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집안이에요^^
5남1녀(위로 2남1녀는 이복형제, 아래 3남은 생존해 계시는 시엄니 친자식, 그중 저는 삼남 며느리 )
또 아버지가 다른 시엄니가 낳은 시누이 2명도 있죠
친 막내동서 말인데요
제사와 명절이면 핑계대고 늦게 오거나 설거지통에 손은 절대 안담그려고 애쓰는 사람
신랑 (**연금관리공단 지사장) 자랑 잘 하는 사람( 전직 웅변학원원장 말주변이 너무 좋음)
시어머니 절대 자기집에 오시라고 하지 않는사람( 시동생도 마찬가지)
시어머니보다 이복 큰형님 큰아주버님에게만 잘하는 사람
바로 윗동서(넷째)요
어린이집 원장(시동생은 잘버는 부장 기술자)
오기싫으면 안오고 자기 멋대로 하는 대찬 스타일
시엄니 병원비 친자식 3명이 서로 분담해서 내려고 시동생한테 얘기하면
동서가 관리하는지 없다고 다음에 줄거라 하고 절대 안내요
시엄니 용돈도 일년에 몇번 줄까 말까 하고 한번도 찾아 뵙지도 않아요
어린이들에게는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는지,,,
저는 셋째로 시엄니(86세)와 가까이 살면서 잘 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거는 하고 저의 신랑이 신경 많이 써요
예전에 10년을 시엄니와 같이 살때도 신랑과 저한테 수고 한다며 빈말이라도 아직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
형제 모두도 잘 하지도 않으면서 말이 너무 많죠
문제는 시어머니,,,
당신이 낳은 시누3명 두고 정말 못사는 시아버님께 오셔서 갖은고생 해서 세아들낳고 배다른 자식까지 있어
물질적으로 도움 많이 못줬지만 먹고 살려고 갖은고생했다고 저와 충돌있을때마다 하셨던 스토리,,
그게 본인 팔자 아닙니까??
어떻게 말씀하시고 다니셨는지 잘 알아요
같이 살면서 다른 자식에게 가서 살아봐라 제가 말한적도 있답니다
안그런척 하면서 다른데 가셔서 불만 다 표현하는 그런 시엄니 다른 사람들은 인상 괜찮고 좋은분이라고 해요
결국은 떨어져 삽니다
용돈 부족시 어렵게 키운 잘 나가는 시동생들에게 말한마디 못하면서 가장 못살고 만만한지 우리에게는 할말 다하세요
가까이 사는 이복 시누이에게 딸이라고 누가 이렇고 저렇고 안하는 얘기 없습니다(소문 큰시숙께 다 전함)
더있지만 이정도로 생략..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받아 저희 신랑에게 말하면 저만 속이 좁다고 합니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지금,,
그려려니... 생각하고 여길려고 노력하지만 성격상 잘 안되네요ㅜㅜ
첫댓글 시작부터 복잡한 집안이니, 문제의 불씨는 살아 있네요. 님이 그래도 경제적인 형편이 좋으시니 그러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형제는 시어머니한테는 자식이라고 할수 없는 형편이니..님이 여러가지로 속이 터질수 밖에 없겠네요.
남편도 님이 속이 좁다고 하니.. 참 여러가지로 답답하시겠어요. 그러나 시어머니 연세가 많으시네요. 고생도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인네 건강은 하루아침에 달라지니.. 조금만 더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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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ㅇ)그 상황에 맞게 말이라도 내뱉을걸,, 왜! 말이 쉽게 밖으로 안나오는걸까요? 지난후에 후회하고 떠오르는 성격이죠ㅠ.
편하다고 생각하다가 맨맨하다고 생각하신다로 생각 바꾼사람입니다...시킬껀 다시키시면서 다른자식들 걱정을 더 하시는 시아버님....
이제 그런맘 갖는것도 포기하고 살라그요.. 님도 그러삼
저랑 같은성격이네요....ㅠㅠㅠ 힘네세요...신랑분도 비숫한거 같고 성격이 똑부러지지 못하고 융통성없어요..욕심부릴줄모르고 휴휴휴휴휴ㅠㅠ 힘네시고 말로라고 조금씩 푸는연습하세요 ,..잘안되지만..그래도 그래야 숨쉬고 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