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웨딩협회의 플래너와 함께 예식 준비해서 이제 결혼본식앨범까지 받은 새신부입니다.
첨엔 잘 모르고~ 친구에게서 플래너 소개를 바로 받아~ 따로 계약서도 작성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삐긋했던 부분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소개를 받아 연락을 해서 만나기로해놓고, 사무실로 오라고 해놓고, 대신에 다른 플래너가 상담아닌 상담을 했습니다.
그 플래너는 자기가 담당하는 신부가 아니니 제대로 된 핵심적인 설명보다는 수박 겉핥기식의 설명만 했고,
정확한 아니 어느정도의 비용얘기는 전혀 하지않고서는 예식홀만 보러가자고 했습니다.
예식홀도 남들은 4~5군데를 가보고, 그중에서 고른다했지만 플래너는 2군데만 고르라고했고,
2군데중 한곳에서 만나기로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도착했을때 그곳엔 이미 웨딩홀 담당자와 플래너와의 일명 딜이 끝난 상태였는지 무조건 이곳으로라고 밀어부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저희 엄마도 그곳을 염두해두던 터라 그곳으로 하기로했고,
많은 보기가 있었던것도 아닌 2군데중 나머지 한군데는 갑자기 급 단점을 얘기하며, 가보지도 못했었습니다.
신부에게는 제일 중요한 드레스샵 투어 고를때도 크게 마음 상했었습니다.
플래너는 투어날만 정해놓으라고 했고, 저희와 플래너는 일종의 리스트도 정해놓지않았습니다.
어떤 스타일, 어느정도의 가격, 가고싶었던 샵~ 이런것에 대한 한마디의 대화도 없었습니다.
답답했던 저는 웨딩잡지를 사보기시작했고, 거기서도 대구에 있는 샵을 고르고 골라~
이러이러한 곳으로 가고싶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스드메의 기준도 잘 이해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톡을 확인하자마자~" 신부님 여기는 다 비싼데요???"
라는 톡이 왔고, 기분이 상당히 나빴습니다
어느정도 하길래 비싸냐고 물었고, 일언반구 설명도 없이 "300넘는데요??" 이러시더군요
그때의 제 기준에서는 무슨 드레스 하루 빌리는데 300??? 이러고 놀랐었습니다.
돈이 없어보여서 무시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결혼 준비로 이래저래 예민해져있던 터라 더 예민해져버렸습니다.
그런데다가~ 다른 설명보다 점점 다른 얘기들만 겉핥기식으로 했고,
마음 상한 저로써는 웨딩협회 사무실에 전화해서 담당자를 바꿔달라고 했고,
그때서야 제가 원래 소개 받았던 그 플래너가 자기가 맡겠다며 잘 처리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한번 믿어보자고, 이왕 하는 결혼 기분 좋게하자고 넘어가자고 맘먹었던것이 화근이었던거죠..
또다시 맡겼지만 계약서 얘기도 없었고, 따로 설명 또한 없었습니다.
그나마 스드메에 관해서 설명해주셨고,
또 이분은 무조건 박람회에서 싸게싸게 진행하시라면서 박람회만 추천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제입장(100% 제 주관)으로는 박람회는 절대 비추!!!입니다!!!!!
싸긴 쌉니다~
그렇지만 싼 이유가 다 있습니다~
다시 결혼을 진행하라하면 저는 돈 조금 더 주고서라도 제대접받고~ 제가 받을수있는 권리는 지키며 박람회진행을 하지않을것입니다.
웨딩촬영 일정 또한 기존 고객보다 고를수있는 날짜가 적어지고,
플래너나 웨딩촬영장, 스튜디오, 전반적으로 자세한 설명을 전부 자제해주십니다.
또한 무엇하나라도 얘기할라치면 다 돈추가해야합니다 돈돈돈!! 입니다!!!
잘해주시고, 친절히해주셨던건 웨딩샵 - 엘리샤웨딩밖에 없었습니다
여기는 박람회라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물론 플래너를 잘못만나, 신상 드레스가 나오는 시기나 이런거 하나도 연락받지못한건 제복이었지만요..
결국 저는 플래너한테 쪼으고쪼으고 샵에 연락하고연락해서 결혼식 10일전에야 드레스 셀렉을 할수있었습니다;;;;;;;
저희 플래너는
일단 계약도 진행하잔 소리도 없었고,
제대로된 설명이나 사전연락을 한번도 해주지않았습니다.
보통은 스드메 계약을 하게되면, 웨딩촬영 하신 기사분이 본식촬영까지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사진도 나오고 하는거겠죠?
