가. 비는 앞으로 한국 연예계 사상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 어렵다는 작곡 따위 배우지 않아도 상관 없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자신의 노래를 직접 만든 적이 극히 드물지만 아직도 ‘황제’ 칭호를 달고 있는 데다 33편의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지 않았던가. 물론 비가 엘비스처럼 되기 위해서 가야 할 길은 멀다. 하지만 비에게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도 하다. 조원희(대중음악평론가)
MP3가 한국대중음악을 망쳤다. NO 타이타닉호의 침몰은 유유히 바다를 떠다니던 빙산만의 탓이 아니다. 90년대 초, 10대의 구매력과 영향력을 인식한 기획자들이 단기 기획 상품들을 경쟁적으로 쏟아냈고 방송매체들도 적극 호응했다. 대중음악시장과 방송은 특정 타입의 음악과 10대 위주로 전면 개편되었고, ‘십대(十大)가수’ 대부분이 ‘십대(十代)가수’ 로 채워지는 희극으로 이어졌다. 항로를 잘못 잡은 것이다. 90년대 중반 즈음엔 진지한 음악인들의 통로와 활동영역이 좁아져 음악적 수혈이 차단되었다. 대부분의 신진 음악인들은 데뷔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져 인디 신을 개척해야만 했다. 또 주류 음악의 질적 하락과 획일화는 고정적인 음반 구매자인 마니아들로 하여금 음반시장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 후에 대두된 MP3는 10년 전부터 서서히 다가오고 있던 대중음악 침체의 여러 요인들 중 하나일 뿐이다.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자멸의 길을 닦아놓은 근시안적인 투자행태와 비문화적인 커넥션에 있다. 사실 ‘음반 산업’은 위축되었지만 ‘음악 산업’은 급격히 팽창하여 디지털음원시장의 규모가 이미 4000억 원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분배구조의 문제 때문에 음악에 재투입되는 비용은 매우 적고, 이는 또 다른 악순환을 예고한다. 다양한 음악과 음악인들을 위한 통로와 공간이 다시 열릴 때 실마리가 풀린다. 항로를 수정하고 선체를 강화하는 작업, 이것 없이 빙산만을 탓하는 아우성은 공허하다. 나도원(대중음악평론가,웹진 <가슴> 편집인)
한국 힙합에는 한국 힙합만의 독특한 오리지낼리티가 있다. YES 90년대 초중반 한국 힙합의 특징은 기성의 댄스 가요와 별반 차이 없는 사운드에 랩만 차용했다는 것이다. 십수년이 지난 최근의 모습을 보자면 과거에 비해 아티스트의 사고, 작법, 외형적으로 비춰지는 모습 등은 모두 힙합에 가까워졌지만, 음악적으로는 대중 가요의 연장선이라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특히 대중적인 보컬리스트를 차용함은 물론 랩의 비중을 줄이고 송(Song)의 비중을 늘렸다는 점, 한국 발라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승전결식의 버라이어티한 구성을 많이 섞는다는 점, 여기에 박력 있는 비트보다는 발라드에 가까운 느낌 혹은 전체적으로 멜로(Mellow)한 기조가 강하다는 것들이 한국 힙합 중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에 나타나는 특징이다. 전자음이 부각되고, 중독적인 반복 구절이 많으며, 선이 굵은 구성을 자랑하는 미국의 힙합과는 거리가 멀다. 특이하게도 이러한 미국의 메인스트림 힙합 사운드는 최근 들어 정작 힙합 신보다 댄스 음악 신에서 많이 차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사 역시 사랑이나 현실과 괴리된 고뇌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들이 주로 사랑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철저히 즐기는 차원의 음악과 문화에서 발전한 해외의 상황과는 달리, 전에 없던 TV, 라디오 에어플레이 및 출연에 의해 힙합이 대중에게 소개되고 있는 국내 상황을 반영한다. 이종현(마스터플랜대표)
