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오래전 전입니다
모 라디오 방송국 FM 프로 (김 기덕의 골든 디스크 오전 11시) 에서
김 기덕 님이 읽어 주던 글귀가 나의 바쁜 걸음을 붙들었답니다
그 내용인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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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소중함을 알려거던
대학 시험에 떨어진 재수생에게 물어보라
1달의 소중함을 알려거던
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라
하루의 소중함을 알려거던
아이들이 올망졸망 6명이나 있는 일일 노동자에게 물어보라
1시간의 소중함을 알려거던
약속 시간을 기다리는 애인들에게 물어보라
1분의 소중함을 알려거던
기차를 놓친 승객에게 물어보라
1초의 소중함을 알려거던
1초(간발의 차이로) 사이로 죽음의 교통 사고를 모면한
사람에게 물어보라
100분의 1초의 소중함을 알려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친 은 메달 리스트에게 물어보라
그러면 오늘 하루의 시간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것이다
그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했다고 자부는 못했어도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기를 갈망 하지만
쉽지 않네요
벌써 40년이 지나가고 있읍니다
부부의 세계라는 것이
사랑도 있고 미움도 있고 참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향한 발맞춰 걸음이
어제가 40년 입니다
1984년 5월 27일 오후 2시
뱅복하냐고 물으면
과연 단번에 행복하다고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간다면
같이 할수 있냐고
글쎄요~~
아니요,
예
"1분 1초, 365일 그리고 40년을 살아간
지금도 살아가고 있지만
오늘은 다시 없는 오늘이니
오늘을 오늘답게 보내자
가
한 남자가 살아가는 아주 이기적인 삶의
방편일수도~~
첫댓글 시간의 의미 심장한 날~~
ㆍ1989년 2월 26일 11시 내가 유부녀가 된날
ㆍ1989년 10월21일 오후8시25분 내가 엄마가 된날
ㆍ1992년 3월12일 오전 9시7분 내가 또 엄마가 된날
행복했던 시간만 기억하고
앞으로 남은 시간도 건강하고
행복하게...살아요~~^^
유부녀 되고 8개월만에 엄마가 되었다고? ㅋㅋ
@앨리스 네, 혼수품 으로 배안에 담고 갔어요~~ㅎㅎ
울~~시어머니 엄청 좋아 하셨죠~~
@수연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ㅎㅎㅎ
유부녀라니 좀~~ 요상합니다 ㅎㅎ
맞습니다!
지나간 추억도 소중하고 앞으로의 미래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시간 누리는 삶
그자체로 축복입니다.
배짱이의 삶
첫 손주 생기면서 철들었다... 고
제 스스로 말 하곤 하죠.ㅎㅎ
이제는,
나름 괜챦은 (?) 루틴 몇가지를
착실하게 잘 지켜나가리라 다짐하면서
소확행을 꿈꾸는 할머니로 살고 싶어요.^^
움직일수 있을때 실큰 놀아야 합니다
누가 머래도~~~
" 너무 서두르지 말것...
천천히 뜨겁게 살아갈것... "
좋았던 기억은 추억이 되고,
나빴던 기억은 경험이 되니
흘러간 시간속에 버릴 시간은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오늘도 하늘이 너무 예뻐서 감사한 날입니다^^
어차피 되돌릴수 없는 날들..
아 ~옛날이여
글쎄요, 아니요, 예~~~ㅎㅎ
오늘은 다시없는 오늘이니
오늘을 오늘답게 보내자....한표 !!
내일, 그리고 다음날을 누가 알리요~
쉬엄 쉬엄~
꽃과 녹색, 단풍, 눈
아름다운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하루 하루,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며 그렇게 그렇게 함께 살아가요~
잡초 님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녀
40년이 지났군요.^^
징글 징글 ㅎㅎ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태어난 지.. 결혼한 지...학교 마친 지
그렇게 따지다 보면 뜨악할 때가 많으니 차라리 생각 안 하는 게 나은 거 같더라고요 ㅎㅎ
이팔청춘은 좀 거시기하고
사팔, 오팔도 좀 그렇고요
삼팔청춘이 제일 좋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