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은 4일 올 시즌 프로축구 개막을 알리는 삼성 하우젠 수퍼컵 2006 울산 현대-전북 현대전이 치러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김정남 울산 감독을 만나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 관계자는 "유상철이 김 감독에게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향후 진로 등 다른 문제는 추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철은 1994년 K-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울산 현대에서 여덟 시즌을 소화하면서 모두 141경기에 출전해 37골 9도움을 올렸다. 2003-2004년에는 일본프로축구(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맹활약했다. |
한국 드림팀이 야구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마침내 미국으로 가는 2라운드(8강)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아시아 라운드 2차전에서 국내파 투수들의 눈부신 활약과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으로 중국을 10-1로 대파, 대만에 14-3,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둔 일본과 나란히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시아 거포'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이날 중국전에서 홈런 2방을 폭발하며 4타수 4안타 5타점의 불꽃 활약으로 미국행을 주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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