그런데 저희는 아무설명도 하지않았고,
웨딩촬영 끝나서 나서 기사분께서, 저희한테 본식은 저희쪽에서 진행 안하시죠 이러시면서
저희쪽으로 하실수있으시니 요청하시고 연락달라고
그래서 플래너한테 얘기했더니, 아 얘기안했었냐고. 잊어버렸었어요 이러곤 끝이었습니다.
결혼식때도 웨딩촬영때도, 한번도 따라가거나, 다른 친구들 플래너처럼 같이 있어주거나 그런적도 없었습니다.
제가 다 끝난 마당에 왜 이제서야 이렇게 글을 남기느냐..
얼마전에 결혼식 앨범을 받았고, 거기에 대해서 또 얘기하자면 너무 두서없이 길어지고,,
그러니 짤막하게~~~ 얘기하자면~
저의 결혼식 본식앨범은 인터넷에서 조잡하게 제작한 포토앨범정도밖에 안됐고,
또다시 돈 추가해야된다고(솔직히이것도 처음에 견본을 보여주셨으면 추가해서라도 제대로된 앨범 흉내라도 내는걸로 주문했을겁니다) 그러나 그얘기도 들은적없고
보정은 자기마음대로 해서 완전 저를 이주민처럼 만들어놨습니다( 심한 보정탓에 피부색은 전부 시컴하고, 단체 가족사진에서는 얼굴과 눈이 분리되고)
그래놓고서는 앨범 얘기하니까 다시 하실려면 돈 내시라고
앨범에 대한 불만을 얘기했더니, 플래너는 애초에 돈을 추가로 더 내셨어야된다고~
자기가 잘못한게 없다고 ,
스토리스냅이라는게 있다고 얘기도 안해줘놓고 처음부터 그걸로 진행하셨어야죠 라질않나;
원본씨디도 자기가 줬으니 맘에 드는 사진은 알아서 출력하라고,
도대체 결혼 준비하면서 남들은 플래너끼고 하면 오히려 편하고 친구같이 연락도 자주오고 한다던데
전 어느것하나 제대로 말끔하게 넘어간적이 없습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다신 나오질않길 바라는맘에 두서없이 길게 끄적거렸습니다~
대구웨딩협회 나은혜팀장, 고선희대리 입니다. 제 담당 플래너였던 분들은...
혹여나 문제가 된다면 얘기해주시면 글 삭제할꺼고,
실명 거론도 문제가 된다면 지우겠습니다.
첫댓글 대구바닥 좁은데...
일 그딴식으로 하면 안 좋을텐데 뭘 믿고 저리 깝치는거죠?ㅡㅡ
저는 다른 업체 이용해서 괜찮았는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08 16:19
저도대구협혀에서플래너했었는데요ㅡ저는 제플래너가잠수탔어요ㅡ그래서연락도안되고해서 박람회에직접가봐서알아보니ㅡ그플래너 협회에서도 무단결근으로잠수탓데요ㅡㅡ별의별이다있죠ㅜ
별별사람이다있네요
그업체도 피하고싶네요
헉! 저지금 소름돋았어요ㅜㅜ 저지금 웨딩플래너가 나은혜팀장이에요;;;;
헉............소름소름
혹시 님도 저렇게 생각중이세요?
저 나팀장님이랑 진행했는데 정말인간적으로잘해주시고 허례의식하지말라고해주셔서 잘했어요 한쪽글만믿지마세요 저 알바아니에요
@금라이 전 저렇게 생각안하는데요.. 저웨딩플래너 이름이 써져있어서 소름돋았죠;;
많이 속상하셨겄어요 ㅜㅜ
너무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그업체가 어디에요?
절대로 피해야 겠어요!!!!!
플래너 이름 확실히 기억해야겠어요
이런 사람들 안걸리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주에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뭐쫌 알아볼일이 있어 가입을 했다가 제가 결혼준비를
한 협회가 있길래 들어와 보니 안좋은글이 더라구요 이런일이 있었구나 하고 보니 저를 담당한 나은혜 팀장이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글쓴분께서는 문제가 있었으나 저는 반대로 나은혜 팀장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이런글을 남깁니다. 저도 엄청 까다롭고 일명 진상같은 예신이였어요 몇번이나 고민하고 예약하고 다시 캔슬 하고 웨딩촬영도 몇번이나 다른곳으로 변경을 하였으나 짜증 한번 안내고 진행해줬었죠.
그리고 돈이 없어 보여서 무시 당한거 같다 기분 나빴다고 하셨는데 저한테도 그러셨어요 근데 저는 사실 무시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헛돈 쓰지 않고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저한테 맞는 샵을 골라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사실 이런점은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네요
쓰신글을 무조건 부정하는게 아니라 저는 너무 잘맞고 고마웠던 분이기 때문에 글을 올리는 겁니다.
누구에게나 맞는 사람이 있고 안맞는 사람은 있겠죠
그리고 저는 결혼준비하면서 친구처럼 지냈는걸요......