서태지와 신해철은 아이콘일 뿐, 더 이상 새로운 히트곡을 내지 못할 것이다. YES 웃자는 얘기 하나. 1980년대 열혈 록 마니아들이 창궐할 때 회자되던 음악 마니아의 정 코스가 있었다. 팝으로 입문했다가 록의 신세계를 접한 후 하드 록/메탈, 프로그레시브 록 순서로 섬기다 궁극으로 재즈나 블루스 신도가 된다는 것. 철지난 후일담을 꺼낸 이유는 신해철과 서태지가 바로 ‘80년대의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각각 캠퍼스 밴드 보컬과 메탈 밴드 베이시스트로 출발해 솔로 가수와 랩 댄스 그룹 리더로 대중 스타이자 문화 아이콘의 반열에 올랐다는 건 이제 진부한 얘기다. 하지만 그 후 프로그레시브 메탈(때로 일렉트로니카)과 얼터너티브 록/하드코어를 선보여왔고 공히 30대 후반의 나이에 이른 지금도 거친 록 사운드에 기반한 음악으로 ‘현재진행형’에 있다는 점은 지겹지만 주목할 만하다. 서태지와 신해철은 더 이상 새로운 히트곡을 내지 못할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난 알아요'처럼 세대와 계층을 초월하는 ‘급’으로 히트곡의 범주를 전제할 때 그렇다. 또 질문에서 ‘새로운’이란 수식어가 ‘진정 음악적으로 새로운’ 혹은 ‘혁신적인’이란 의미라면 물론 그렇다. 달리 말해 주류 음악을 이루는 콘텐츠와 시장 여건이 모두 달라진 상황에서, 이들이 정점을 구가하던 1990년대의 잣대를 변함없이 들이댄다면, 이들은 앞으로 새로운 히트곡을 내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꼭 ‘그 시절처럼’ 히트곡을 분만해야 할 필요가 있나. 과거 같은 ‘국민가요’와 밀리언셀링이 사라진 시대, 서태지와 신해철은 지금처럼 나름의 길을 갈 것 같고 그 결과로 수십만 명의 수용자 층에 어필하는 ‘히트곡’은 계속 낳을 듯하다. 앞으로도 쭉 록 음악으로 분투할 거라 예단하는 건 난센스지만, 명분과 실리 중 어느 하나 크게 희생하지 않으리라는 예상은 할 수 있겠다. 그게 뭐 어떤가. 이용우(대중음악평론가)
김창환, 유영진, 김형석 등 스타 프로듀서들이 가수의 성공을 좌우하던 시절은 갔다. NO 프로듀서의 역할은 조언자에서 실질적인 음악감독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그 가운데 스타 프로듀서라면 기획력과 작곡 능력을 겸비하여 자신의 작품을 이슈화시킬 수 있는, 트렌드를 창조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가요계에 이런 능력을 가진 프로듀서들은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전처럼 앨범 전체를 책임지는 역할보다는 트랙 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런 경향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예를 들면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앨범들의 대부분도 트랙 단위로 프로듀서가 다르다. 프로듀서의 위력은 대단하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김도훈이나 황성제에게 곡을 받고 편곡을 맡긴다면 히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도 넵튠스, 팀버랜드, 카니에 웨스트 등에게 곡을 받고 프로듀싱을 맡기는 길이다. 해외와 다른 점이 있다면 국내에서는 프로듀서의 역량 중 유독 멜로디 메이커로서의 능력에 대한 집착이 크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머리를 조아리면서 스타 프로듀서와 일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스타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스타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스타 프로듀서의 존재는 마법의 지팡이와 같다. 유효기간이 점차 짧아지는 추세지만 그 존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일환(‘SATIO’ 프로듀서)
