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 입니다.
어렸을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밤을 새우며
새벽에는 집집마다 찾아가서 성탄 캐롤을 부르며 축하와 복을 전했습니다.
이제는 나이들었다고
집에서 조용히 기도하며
내일 낮 성탄 축하예배에 참석할 준비만 합니다.
그동안 카페에 들리지 못하였습니다.
12월5일 <책 발간의 말씀>을 올리고 이내 병으로 입원했습니다.
<대상포진>을 가볍게 생각하고 치료를 늦춘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수요일(12월3일 오후) 밤톨만한게 돋기에
떼밀이 수건으로로 문지른 후유증이거니하고
목요일, 서울 후배 병문안을, 금요일 고교동창회후, 나경주 선생을 만나고 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2시간 반을
사랑의 연탄 나누어주기 (10명의 행복추진단이 2만원씩 내어)
800장을 저소득층 4가구에게 등짐으로 지게를 지고 배달을 해 드렸습니다.
그밤에 밤통만 한 것이
손바닥 크기 두개가 허리에 번졌습니다.
일요일, 간질거리고 따끔거리는 몸으로 예배를 드리고와서 서제의 책 정리를 했습니다.
월요일, 발병 일주일에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이며 , 이렇게 크게,
손바닥 세개의 크기로 번진걸, 의사로서 처음 보았다면서 당장 입원을 하랍니다.
화요일 11시반부터, 칠락회에서
ㅡ제가 책을 펴낸 출판 축하회-를 해준다고 하여 주인공으로 참석해야함으로
화요일 오후에 입원하겠다고 한후,40명의 축하와 후원금 전달을 받고 바로 입원했습니다.
책 500권 출판, 정리중
후배 병문아(서울로)
고교동창회 참석
나경주 카페기지님 면담
일요일 예배후 집에서 서제 정리
토요일 연탄 나누어주기 지게질
ㅇ
연ㅌ탄 나눔봉사와 함께
출판축하회
ㅊ출판축하회
허리에 퍼진 대상포진
평생 처음으로 병원 침상에 서 주사맞으며 9일간 입원
이글과 사지진을 올리는 뜻은 ,
대상포진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병을 키우지 마시라는 것을 알려드리려는 뜻에서 올렸습니다.
<오늘 모처럼의 휴식에서 통증을 참으며,
20여일을 글 올리지 못한 사연을 적습니다>
2014년 12.24일 11시 55분
옥천골 장로, 김기태씀
첫댓글 저의 미련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아직도 완치까지는 보름 이상 자가 치료를 해야할듯,
나경주님,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건강 지키십시다.<김기태>
옥천골장로님의 대상포진 체험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를 잘하고 대상포진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장로님의 고생은 결코 헛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이 귀한 체험으로 무병장수의 도를 체득하시면
전화위복이 될 것입니다. 쾌유를 빕니다.
@나경주 카페지기님 고맙습니다, <김기태>
옥천골장로님 대상포진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많이 피곤 과로하시면 그러하다 하옵니다
빠른 쾌유 빕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 건승 하시옵소서
렌시아님께서 제일 먼저 달려 오셨군요.
카페가족은 정신적으로라도 동고동락해야 된다고 봅니다.
@나경주 렌시아님, 감사합니다.<김기태>
이구머니나 어쩜좋아요
말씀을 들어서 알긴했지만
이렇게 심한건지 몰랐습니다
책내신다고 작업하시고
쉬시지도 못한채 또 연탄배달까지
지칠줄 모르는 열정때문에
피로가 쌓였나 싶습니다
이제는 좀 적당히 하셔야합니다
항상 청춘은 아니니깐요
치료잘 받으시고 쉬이 회복
하시옵길 바라옵니다
재발하지 않게 쉬셔야 합니다()
감사, 감솨, 고맙습니다.<김기태>
동그라미 누이님! 고맙습니다. 염려 감사합니다.
속살을 보여드려서 부끄러워 어찌하누?
피곤하여 오늘은 이쯤에서 퇴장합니다.<김기태>
하루빨리 완쾌되시길 빕니다.
대상포진은 마음과 몸이 호환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마음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금강산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김기태>
금강산님 우리 카페 어른들까지 챙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저도 몇일 병원신세를 졌습니다만...
다시한번 건강이 제일이란걸 느꼈습니다
조리 잘 하시고 빨리 쾌하시기 바람니다,,,
두분 어른의 건강 회복을 간절히 빕니다.
우리 카페 정신적 지주이신 두분이 오래 오래 건강하시어서 건필
휘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의 염원과 정암 어르신의
강한 의지가 능히 현재의 상황을 이겨내실 것으로 확신합니다.