이것도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ㅜㅜ
저는3년전에 나팀장님이 담당했는데 오히려 제가비싼데가자하면 더싸고 실속있는데 소개시켜주셔서 더감사했어요 결혼할때쓸데없는돈 쓰지말라고 그돈세이브해서 비상금으로챙겨가라고 해주셨는데 그래서 너무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비싼업체추천하기보단 적정가격의 괜찮은업체추천해주는게 더좋지않을까요??? 받아들이기 나름인것같아요 저는알바아니구요 제가 나플래너가 담당해주셔서 결혼식도잘마치고 지금껏잘살고있는 아줌마에요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 반가워요
ㅋㅋ알바아니란말을너무강조하셔서~알바같네요ㅎ우선저두아직샵을정해놓지못하고눈팅중~글쓴님의심정이어떨지 읽어내려가는 내내 나도 저렇게되면어쩌나 털썩ㅠㅠ
밑에댓글들을보니 한곳에 너무 치우쳐 알아보고선택말고 여러군데두루두루 발품팔아야겠다는생각이드네요~~
그 팀장을 감싸고 두둔하는댓글은 쭉~있고 속상하시겠네요~라는 위로의댓글은 하나두없네요 쩝~
글쓴님 맘 푸시고~다시협회쪽과얘기해보심이
일생에1번인데 예쁜 사진 남기셔야되지않을까요?감정적으로 대하지마시고 중간을 협의점 찾으시는게...휴
그런데 엘리사?는 왜거론하시는지;;;
저는 스드메을 서울쪽에서 다 알아보고 대구에서 식올리게되서 전화예약하구 대구협회가서 저렴한 가격으로 저한테 맞는 웨딩샵.스튜디오. 다 마쳐주시구 또 불필요없는것들은 일부러 다빼주고 필요한걸 더 해줬어용..금액은 서울이랑비교해도52만원정도 차이났구용..ㅎㅎ
그기에서 무시한게아니구 어디마다 비슷한컨셉이구 별로 특별한게없으니.. 조금더 저렴한데로 추천해줬어용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글쓴이님은 마니속상하셨던거같네용..
고선희대리랑 진행한 신부인데요 저는 본인 일정 다 버리시고 일을 하고있어서 시간맞추기가 힘든 제시간에 다 맞춰주시고 본인 아이들 행사에 불참하면서 까지 제 일정에 맞춰 다 따라다녀주셔서 저희 어머니는 딸 같은데 고맙다고 따로 선물이라도 하고싶다 하셨었어요 결혼은 당사자가 하는건데 너무 플래너가 다해주기를 바라는건아닌지...
뭘 몰라서 물어보지도 못하신거 아닌가 싶네요 제가 궁금하고 물어보는거 다 친철히 대해주시고 고마우시고
불평하는것도 다 받아주시고 그랬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와서도 안부인사까지 오구요... 일방적으로 너무 자기입장으로만 글을 쓴거 아닌가 합니다. 고마웠던 사람으로서는 이런글 좀 그렇네요
-ㅁ-; 속상하셨겠네요
2013년에 결혼한 아줌마ㅎ 입니다.
조는 고선희 플래너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을 했어요
저는 제가 귀찮도록 플래너를 카톡으로 부르고 물어보고 전화로 물어보고 했는데..
직접 업체랑 통화해서 해결해주고 말해주고 편했습니다
곧 결혼하는 친구들 소개도해주고 .. 추천도 많이했는데..
무시를한게 아니라 가격대비 비싼감이 있어 비추한게 아닐까요?
얼마나 기분나빴음 글까지 쓰셨을까요,, 웨딩협회에 직접 말씀하셔보세요 경험상 글쓴님 이야기처럼 그렇게까지 무책임한 곳은 아니였어요
그래야 글쓴님도 풀리고 협회에서도 잘못된게 있으면 바로잡지 않겠어요?
에구 ㅠㅠ완전 속상하셨겠어요.....저 같아도 기분나쁘겠어요. 플래너의 역할이 뭔가요..그냥 대행만 해주는게 아니라 일정 잡아주고 계획 같이 짜주고 그러는건데 글쓴님이 쓰신 글 보면 진행만 슥슥하고...플래너가 하는일이 기본적으로 어떤내용인지 어떤계약으로 진행이 되는건지 다 설명해주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요...위에 댓글들 보면 다 알바 같아요ㅋㅋㅋㅋ어디 제품을 사러가도 고객이 정보를 알든 모르든 일단 판매하는 사람들은 내용안내를 전부다 해주지 않나요? 계약서도 쓰구요 ㅋㅋ 근데 플래너가 다해주기를 바라는것같다느니 일방적으로 자기입장에서 썼다드니..이런말은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
위에 댓글 진짜 다 알바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