요즘 젊은 가수 중 휘성은 단연 발군이다. YES 물론 노래 실력을 가지고 순위를 매긴다는 건 부질없는 일이다. 휘성이 요즘 보컬을 실력순으로 일렬종대로 세웠을 때 맨 앞이라는 말이 아니라 ‘발군’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에 올랐다는 뜻이다. 휘성은 목소리톤, 가창력 모두 훌륭하지만 그의 가장 큰 장점은 그의 노래가 듣는 사람들에게 진솔하게 느껴진다는 거다. 한국에서 ‘알앤비가수’로 불리는 대부분이 흑인의 목소리와 스타일을 흉내내기 급급한 현실에서 휘성은 스타일보다는 노래 자체에 집중해 스스로 느낀 감성을 담아 노래한다. 마인드도 좋다. 대다수의 ‘젊은’ 가수들은 인기가 한번 생기면 거기에 안주하려 하거나, 그러지 않으려 해도 스케줄에 휩쓸려 자기를 돌아보는, 자기 발전의 시간을 갖지 못한다. 반면 휘성은 끊임 없이 고민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되새기고, 연습한다. 휘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휘성과 같은 발군의 반열에 드는 ‘젊은’ 가수? SG워너비의 메인보컬인 김진호가 떠오른다. 노영주(보컬트레이너, 파워보컬사운드)
동방신기의 노래를 온 가족이 흥얼거릴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YES 남녀노소 불문한 모두의 슈퍼스타, 온 가족을 위한 레퍼토리는 1980년대 천하를 평정한 ‘가왕(歌王)’ 조용필의 사례가 유일한가. 장윤정의 ‘어머나’처럼 이따금 벌어지는 트로트의 이색적 윤회에서만 가능한 이야기일까. 대개 아이돌의 노래란 더더욱 10대의, 10대를 위한 문화인 법. 한류 엔터테인먼트 상품인 꽃미남 보이 그룹 동방신기라고 해서 이 법칙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듯하다.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신세대 부모들의 눈물겨운 노력 덕에 가족이 공유하는 노래가 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 반문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부모 자신의 기호로 온전히 포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공유는 아닐뿐더러, 10대 역시 자신들만의 전유물을 어른들에게 순순히 내놓을 리 없다. 최지선(대중음악평론가)
음악잡지를 사서 보게 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NO 잡지는 잡지(雜誌)다. 음악지도 잡지다. <사이언스>나 <네이처> 같은 학술지가 아닌 이상 세계 최초의 위대한 기록을 읽는다거나 거창한 이론을 검증하는 흥분의 과정을 거칠 만한 음악잡지는 없다. 대부분 기존에 알려진 사실의 재탕이며 삼탕이다. 다만 잡지의 중탕은 원두커피의 중탕과 다르게 시대에 맞춰 새로운 것처럼 포장할 뿐이다. ‘복고’니 ‘레트로’니 말만 바꿀 뿐 새롭다는 음악이 기존 음악의 재탕이며 삼탕인데, 그 음악을 다루는 잡지라면 당연하지 않은가. 도대체 잡지에서 뭘 얻고 싶은 건지 묻고 싶다. 잡지 속에 들어 있는 한 줄짜리 음반 발매 소식이나 한 줄짜리 아티스트의 근황, 또는 음반사의 신보 광고가 당신을 감동시킨 적은 없는가. 질 나쁜 종이의 흑백 인쇄 한귀퉁이에 조그맣게 박힌 한 장의 사진이 당신을 들뜨게 한 적이 없단 말인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잡지는 잡지일 뿐 학술지나 논문집이 아니다. 약물 과다이든,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던 비행기의 추락이든, 지병이든, 아니면 광적인 팬의 저격 등등으로 이 세상을 떴건 한때 그들은 당신의 심장을 쿵쿵 뛰게 만들었던 아티스트다. 잡지는 그들까지 다룬다. 단 한 줄의 소식이나 단 한 장의 사진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줄 수 있다면 음악잡지는 그것으로 할 일을 다한 셈이다. 음악잡지를 사서 볼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에 YES를 선택한 당신에게는 <사이언스>를 권한다. 한경석(팝칼럼니스트)
지금 가요계에는 뚜렷한 흐름도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다양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YES 추억을 더듬어봐야 할 일일지 모르지만, 지난 80, 90년대에는 분명히 팝 음악이 대세였다. 그 시절, 가요를 듣는다는 것은 어딘지 시대에 뒤떨어졌거나 촌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 90년대 후반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달라진 상황이란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에서 가요 프로그램의 비중이 올라갔고 가요 음반 판매량도 높아졌으며, 결과적으로 대중음악이 고도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여겨졌다. 