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3집 수록곡 "가라가라" 입니다.
배기성, 이종원의 2인조 듀오 캔...보통 이 그룹을 이렇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원래 캔은 이종원, 유해준으로
이루어진 2인조 듀오 였습니다.
원래 이종원은 모자이크라는 그룹의 보컬이었으나 탈퇴후 유해준과 캔을 만들어서 활동을 했었죠...
그러나 1집은 망했고 2집때 유해준이 작곡가로 빠지고 배기성이 들어오면서 그룹의 인기가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캔은 천상연 이라는 곡이 유명했고 컨셉도 전혀 웃기거나하는 컨셉이 아니었었죠...
상당히 진지하고 세련된 음악을 하는 그룹이었으나 별로 인지도는 높지 않았고 그냥저냥한 매니악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만 배기성이 솔로로 참여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OST 오늘도 참는다가 빵 터지면서 캔의 인기도 덩달아
급상승하게 됩니다.
인기가 올라가면서 그룹의 이미지도 바꾸게 되었는데 그전이 상당히 진지하고 세련된 음악을 하는 팀의 이미지 였다면
이때부터는 컨셉을 컨츄리꼬꼬 같은 컨셉으로 잡고 예능과 함께 인지도를 올리는 그룹 이미지로 전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배기성의 입담과 함께 그룹 인지도가 하늘을 찔렀고 그 시기즈음에 나온 노래가 바로 캔의 최대
히트곡...드라마 피아노 OST 내생에 봄날은 이었습니다.
내생에 봄날은이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캔은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했고 3집앨범도 발표하게 되는데 그냥 3집을
발표한게 아니라 드라마 피아노 OST와 함께 묶어서 3집 앨범을 발표했었죠...
그래서 캔3집은 캔 3집 Can with Piano OST 라는 이름으로 2CD 형태를 가지고 발매 됩니다.
1CD는 캔의 3집 음원을... 2CD는 캔이 통으로 참여한 드라마 피아노 OST들을 수록했었죠...
그 앨범에 들어있는 곡이 바로 이 가라가라 라는 곡이었고 이 곡 역시 캔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잡을만큼 큰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이 곡이 실질적으로 캔의 마지막 히트곡 이었고 그 후에도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긴 했지만
이렇다할 히트곡은 내지 못했었죠...
그 이후에 발매했던 곡 중에 인기가 있었던 곡은 마미손과 배기성이 함께부른 소년점프 정도...
하지만 적어도 이곡만큼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만큼 큰 인기를 누렸고 지금도 각종 댄스, 다이어트 학원에서
많이들 선곡하는 신나는 곡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
첫댓글 얼마전 아파트축제에 배기성왔는데
장난아입니다 텐션부터 가창력 말빨까지 최고
어마어마하시죠~
지금도 진짜 대단하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