게다가 한류 열풍으로 아시아권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력도 커졌다. 불법 다운로드가 기승을 부리든, 벨소리 다운로드가 음악 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든 어쨌든 최근 몇 년간 한국 대중문화에서 가요의 비중은 커지게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가요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을까? 음악적 스펙트럼은 음악의 장르와 스타일이 얼마나 다양하게 존재하고 또 유통되고 있느냐의 문제다. 그렇게 보자면, 약간의 형식적 변주만 있을 뿐 알앤비와 록 발라드가 여전히 대세인 가요계는 스펙트럼이 그리 넓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주류 가요계에서 인기를 얻는 소수의 그룹들은 모두 비슷비슷한 외양과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장르적 다양성은 커뮤니티를 통해서 구현되는 법이다. 이를테면 음악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커뮤니티 말이다. 대안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지만 어렵다. 사회적 다양성이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차우진(대중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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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 서태지에서 살짝 화가났어...쳇....전문가라면 그들만의 의견일뿐......
음악계가 심각한 상황이긴 한가보네..
GQ 너넨 왜 맨날 이래....
서태지 팬으로서 서태지에 관한 '명제'와 단호한 'YES'는 기분상하지만 내용은 대체적동감- 지금의 서태지를 난알아요와 90년대의 인기를 기준으로 평가하는건 완전 무리- 그때와 지금은 전혀 세계가 다름- 난알아요와 같은 '급'의 음악은 음악성 보다는 시대가 만드는것임 그리고 서태지는 현재진행형이라는게 중요!!!!!!
서태지가 새로운 히트곡은 내기 힘들다는 공감..한국에서의 락 장르의 위치는 히트곡을 내기 힘들다고 봄.서태지가 예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대중적인 음악으로 회귀하지 않는다면..대중적 인기곡은 충분히 나올수 있지만,누구도 서태지 자신도 난알아요 급의 히트곡은 만들수 없을거라고 봄.
좀 주관적인 듯/ 물론 공감가는 것도 몇개 있지만 ... 안그런것도.
대부분이 공감가네요.. 서태지 팬이지만 더 이상 '난알아요' 급의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만들지 못할 거라는 것도 공감.. 시대도 그 자신도 많이 변했죠.. 지금 서태지와 신해철의 노선에 적극 지지를 보냅니다.
역시 지큐다운 글! 조아요! ^^ 휘성 부분~~~대공감~~~ㅋ
다 공감된다.......
거의 공감가네요,....
다 공감..
음..맞어...
그래..분배문제..바로 그거야...우리가 음반 안사고 불법(?)으로 다운받고 듣는다고..망하는것처럼 애기들 하는데 그건 솔직히 아니잖어?? 시스템을 먼저 고쳐야지..
오~~좋은글...특히 휘성...진짜 단연 발군의 실력 그리고 감성 그리고 가능성...내가 그래서 휘성을 좋아한다규~
나도 태지팬이지만, 태지보이스 시절의 히트곡 같은 히트곡은 다시 못낸다는 데 동감. 첫째로 지금 태지의 음악이 대중적으로 어필하는 음악이 아니고, 둘째로 음악시장이 약세니까. 서태지의 등장, 새 타이틀 발매에 따라 그 시대의 음악스타일과 패션스타일과 화두가 전환기를 맞던 시절은 이제는 더이상 노. 그러나
나 개인으로 보자면, 태지의 새 앨범 발매할 때마다 새로운 전율에 몸을 떠는 경험은 계속 될 듯.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태지마니아들 모두. 그 정도면 충분하다, 아니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